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 세상의 모든 지혜 1
제임스 앨런 지음, 지선 엮음 / 이너북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선택하면 결과는 바꿀 수 없다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꾼 제임스 앨런의 인생 조언'을 들려주는 책이다. 6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인생과 지혜, 성공과 자기관리, 습관, 사랑에 관해 설명한다.




불순한 생각으로 행동하면 당연히 고통스럽고 부정적인 결과를 맞이한다.


_76쪽



아무리 비밀스러운 '생각'을 한다고 해도 어떤 형태의 결과를 반드시 초래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게 한다. 생각은 곧 행동일 테니, 행동 역시도 다른 사람 눈에 띄는 안 띄는 일정한 결과를 낳으며, 인과관계는 피할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재능인 양 남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남의 것을 보고 따라 하면서 얻는 것을 아이디어이며, 영감이라고 표현한다면 과연 어떠한 결과를 안게 될까? 남의 것을 탐하는 이유는 자신이 부족함을 감추고 싶기 때문이다. 책에서 강조하는 법칙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지만, 거부하려고 하는 부도덕과 비열함을 꼬집는다. 목표를 이루는데 결과는 중요하지 않고,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미래를 거부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 세상은 어쩌면 간단하다. 부족한데 욕심이 많으면 남의 것을 훔치게 되고, 결국 감옥에 가는 것은 현실에서 볼 수도 있는 객관적 법칙이다.




모든 결과에는 필연적인 원인이 있다


_75쪽



경쟁을 교활함을 낳는다고 한다. '정직한 자는 헛수고를 한다.'는 말을 당장 잊어버리고, 경쟁하려는 생각은 결국 인생의 혼란을 가져온다고 설명한다.




어떤 생각으로 행동할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영역이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_76쪽



욕망을 채우는 데만 급급하면 행복은 멀어지게 된다고도 말한다. 진정한 행복은 행복을 추구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한다. 기초를 확실히 다진 후에야 돌과 벽돌을 쌓는데, 눈속임으로 작은 부분이라고 대충 넘어가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더욱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사실도 설명해서 삶에 대한 재정비를 필요하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8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자에게 좋은 책은 빼곡하고 '필요 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이탈리아는 그야말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너무도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프렌즈 책의 장점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탈리아 중부, 북부, 남부로 나누고 섬까지 안내한다. 준비물은 물론이고, 실전으로 쓰이는 출국 수속과 스마트폰 사용까지 세심한 부분과 중요한 부분 모두를 담았다.




 


책에서 특히 눈여겨 본 것이 '저자가 꼽은 베스트' 리스트이다. 뷰포인트와 볼거리를 나누어 알려준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할 좋은 기회가 되기에 주제를 잡아서 여행 코스에 활용하게도 해준다. 먹거리는 또 얼마나 다양한가! 이탈리아 음식도 다양하게 알려주고 와인이나 디저트도 소개한다. 도시별로도 소개해서 루트를 계획하고, 변경하게도 도와준다. 이탈리아는 미술과 건축, 패션 어느 것 하나 놓칠 수가 없다. 특히 패션의 중심지를 소개하면서 코스까지 추천한다. 그리고 책에서 '먹는 즐거움', '사는 즐거움'을 나눠서 곳곳에서 맛보는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쇼핑까지 개정판다운 정보로 채웠다. '쉬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은 도시별로 놓치기 아쉬운 비경이나 숙박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숙박은 주소나 연락처가 모두 기재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이동 수단과 가격도 빠뜨리지 않고 소개한다. 맨 뒤에는 '미술관 별책'이 있어서 6개의 미술관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여행자에게 완벽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찾았다! 구름 방울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이현주 지음 / 오늘책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만 봐도 파란색과 흰색 물줄기가 이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을 뿜어주는 듯 보인다. 아이들이 신나게 볼 수 있는 이 그림책은 표지와는 다른 따뜻함도 숨어 있다. 그림책에는 엄마와 아기들이 등장한다. 모두 구름이다. 아기들은 엄마 구름을 간지럽히다가 엄마 재채기에 여기저기 멀리 날아가게 된다. 그래서 숨바꼭질은 시작된다. 엄마 구름은 아기구름들을 찾아 나선다. 어디 있을지 엄마는 요리조리 찾아다닌다.





아기 구름들은 여기에, 저기에도 있었다. 아이들도 책을 보면서 아기 구름을 같이 찾으면서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아기구름들을 발견하게 된다. 진흙 속에도 있을 수 있고, 바다에서는 물 만난 고기처럼 아기 구름들은 잘 숨을 수 있다. 바다는 크기 때문에 엄마 구름도 감쪽같이 숨기에 충분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보송보송한 새의 깃털 위에도 아기 구름들은 앉아 있을 수 있다. 또 생각지 못한 곳에서도 아기구름들이 있었다. 따뜻한 눈길과 사랑이 느껴지는 엄마 구름의 아기 구름 찾기는 재미있게 이어진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보는 모든 환경이 곧 배움이다. 더운 여름을 지날 때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상상을 하게 한다면 그것 자체도 책을 기억하는 요소가 될 거로 생각한다. 구름 방울을 보며 즐기는 여름 놀이에 적합한 책이라서 아이들이 '찾았다'고 외치며 따라 해 볼 수 있는 숨바꼭질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을 위한 말 지식 - 29년 교열전문기자의 지적인 생활을 위한 우리말 바로잡기
노경아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9년 교열전문기자의 지적인 생활을 위한 우리말 바로잡기'를 보여주는 책이다. 30년 가까이 글과 함께한 글쓴이의 만의 노하우를 담아서 우리말에 대한 알쏭달쏭한 부분을 알려주고, 어원과 올바른 우리말도 설명한다. 우리말의 규정을 소개하는가 하면 일상에서 잘못 사용하여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변해버리는 케이스도 여럿 보여준다.




 


책에서는 우리말의 예시도 보여주기 때문에 다양한 어휘를 공부하게 한다. 퀴즈처럼 풀어보는 테스트로 우리말을 얼마나 잘 쓰고 있는지도 확인하게 해준다. 문법적으로 설명하다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 텐데 어투가 옆에서 얘기하듯 말하면서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게 내용이 채워져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이해도 편하고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글쓴이는 단어 하나를 예로 들어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의미의 영국 작가 말을 인용해 배려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다. 기술 발달로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신조어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정체불명의 단어를 언급하는 부분은 칼럼에도 있다. 그러나 거칠고 저급한 표현만 아니라면 쓰지 못할 말은 없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바뀌면 유행어와 신조어는 저절로 사라지고 시대에 따라 변모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자주 사용하는데 잘못된 표현은 없는지 체크할 수 있고, 그래서 더욱 활용도 높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릭터 생존전략 34
구스(goose) 지음 / 이음S&C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마트폰 등장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와 이모티콘은 더 많아졌다. 소셜미디어의 사용과 맞물려서 누구나 개인 창작자를 할 수 있고, 심지어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창작자로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수익을 내고 있는 가는 완전히 다른 관점이다. 이 책은 캐릭터 '생존' 전략을 알려준다. 창작자는 누구나 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오래 남고, 오래 기억되는 캐릭터를 만드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책을 통해서는 본질을 살펴보면서 각종 노하우도 설명한다.



 


 


배테랑들이 알려주는 캐릭터의 조건을 살펴보는 것은 이 책의 묘미다. 6명의 전문가가 말하는 조언은 각기 다르지만 지향점은 같아 보인다. 이모티콘을 창작하려면 내가 이모티콘에 '흥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이 잘 되는 이유는 흥미가 있어서와 일맥상통하는 게 아닐까. 좋아 보이고, 쉬워 보이고, 멋져 보여서 하는 일은 한 순간은 잘 될 수도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는 거와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 특히 수익이 나더라도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들쑥날쑥하기에 유지가 훨씬 어려워지며 생명력이 짧아지는 건은 예견되는 거라는 것을 책에서는 설명한다. 그리고 현재는 캐릭터와 굿즈가 큰 시장안에 관련성을 지니게 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문구류는 유행에 민감하다고 한다. 그래서 생명력이 짧은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래서 캐릭터와 이모티콘은 대중의 눈높이로 적정한 타깃을 지녀야 한다. 책에서는 그런 점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사업화, 이모티콘과 캐릭터에 대한 차이와 중요한 점까지 짚어주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