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번 11월의 책은 제목으로 내용을 예상해보며 골랐습니다. 이중에 한 권은 꼭 선정되어 정말 열심히 읽어보고 싶네요.


정치의 발견 - 박상훈

10월26일 새로운 시민혁명이 일어났다. 시민사회가 정치권력을 얻는 실험이 성공했다. 물론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의 다양한 정치세력이 함께 박원순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었지만 우리에게 안겨주는 선이 굵은 메시지는 시민사회가 선거를 통해서 정치시험대에서 승리했다는 그것이었다. 시민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박원순변호사의 서울시 바꾸기가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간절하다. 그리고 박원순시장이 변화를 만드는 서울시정과 함께, 정치수업을 열심히 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어디까지나 서울시장은 행정적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니깐. 시장이 꼭 읽어봤으면 좋은 책중의 하나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

나는 여전히 안철수가 좋다. 그리고 미덥지 못한 점도 많다. 그의 책 영혼이 있는 승부에서 그의 생각을 만나본 바로는 수평적 관계에 익숙하다고 한다 그런 그가 한국정치판도에 미치는 소용돌이는 가히 메가톤급이다. 안철수의 지지율은 물론 거품이 걷어지겠지만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안철수에 의해 표출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인가라는 막연한 의심과 기대치가 존재하고 있지만 그가 박경철과 함께 진행한 청춘콘서트만큼 대중을 위로할 수 있는 정치에 대한 생각이 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고 싶다. 그의 속내를...


나는 꼼수다 뒷담화

가카헌정방송 나는 꼼수다를 기다리며 한주를 보내는 많은 나꼼수 폐인들이 이제는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열광하게 됐다. 매주 나꼼수를 듣지 못했지만 탁월한 정치감각에 대한 풍자로 대중을 웃기는 그들의 촌철살인의 수다스러운 풍경의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정치인, 평론가, 기자로 이뤄진 나꼼수의 콤비가 많은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심지어는 변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조금은 실현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에 기대가 정말 많이 되는 “뒷담화”


진보세대가 지배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세대별투표성향이 어느때보다도 확연히 드러났던 선거였다.20대에서 40대까지의 투표는 무소속후보에게 그리고 50대이상의 연령층에서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너무나 확연했다. 한나라당에게 여전히 진보의 길이 열려있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적어도 이번선거를 통해서 입증된 것은 여전히 낡은 프레임에 갇혀 있는 정당에게는 젊은이들이 지지표를 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의 것에 집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것만으로 진보와 보수를 가릴 수는 없지만 이제는 적어도 세대별투표로 본 결과의 방향성은 낡은것과의 이별이 먼저 오지 않을까싶다. 물론 숫자의 나이가 진보의 가치를 지향한다고 할순 없지만 이제 천천히 진보세대가 투표로 민주정치의 대리인을 확연하게 구분 짓고 있다.


투명성의 시대

여전히 서울시장 선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검증이라는 말로 네거티브선거전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정치혐오를 만들긴했지만 그 와중에서 시장후보로 나선 두 후보의 공적인 행보와 사적인영역까지 대중들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위키리크스의 존재는 약간 상황이 다르긴하다 하지만 국가와 기관의 비밀을 폭로하는 것만이 사회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여전히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 그 비밀들이 많은 비상식과 권력을 비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공표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 이상의 투명사회는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