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그의 자연과 함께 하며,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자연주의적인 삶은 언제나 마음 속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기록들... 그리고 그 중에서 선별하여 한 권의 책을 만든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만나는 시간은 저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어떤 책들보다 내용면에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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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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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을 당연하게 여길 때 타인의 희생 또한 당연하게 여기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합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불행을 정당화해서는 안됩니다.

때론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해야 하냐고, 손해 봐야 하냐고 울부짖고 싶은 날이 찾아오지만,

그 마음이 잘못된 우주로부터 나온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비합리적 신념이 틀렸음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신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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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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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식당 1,2 재밌있게 읽었는데 3편 약속 식당이 출간되었네요

3편 역시 기대됩니다.

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아이들도 같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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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 매일 한 장씩 따라쓰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지음, 로버트 홀든 엮음, 박선령 옮김 / 니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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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서문을 읽었다. 나는 그녀에게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과 아픔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의붓아버지의 학대, 이웃 사람의 성폭행, 중퇴, 임신, 딸의 입양.... 긍정 확언 필사집을 쓴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는 매일 빨리 죽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다고 한다. 가는 곳마다 계속 학대를 당한 그녀는 패션모델로 일하기 시작했고 사업가인 남자와 결혼했지만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가정을 버렸다. 역시 그녀는 다시 최악의 삶을 산다. 그러던 중, 친구가 종교과학 강연회에서 감동을 받은 그녀는 열심히 공부했고 책을 제작했다.

그녀에게 자궁경부암이라는 또다른 고통이 다가왔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용한 결과 암도 이겨냈다. 그 후 그녀는 '치유'를 포함하여 30권이 넘는 책을 썼다. 바로 내가 읽은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은 그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가르침만 엄선하여 총366개의 항목으로 구성한 책이다. 25일을 필사를 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본 시간은 내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이었으며,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



방대한 내용을 간추려보면 크게 열 가지 목록으로 정리된다. 이 중 몇 가지만 소개와 함께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처음 필사를 선택했던 내용이 미러 워크였다. 즉 거울 속의 나를 마주하고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찌나 낯설던지.... 그런데 거울 앞의 나를 보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익숙해지니까 음, 괜찮네.....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사랑스런 존재인지 가슴 속에서 뭉글뭉글 뭔가 솟아오르는 느낌이랄까....나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하겠지? 올 한 해 늘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다.

작가 루이스는 눈을 뜨면 잠을 잘 자도록 도와준 침대에게 감사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주위의 모든 것들의 감사의 대상인 셈이다. 이런 루이스 헤이의 사고 발상은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아침에 내가 눈을 뜨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렇게 생각해본다면 잠을 푹 잘 수 있는 것도 감사할 따름이다. 눈 뜨자마자 감사의 인사 열 가지 이상 하는 것을 일과를 시작하자고 결심해 본다.



그녀는 자기 몸을 돌보라고 말한다. 자기 몸을 돌보는 것도 자기애의 하나라는 생각. 육체가 건강해야 육체에 깃든 내면의 정신도 건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세상에 나는 오직 내 자신뿐.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온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나에게 애정을 기울여야 한다. 내 몸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삶을 긍정하라고 말한다. 혹시나 살면서 불쾌한 일을 겪였더라도 거울 앞에서 '그대로 난 널 사랑해'라고 말하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에는 '고마워'라고 말하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불쾌한 일이든 좋은 일이든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하고, 내 자신에 대한 사랑이 바로 내 삶이 행복해지는 길이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열린 마음을 유지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모든 사람을 향한 열린 마음이 아닌 편협적인 열린 마음. 그것이 나의 문제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삶을 긍정하고, 오늘을 감사하고, 나의 몸을 돌보고, 모든 사람의 모든 것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본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매일 필사를 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매일매일 마음다짐을 해본다면 지금보다 열린 마음의 나를, 모든 것을 용서하고 사랑할 줄 아는 나를 마주보게 될 것이라 믿는다. 필사를 할 때 믿음을 갖고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보자. 꼭 그렇게 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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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com글쓰기 2022-06-15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정말 잘 읽었어요ㅜㅜ
저는 저자에 대해 오늘 처음 알았네요..
하루 한장씩 필사하면서 저를 사랑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함께해요^^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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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요새 자주 듣는다.

상황이나 심리를 교모해 조작해 누군가를 조종하는 행위

바로 가스라이팅이다.

영화 '가스등'의 내용에 착안해 가스라이팅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주인공 폴라가 남편 그레고리에 의해

정신적 학대를 당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소하게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일 정도로

가스라이팅은 세상에 만연해 있다.



아픔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세상은 누군가의 상처를 별것 아닌 걸로 치부하고, 당신 책임도 있다며 손가락질합니다.

그 목소리에 익숙해진 우리는 위로받아야 하는 순간에도 죄책감을 느끼고 숨어버리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이렇게 미시지를 전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는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를 내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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