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통장 & 보이지 않는 통장 -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필살 전략
김명렬 지음 / 미래북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행복"을 다룬 책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행복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잣대가 사람마다 다르니 행복은 어떤 것이다! 라고 정의하기도 어렵다.


가난한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을 행복하다 할 것이며,


많이 가진 사람 또한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무소유를 깨우친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고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책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행복은 스스로가 만족하다고 넉넉하다고 느끼는 자족에서 온 다는 것이다.


옛 그리스 선현들의 통찰을 담은 철학책에서도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 쾌락적인 것 ─ 권력, 명예, 아름다움과 같이 지속적이지 않은 것 ─


에서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많은 자기계발서 또한 행복해지려면 내려놓고 현재에 만족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이는 통장&보이지 않는 통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의 부를 다루고 있으니 행복의 요건을 잘 갖춘 책이 아닐까 싶다.


두 개의 챕터로 나눠지는 이 책은 먼저 경제적인 부에 대해 얘기한다.


사실 재테크라든지 경제적인 관리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기에


현명한 소비와 저축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제대로된 소비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카드들이 많다.


아마 일반 직장인이라면 신용카드를 두 세개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나 같은 경우에도 공항의 PP카드가 탐나 만든 카드,


카페에서 할인 받기 좋은 카드, 마일리지를 적립에 유리한 카드 등 여러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확실히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이 나도 모르는 사이 (전적으로 내 선택에 따른 결과이지만)


오가기에 결제일 카드내역서에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책에서는 쿨하게 긁다가는 쿨하게 망할거라는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저자의 말은 사실이다.





신용카드 말고도 소리 소문 없이 월급을 채가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보험료.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삶에 대비해 보험을 들긴 하지만


사실 주변에서 꼭 필요하다고 하는 보험이 아닌 경우 자제하려고 한다.


보험에 대해 확실히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이중 삼중으로 돈이 나간다는 걸 알기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저자 또한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월소득의 10% 이내 지출을 권장한다.


여러 보험의 종류와 사각지대, 보상에 대한 부분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정서적인 부에 대해 논한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많은 돈을 가지는 것 보다 따뜻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부부 자식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나 부부간에 오갈만한 우문현답이 인상적이었다.





흔히들 어머니와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거냐는 여자들의 물음에


대부분의 남자들이 박쥐처럼 이 상황에선 이렇게, 저 상황에선 저렇게 대답을 한다.


그러나 현명한 중국의 한 회장의 말을 간단히 옮기자면 이렇다.



"나는 어머니가 낳았기에 어머니에 대한 효는 당연한 것이나


아내는 장모가 낳았기에 아내가 나에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 감사한 일이다.


나를 낳을 때의 고통은 아버지가 준 것이기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잘해야하는 것이고


내 아이를 낳은 고통은 내가 아내에게 준 것이니 나는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


내가 어떻게 하든 어머니는 내 어머니나 아내는 잘못하면 남의 아내가 될 수 있으니 잘 해야한다."



아직 어머니가 아닌 여자의 입장이어서 그런지 크게 공감했으나,


저자는 물에 빠지기 전에 수영하는 방법을 가르치라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응수했다. 





이외에도 저자는 좋은 남편이, 좋은 아버지가 되기위해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아내에게 존경의 의미로 존댓말을 사용하고


아이들을 위해 마사지부터 책 읽어주기까지 자상한 프랜디(Friendy)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행복한 가정, 다복한 가정 뒤엔 누군가의 끊임없는 숨겨진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각각의 개인으로 때론 가족이란 이름하에 하나로 사는 것은


분명 쉬운일은 아닐 것이나 함께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려는 노력이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인 것 같다.


진짜 부자가 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요즘 "행복"을 다룬 책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행복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잣대가 사람마다 다르니 행복은 어떤 것이다! 라고 정의하기도 어렵다.


가난한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을 행복하다 할 것이며,


많이 가진 사람 또한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무소유를 깨우친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고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책들이 하나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행복은 스스로가 만족하다고 넉넉하다고 느끼는 자족에서 온 다는 것이다.


옛 그리스 선현들의 통찰을 담은 철학책에서도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 쾌락적인 것 ─ 권력, 명예, 아름다움과 같이 지속적이지 않은 것 ─


에서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많은 자기계발서 또한 행복해지려면 내려놓고 현재에 만족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이는 통장&보이지 않는 통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의 부를 다루고 있으니 행복의 요건을 잘 갖춘 책이 아닐까 싶다.


두 개의 챕터로 나눠지는 이 책은 먼저 경제적인 부에 대해 얘기한다.


사실 재테크라든지 경제적인 관리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기에


현명한 소비와 저축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제대로된 소비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카드들이 많다.


아마 일반 직장인이라면 신용카드를 두 세개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나 같은 경우에도 공항의 PP카드가 탐나 만든 카드,


카페에서 할인 받기 좋은 카드, 마일리지를 적립에 유리한 카드 등 여러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확실히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이 나도 모르는 사이 (전적으로 내 선택에 따른 결과이지만)


오가기에 결제일 카드내역서에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책에서는 쿨하게 긁다가는 쿨하게 망할거라는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저자의 말은 사실이다.





신용카드 말고도 소리 소문 없이 월급을 채가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보험료.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삶에 대비해 보험을 들긴 하지만


사실 주변에서 꼭 필요하다고 하는 보험이 아닌 경우 자제하려고 한다.


보험에 대해 확실히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이중 삼중으로 돈이 나간다는 걸 알기에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저자 또한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월소득의 10% 이내 지출을 권장한다.


여러 보험의 종류와 사각지대, 보상에 대한 부분까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정서적인 부에 대해 논한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많은 돈을 가지는 것 보다 따뜻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와 부부 자식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나 부부간에 오갈만한 우문현답이 인상적이었다.





흔히들 어머니와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거냐는 여자들의 물음에


대부분의 남자들이 박쥐처럼 이 상황에선 이렇게, 저 상황에선 저렇게 대답을 한다.


그러나 현명한 중국의 한 회장의 말을 간단히 옮기자면 이렇다.



"나는 어머니가 낳았기에 어머니에 대한 효는 당연한 것이나


아내는 장모가 낳았기에 아내가 나에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 감사한 일이다.


나를 낳을 때의 고통은 아버지가 준 것이기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잘해야하는 것이고


내 아이를 낳은 고통은 내가 아내에게 준 것이니 나는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


내가 어떻게 하든 어머니는 내 어머니나 아내는 잘못하면 남의 아내가 될 수 있으니 잘 해야한다."



아직 어머니가 아닌 여자의 입장이어서 그런지 크게 공감했으나,


저자는 물에 빠지기 전에 수영하는 방법을 가르치라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응수했다. 





이외에도 저자는 좋은 남편이, 좋은 아버지가 되기위해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아내에게 존경의 의미로 존댓말을 사용하고


아이들을 위해 마사지부터 책 읽어주기까지 자상한 프랜디(Friendy)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행복한 가정, 다복한 가정 뒤엔 누군가의 끊임없는 숨겨진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각각의 개인으로 때론 가족이란 이름하에 하나로 사는 것은


분명 쉬운일은 아닐 것이나 함께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려는 노력이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인 것 같다.


진짜 부자가 되는 법을 알고 싶다면


두 개의 통장이 필요하다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두 개의 통장이 필요하다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쎄 보이는 기술 - 단기속성 멘탈 강화 깨알 팁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단기 속성으로 강한 멘탈을 가질 수 있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자신감 없고, 소심하고, 뒷걸음질만 치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이 담긴 책인 셈이다.


책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약한 마음을 가졌으나 


그러지 않은 척 연기를 하는 것이라며


 예순 한 가지의 쎄 보이는 기술을 소개한다.




매사 소심한 편은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 자꾸 움츠러드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단단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그렇기에 연기라 할지라도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게 되었다. 


크게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단단한 사람들이 가지는 특정 행동과 깔 보지 못하는 대화법이 인상깊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첫째, 유리멘탈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비교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비교일 것이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다 가진 것만 같은데 왜 나는 부족할까라며 한탄을 하기도 한다.


그럴 바에야 나보다 덜 가진 사람을 바라보면


자심감을 얻을 수도 있다는 논리이다.




둘째, 부정적인 생각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든다.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의 꼬리를 물어 어디까지 퍼져나갈 지 알 수 없다.


그러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마음을 지배하는 순간 


생각했던 것과 같은 결과가 실제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부정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긍정적인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사람들의 행동인데


그들은 대게 앞자리에 앉는 경향이 있으며,


오랜 아이컨텍에도 시선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해지는 말 중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놀랍게도 한 실험에서 면접자가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는 시간이 길수록 


면접관이 갖게 되는호감도가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는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꽤나 신경을 쓴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 결과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길게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이 강인하다는 평가를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면접관을 오래 응시하는 법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다.




넷째, 내가 가진 약한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이는 것이 진짜 강한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 있으나


대게 소심한 사람들은 마음이 여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능력이 발달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소심함이란 것은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이런 성격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값진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약하디 약한 유리멘탈이라 고민이 된다면


단기간에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단 몇 개의 기술을 익히는 것 만으로도 쎄 보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민하지 않는다
야하기 나오키 지음, 이동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어렸을 때 모름지기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곤 했다.


그래야 다음 생에도 사람으로 환생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저 말이 회의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정말 전생에 착하게 살아 이번 생에도 사람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건가?'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부단히 나의 길을 찾아야 하는 여정.


때때로 그런 삶의 무게가 버거웠는지


어쩌면 사람으로의 환생은 전생에 대해 치르는 대가이자 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수행" 이라고 말한 구절을 만났을 때


다시금 내 생각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흔히들 우리가 하는 고민의 대다수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한다.


지나간 일에 대한 걱정 혹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미래에 대한 걱정.


그럼에도 고민을 떨쳐버리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 났는지 사서 고민을 안고 사는 타입이라고나 할까.


할 수만 있다면 고민을 멀리하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더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한 지혜를 터득하고 싶었기에 관심이 간 책이다.





이 책은 수 많은 고민들에 대한 관점을 바꾸 놓으며


잠시 가진 고민들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순리에 맡기를 제안한다.


우리의 걱정은 주로 미래에 결과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부정적인 결과가 예측되거나


혹은 그 부정적인 결과를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결과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알게될 터,


"지금"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손을 놓는 편이 심신에 이로울 것이다.





과거에 대한 연연 또한 마찬가지의 관점이다.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그것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인지 불행한 기억으로 남을 것인지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면 과거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발생한 사건이 아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변화를 주기만 된다.


예를 들자면 '그 때의 그 상처가 지금의 훨씬 발전한 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때의 시련은 내 삶에 터닝포인트였지.' 와 같은 것이다.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여러 고민에 대해 달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 덕에 대다수의 고민은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용기를 장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실감"의 문제는 여전히 나를 괴롭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라는 말처럼


인생은 만남 그리고 이별의 연속이다.


또한 하염없이 죽은이를 그리워 하는 것은 오히려 떠난 사람을 걱정시키는 일이기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당부하지만


누군가를 영원히 잃는 다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으로 인한 후회는 


나에게 아직 시간의 도움이 필요한 일 같다.




내가 영향력과는 별개인 과거와 미래의 일에 전전긍긍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며 순간을 사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임을 피력하는 뜻깊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숫자 리딩 - 하루 10분, 읽기만 해도 인생이 바뀌는
차서신호체계연구소 엮음 / 앵글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10분, 숫자를 읽는 것만으로 인생이 바뀐다는 말에 혹했다.


그래서 읽기 전 이 책에 대한 평이 어떤지 많은 검색을 해보기도 했다.


대다수의 평이 '이 책을 읽고 아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


'확실히 집중력이 좋아지고 시력 변화를 느꼈다.' 


'이제 더이상 불면증으로 고생하지 않아요.' 등 긍정적인 리뷰들만 가득했다.


정말 숫자 리딩으로만 이런 변화가 나타날까? 라는 반신반의의 태도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숫자를 인식하는데 있어 우리의 뇌는 특정 숫자를 받아들일 때


특정 부분이 활성화 된다고 한다.


즉, 특정한 숫자와 뇌세포, 횟수 등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열 두개의 숫자가 우리의 몸 어느 곳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숫자를 읽을 때의 자세 또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언제 어디서든 집중해서 숫자를 10분 동안 읽으면 된다.


단 가급적 바르고 안정적인 자세로 또박또박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스물 한개로 구성된 숫자 한 페이지는 


수면, 스트레스, 집중력과 기억력, 시력, 아름다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사실 모든 항목이 다 욕심이 나지만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를 다루는 문제가 시급했기 때문에 안티 스트레스 위주의 숫자를 읽기로 했다.









이것이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숫자들이다.


또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숫자를 읽기 전 자극해주면 좋은 혈자리를 소개하고 있으니


극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다.


각 항목에 따라 30일 주기의 숫자리딩이 담겨져 있고,


한 번의 주기를 끝낸다면 다시 돌아와 반복하면 된다고 한다.




처음엔 하루 10분쯤이야 거뜬하다고 생각했으나,


같은 숫자를 10분동안 읽고 있는 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삶에 변화를 가져온다면이야 무엇이든 못하랴라는 마음가짐으로 실천 중이다.


최소 한 달은 꾸준히 숫자를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순하게 느긋하게 행복하게 - 행복의 문을 열어주는 내 인생의 열쇠 60가지
정이 지음, 하진이 옮김 / 정민미디어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좋은 책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즐겁게 살아갈 이유가 있다며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6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장이 10개의 파트로 구성어져 있는 열쇠 꾸러미이다.


 - 행복의 문을 열어주는 인생의 열쇠 60가지.


내가 읽고 싶은 부분 어디를 펼치더라도 공감가는 이야기와 지혜, 힘을 얻을 수 있던 책이다.


'꿈'이라는 키워드부터 '관점 바꾸기'라는 키워드까지


읽으면서 이 책만큼 옮겨적은 문장이 많은 책은 없을 정도로 수 많은 문장들과 이야기들이 마음을 울렸다.




그 중 하나가 고난에 대한 것이다.


괴로움과 어려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인 고난은 피하면 피했지 반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생에는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도 있다는데


요즘 나는 끊임없이 오르막길로만 이루어진 길을 올라가고 있는 듯 했다.


이런 생각과 함께


언젠가 읽었던 파울로 코엘로의 <마법의 순간>이란 책이 떠올랐다.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일어난다."가 그것이다.


그럴 때면 얼마나 좋은 일이 있으려고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책은 고난을 조금 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고난은 천재에게는 디딤돌이고 강한 자에게는 재산이지만, 약한 자에게는 만길 낭떠러지이다." - p.53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말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데굴데굴 굴러 떨어지지 않으려면 내 관점을 바꾸는게 현명하겠다 싶었던 구절이다.




"고난은 우리들이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단련시켜 준다는 사실.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우리의 의지는 더욱더 강해지고 싸워 나가야 할 목표는 뚜렷해집니다.


인생의 기회는 스스로가 고난을 겪으며 싸워 나가는 과정 속에서 획득하는 것입니다." - p. 54




"그동안 내가 겪었던 고난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지 못할까 봐 걱정스럽다." - 베토벤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는 


그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의 육체를 수고롭게 하고 그를 굶주리게 한다는 말이 있다.


뜻이 있는 사람에게 고난의 과정은 장애물이 아닌 성공의 초석이다." - p.55


이런 주옥같은 문장들을 마주하며 흔히들 하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준다기에


그렇다면 나는 꽤나 잘 버티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다.




누군가가 겪는 시련 뒤에 꼭 그만큼의 행복 혹은 성공이 따른다면


아무렇지 않게 잘 견딜 수 있을터.


하지만 언제 어떻게 끝이 날지, 다음은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에


더더욱 힘겹게만 느껴지는 게 아닐까.


또한 그런 불확실성이 인생을 살아가는 묘미일지도 모른다는 아주 배부른 생각도 하게 되었다.


삶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로 표현된 고난.


그럼 그 선물을 가득 받고 있는 난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이 외에도 60개의 키워드는 나에게 교훈과 용기를 주기도, 미소짓게 만들기도,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가까이에 두고 마음이 무거울 때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키워드를 찾아 읽고 싶은 책이다.


날씨나 환경, 사실, 과거, 타인의 마음, 그리고 내일과 같은 것들은 바꾸거나 예측할 수 없지만


'나' 자신은 내 맘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이 나는 참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