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 보이는 기술 - 단기속성 멘탈 강화 깨알 팁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단기 속성으로 강한 멘탈을 가질 수 있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자신감 없고, 소심하고, 뒷걸음질만 치는 사람들을 위한 비법이 담긴 책인 셈이다.


책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약한 마음을 가졌으나 


그러지 않은 척 연기를 하는 것이라며


 예순 한 가지의 쎄 보이는 기술을 소개한다.




매사 소심한 편은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 자꾸 움츠러드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단단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그렇기에 연기라 할지라도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게 되었다. 


크게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단단한 사람들이 가지는 특정 행동과 깔 보지 못하는 대화법이 인상깊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첫째, 유리멘탈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비교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비교일 것이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다 가진 것만 같은데 왜 나는 부족할까라며 한탄을 하기도 한다.


그럴 바에야 나보다 덜 가진 사람을 바라보면


자심감을 얻을 수도 있다는 논리이다.




둘째, 부정적인 생각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든다.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의 꼬리를 물어 어디까지 퍼져나갈 지 알 수 없다.


그러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마음을 지배하는 순간 


생각했던 것과 같은 결과가 실제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부정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긍정적인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는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사람들의 행동인데


그들은 대게 앞자리에 앉는 경향이 있으며,


오랜 아이컨텍에도 시선을 회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해지는 말 중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다.


놀랍게도 한 실험에서 면접자가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는 시간이 길수록 


면접관이 갖게 되는호감도가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는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꽤나 신경을 쓴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 결과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길게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이 강인하다는 평가를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면접관을 오래 응시하는 법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다.




넷째, 내가 가진 약한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이는 것이 진짜 강한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 있으나


대게 소심한 사람들은 마음이 여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능력이 발달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소심함이란 것은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이런 성격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값진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약하디 약한 유리멘탈이라 고민이 된다면


단기간에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단 몇 개의 기술을 익히는 것 만으로도 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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