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아인슈타인 찾기 _ 울름과 뮌헨, 그리고 베를린>
아인슈타인이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못했다던 이야기는 거짓말일까? 뮌헨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선생님에게 “넌 나중에 커서 절대로 제대로 된 사람이 못 될 거야.”라는 악평을 들었다는 유명한 일화 역시 꾸며 낸 것이란 말인가. 물론 이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정확히 말해 아인슈타인은 공부를 못했다기보다 뮌헨의 교육 제도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은 어떤 질문에든 빠르고 정확하게 대답하는 학생은 아니었다고 한다. 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끈질기게 생각하는 그의 성적은 뮌헨의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과 잘 맞지 않았다. 또한 그 학교에서는 라틴 어나 그리스 어에 비해 수학이나 자연 과학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어에 흥미가 없었던 아인슈타인이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104~105쪽에서


<수학아, 놀자! _ 기센 수학 박물관>
함수와 도형 관련 전시물들이 많은 2층에서 가장 재미있던 것은 바로 내 몸의 황금 비율을 알아보는 체험이었다. 학생들이 벽에 붙은 자로 키를 재며 깔깔거리고 있는 곳으로 가 보니, 단순히 키만 재는 것이 아니었다. 자의 가운데에 막대가 하나 더 붙어 있었던 것. 그것은 배꼽의 높이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배꼽의 높이는 왜? 그것은 바로 키와 배꼽까지의 높이인 하반신 길이 간의 비율이 황금 비율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었다. 즉 ‘키 : 하반신 길이’가 ‘1 : 0.62’가 되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럴 수가! 내 키와 배꼽의 위치를 그래프에서 찾아보았더니 황금 비율을 이루는 선을 비껴나 있었다. 내 배꼽의 위치에 맞으려면 178cm인 내 키가 무려 10cm 정도는 작아야 했다. 결국 난 키에 비해서 하체가 짧은 숏다리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다리가 길다고 자부했는데……. 그 충격은 꽤 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샘도 키가 145cm 정도가 되어야 황금 비율을 이루는 숏다리였다는 사실! 우리 둘은 황금 비율이 서양인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서로를 위로했다. ―163~164쪽에서 

 <과학 선생님, OO가다>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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