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책은 아니다.
아이디어와 영감이 있다면 특허/실용신안/상표권등을 등록하고 출원계획을 세우고 정부지원사업을 통해서 창업을 권유하는 책에 가깝다.
나는 이미 1년전에 창업을 했고, 창업이후 관련업계에서 쓰일만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변리사의 특허상담도 한번 받아봤다.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특허출원을 미루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빨리 변리사의 상담을 받고 시작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더 절실해졌다.
아주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특허로 성공한 사람들의 예시와 특허출원할때 꼭 알아야할 것들(청구사항을 포괄적으로 할 것등)과 특허가 아니라면 실용실안, 상표권등록에 대한 필요성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특허분쟁에대한 비즈니즈적인 관점- 실용적인 관점- 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런데 특허가 없다면, 그리고 지금 집에서 별 생각없이 노는 사람이지만 돈을 언젠가는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책의 후반부를 더 자세히 살펴봐야한다.'국유특허'라는 나도 처음 들어본 것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