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존 (반양장) 오멜라스 클래식
올라프 스태플든 지음, 김창규 옮김 / 오멜라스(웅진)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운명과 유전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존과 호모수퍼리어의 운명은 호모사피언스의 편견을

견디지 못해 현재의 문명과 질서를 초월하는 공동체를

만들지만 결국 이땅에서 존재하지 못하는 운명으로 마감한다

하지만 인간의 기준으로 온전치못하지만 인간의 유전자를

타고난 호모수퍼리어의 세계를 존은 건설한다

호모사피엔스라고 칭하는 현재의 인류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드러내는 SF소설이다

 

사회과학에서 인류의 이상을 실현할 체제로서 공산주의를 대안으로

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호모수퍼리어의 이상국은 공산주의이자

공산주의를 출발점으로 하는 개인주의 국가를 논한다.

 

인간의 이성을 믿는다면 그 이성적 직관에 의해 뿜어내는

편견과 한계적 시각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 소설이

SF소설에서의 상상력을 충분히 말해주는 작품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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