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인데 뭘 그래? 처음 성장그림동화 1
제니스 레비 지음, 신시아 B. 데커 그림, 정회성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체험학습을 따라갔다

대부분 아이들의 엄마가 따라왔지만 몇몇은 아이의 아빠들이었다.

아이의 아빠들하고 이러저러 얘기도 하고 엄마들과도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체험학습중간중간에 휴식시간은 아이들끼리 무리지어 논다

그런데  우리 아이와 자주 노는 아이가 울면서 엄마한테로 와서

나보고만 악당하래잖아하면서 아이들무리로 들어가지 않으려했다.

엄마는 그럼 악당역할을 잘 해서 친구들에게 보여줘하며 달랬다.

그 무리에는 우리 아이도 끼어 있었다. 우리아이는 별 탈없이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기도 하면서 우리아이가 그 아이를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여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넌지시 물어보았다

그 아이에 대해서 물어보자 "싫어"라고 대답하였다. 그 아이랑 놀기 싫어한다고 

대답한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몰고 다니면서 노는 우리아이의 특성상 우리아이가

그 아이를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이 책을 사서

같이 읽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읽는거라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할 것같았는데

그냥 잘  이해하는 것 같았다. 읽으면서 친구에 대해서 물어보니 자기도 별 생각없이

장난비슷하게 대했던것이라고 고백아닌 고백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또래집단에서

왕따를 당하는것도 걱정이지만 우리아이가 다른집 아이를 왕따시키것도 큰 근심가 

될 수있었다. 그래서 같이 읽으면서 고민해보려고 함께 읽어서 나름 만족할만한 자기

고백과 아이의 고민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하나 이 책은 모든 사람이 자기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아이도

한번 더 고민할 수 있게 해줬다.

장난, 왕따, 친구, 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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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03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빗님은 멋진 아버지인 것 같습니다.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까지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