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아름다운 우리 그림 - 한국 전통회화 들여다보기
이소영 지음 / 미술문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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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이어서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글쓴이가 설명하는 '한국 전통회화 들여다보기'로 작품을 감상하고 한국회화에 관심을 주게 만드는 책이다. 글쓴이는 본 책 외에도 동양화와 관련된 저서를 다양하게 집필했다. 5부로 나누어서 각기 주제에 맞는 그림을 글쓴이가 선정해서 하나하나 보여주며 소개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꼭 처음부터 순서대로 볼 필요 없이 원하는 주제를 보아도 무방하다.





산수화와 동물과 식물, 그리고 생활용품과 그에 따른 한국의 멋을 볼 수 있는데 선조들의 사상과 생활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들을 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하나의 그림을 4페이지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소개하기 때문에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읽어볼 수 있다. 너무 깊게 이야기하면 생소한 한국 미술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본 책은 청소년도 읽어보면 좋을 미술사나 그림 해석을 하고 있어서 미술 전공을 꿈꾸는 학생에게 더할 나위 없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한국 전통회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은 자세하게 이해하게 도와준다. 그림 안에는 빼앗긴 나라의 절개와 과정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기도 하며 개성과 정체성을 담은 대표적 작품의 진수도 확인한다. 대체로 의미 있는 작품 위주로 엄선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론과 관찰을 함께 살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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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 건강을 책임진다고 믿었던 현대 의학은 어떻게 우리를 더 병들게 했는가
로버트 러프킨 지음, 유영훈 옮김 / 정말중요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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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의 의료시스템, 각종 질병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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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 건강을 책임진다고 믿었던 현대 의학은 어떻게 우리를 더 병들게 했는가
로버트 러프킨 지음, 유영훈 옮김 / 정말중요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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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건강을 책임진다고 믿었던 현대 의학은 어떻게 우리를 더 병들게 했는가'의 문구가가 읽고 싶게 만들었다. 글쓴이는 의학박사이고  미국 명문인 USC와 UCLA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기에 더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다. 자신이 여러 질병 진단을 받으며 의학적 통설에 관해 깨달음을 느끼고 건강 지침이라는 진실이 건강을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비밀을 알려주듯 말하는 내용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건강의 중증에 따라 삶의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관례다. 중요한 건강 정보가 거짓이면 마지막 결과는 건강을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건강 정보에는 거짓이 없어야 하는데 정보 과다인 SNS 세상에 널린 허위 정보뿐 아니라 대중이 단단히 잘못 아는 사실을 말한다. 고혈압은 현대인의 병으로 여러 요인이 있어서 발병할 수 있다. 직접적인 원인이 있을 때도 있고, 차츰 발전하는 병이라 그 원인이 대개는 밝혀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한다. 나쁘다고 알고 있는 음식들이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약물을 제공하고 별다른 근본적 치료를 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중증으로 가기 전이 어쩌면 더 중요한데 말이다. 그리고 더 나쁜 점이 시장 논리를 좇는다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가장 나쁜 사례다. 약을 먹으면 나아지기 때문에 당장 고통을 멈추거나, 당장의 해결 방안으로 환자는 그런 약 처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속전속결의 의료시스템, 이득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의사들을 방어하기 위해서 세상이 진실을 이야기하는 책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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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션 파블로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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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책이다. 소설책 크기인데 한 페이지씩 공부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매일 한 페이지는 아니고 DAY로 따지면 2장씩 공부한다. 같은 모습이 반복되는 구성이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원어민에게 배우는 영어책이라서 말도 하고 활용의 필요성을 준다. 문장 훈련과 대화 연습이 주축인데 잊지 않게 복습하며 빈칸 채우기를 한다. 그리고 영어로 네이티브처럼 대화하는 대화문 공부도 해나간다.





500개 표현을 하루 5문장씩 100일 동안 배우는 훈련을 보여준다. 스케줄 표가 있어서 체크하며 학습한다. 매일 반복적으로 하면서 큐알코드로 도움받게 한다. MP3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책의 관건은 매일 원어민이 사용하는 문장으로 배운다는 것이다. 아주 긴 문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지도 않고 어느 정도의 대화 내용을 가지고 있어서 적당한 문장으로 배운다. 배운 것은 테스트하지 않으면 얼마만큼 실력이 있는지 알지 못하므로 시간제한을 하고 복습하며 문제도 풀어보게 한다. 거창한 문제가 아니고 빈칸 선택으로 하단에는 정답이 바로 나와 있어서 외웠는지, 이해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문장을 배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어도 익힐 수밖에 없고 네이티브의 표현이다 보니 문화와 상황, 뉘앙스도 배우게 한다. 그래서 회화 실력의 향상과 현지 영어 표현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대화의 주인공으로 연습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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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정석
김주덕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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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제일 허상의 정보가 많은 것이 건강과 관련된 것이고 피부와 관련이 있는 화장품 또한 잘못된 정보가 파다하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전공, 석박사 출신인 분과 성신여대 겸임교수, 차의과대학 외래교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외래교수인 4명의 글쓴이 소견을 읽어볼 수 있다. 예전에는 '향장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대한민국에서 학문으로 인정받았던 시기가 다른 여타 학문보다 늦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의 화장품이야 말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다.





과도한 정보는 결정장애뿐만 아니라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드는 혼란의 원흉이다. 그래서 겉핥기식이 아니라 진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보는 눈이 있어야 정보의 홍수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너무 많은 정보로 자기 안에 갇히면 정보를 대하는 방법을 모르게 된다.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독성 물질이 있다. 그런 물질을 소개하고 화장품은 언제부턴가 법 제정으로 전 성분이 표기되어 있는데 전 성분으로 알 수 없는 천연 성분의 허와 실도 이야기한다. 어떠한 성분을 중복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좋은 것도 과하면 자극이 되는 상황도 알려준다. 보관법이나 데일리로 케어하는 방법, 피부뿐만 아니라 샴푸의 사용, 향수에 관한 조언도 들려준다. 또 피부의 컨디션에 따라 생활 가이드가 될 만한 부분을 알려주고 이너뷰티와의 연관성도 말해줘서 여러 선택의 방향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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