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좀 어때 - 정신과 전문의 김승기 시인의 자존감 처방전
김승기 지음 / 문학세계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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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일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며

우는 그들을 위해 휴지를 빼주는 남자,

정신과 전문의 김승기 시인의

자존감 처방전 읽어봤어요.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고

외로움, 쓸쓸함을 느끼며

살아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 뭘 해도 답답하고 우울하다는

친구가 있어 함께 나누려고

골라 본 책이에요.


저자가 만났던 환자들의 이야기와

그에 대한 처방전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사람이 태어나면 가장 먼저 '엄마'라는

존재에 의존해 살아가고

점차 가족, 학교, 사회로 영역을 넓혀가며

독립된 주체로 홀로 서게 되죠.

이 모든 과정을 훌륭하게 마쳐야만

나를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여러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타인의 시선에만 집중해

자신을 스스로 낮게 평가하기도 하고

심지어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앓다 가족을 몰라보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주제로 말하고 있지만

결국 그 중심에는 '나'라는 사람이 있고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자존감의 문제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자의 처방전 또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내'가 중심이 되는 성숙한 삶을

사는 것에 있었습니다.

읽다보니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책 속 주인공들에게 공감이 가기도 하고.

또한 내가 현재 무기력하고 우울하다면

이런 감정을 부정하기 보다는

책 제목처럼 "우울하면 좀 어때?" 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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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Off - 휴대폰을 내려놔. 그때부터 인생이 시작될 거야!
스테판 가르니에 지음, 최진영 그림, 권지현 옮김 / 큰솔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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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어버린스마트폰, 

얼마나 사용하고 계시나요?


이동시간이나 그냥 멍하니 있을 때

저도 모르게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을 때가 많은데요.


저자 스테판 가르니에는 휴대폰을 내려놓는 순간,

진짜 인생을 살게 된다며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해결책을제시하고 있어요.


어쩌면 나도 스마트폰 중독은 아닐까.

이러다 진짜 가치 있는 삶의 무언가를놓치는 건 아닐까.

또한 저자는 어떤 솔루션을 제시할까 

궁금해 읽어본 책 <OFF>입니다.


SNS 좋아요 중독,

자기 전까지 휴대폰 보기,

친구 집 충전하러 방문하기 등

어쩌면 일상이 돼버린 모습들과

이 정도면 병적인 증세가 아닐까 싶은

심각한 상황들도 묘사하고 있었는데요.


남 얘기가 아닌 게 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휴대폰 확인하느라 더 바빴던 친구가 있었거든요.

그 후로는 연락이 와도 저도 모르게

만남을 피하게 되더라고요.


사례와 함께 디톡스 솔루션도제시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알고는 있지만 일상이 돼서

쉽지 않은 실천들!


그럴 땐 극단적인 방법으로

아예 휴대폰을 두고 나가는 방법도

괜찮겠더라고요 ㅋㅋ 


마지막으로는기술 발전에 대한 저자의 시각과

미래의 기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기술의 발전과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함은 무시할 수 없겠지만

접속 중독에서 일정한 거리를둬 보는 건 어떨까요?


휴대폰과 함께 태어난 신인류를 위한 디톡스 솔루션!

가볍게 읽어보며 하나씩 실천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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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한 달이 사라지는 당신을 위한 스마트폰 시간 활용 백서 - 하루를 27시간으로 만드는 시간 관리의 기술
이동현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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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한 달이 사라지는 경험,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새해뿐만 아니라 월초라고

이번 달엔 이것도 저것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은 가득한데 그럴 때면

항상 시간이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ㅠ

시간에 쫓기는 느낌.

그러다 보면 어느새 아무것도 못한 채

한 달은 훌쩍 지나가버리죠.



시간 관리 중요한 건 알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요.

그래서 읽어본 책이랍니다.


시간, 목표, 일정 모두 스마트폰을 통해서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요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많이들 말하잖아요.


스마트폰을 보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대신 하루 일과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컨트롤한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세계 최고 지성인들이 모인 대학 하버드!

하버드 대학 신입생들은 첫 강의로

어떤 강의를 가장 먼저 들을까요?

바로 시간관리라고 합니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목표, SWOT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목표를 이뤄 나간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중요도에 따라 해야 할 일을 나누기도 하고

효과적으로 시간을 분배해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간관리법을 배우더라고요.

책에서는 이런 관리법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어요.


책에서처럼만 시간을 활용한다면

27시간이 아니라 그 이상,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겠구나

감탄했답니다.


무엇을 위해 시간을 관리하고 싶은지

목표 설정부터 자신에게 최적화된

시간 프레임워크를 짜는 법도 유용했어요.


본격적인 실행 파트로는

이메일 작성, 문서작업 등 꽤 많은 시간을

빼앗아가는 시간 도둑 관리법을 다뤘어요.


구글 문서/스프레드시트, 에버노트 등

저도 유용하게 사용 중인 프로그램들인데요.

이런 툴들만 잘 사용해도

훨씬 더 스마트하게 일정관리가 가능해요.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더라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 책은 부록도 굉장히 알찼어요.

자기관리를 위한 유용한 어플들도 소개하고 있고

앞서 말했던 다양한 관리 양식들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답니다.


시간관리 / 목표관리 등

좀 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지만

어떻게 계획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면

책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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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에서 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 - 잠자는 의욕을 깨우는 48가지 심리 기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지윤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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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무언가를 바꿀 의지조차 없을 때가 있죠.

저도 그런 적이 있는데뭘 해도 제자리걸음이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해서 그런지나쁜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어 무한 반복되는 악순환!!


이런 무기력에서 빠르게 벗어나는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봤어요.

바로,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나이토 요시히로의 무기력 퇴치 프로젝트!

<무기력에서 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지금 무기력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면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첫 장부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나는 책이라 덩달아 제 의욕도 높아졌거든요:)

뻔한 말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무기력은 당신의 탓이 아니라고 

조그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변할 수 있다고위로하는 책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몇 가지 비밀을 공유하자면, 사소한 일에도 긍정적인 암시와 연관 지어보기!

예를 들어 '버스가 시간에 맞춰 딱 도착하다니!',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예쁘네~ 난 참 운이 좋아.'

진정으로 바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많이들 들어보셨죠? 

이를 자기 충족 예언이라고 부른다네요 ㅎㅎ

온 마음을 다해 어떤 상황에서도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보려고요!


물론 이와 같은 암시가 처음부터 쉬운 건 아니지만 뭐든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자기 충족 예언도 어렵다! 싶은 경우에는 붉은색을 착용해보세요.

붉은 컬러는 용기를 주고사람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전략적으로 비교하기, 무기력이 도망갈 수밖에 없는 파워 자세 등 작은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저도 힘들 때, 여러 심리 서적을 찾았었는데이 책만큼 쉽게 읽히는 책은 없었어요.

역시 베스트셀러는 괜히 베스트가 아니구나 ㅋㅋ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또 다른 구절은'닥치고 실행하라!

의욕이 넘쳐나서 실행력이 높은 게 아니라일단 하고 나니 의욕이 생기더라.'입니다.

일단 그냥 한 번만 해보자라고 마음도 다 잡아보고요.

이 책을 만난 것도 큰 행운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기력은 의욕을 부르는심리 메커니즘과 테크닉을 몰라걸리는 마음에 감기라고 하니

무기력에서 탈출하고픈 분들은 자책은 그만하시고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얇고 술술 익히는 책이라빠르게 벗어날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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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 -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열세 가지 지적 탐험
손승현 지음 / 더난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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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 나온지는 꽤 된 말이고

4차혁명을 다루는 책들도 몇 권씩 읽어봤지만

그래서 어떻게 변한다는거야?

대강의 그림만 파악했지 정확하게는

알지 못했고, 더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에요.



문과와는 제법 거리가 있어보이는 단어, 4차혁명!

문송한 사람들 중 한 명인 저 또한

격변하는 시대에 흐름에 맞춰

뭘 준비해야 하는걸까 불안을 느낀적도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 또한 문과 출신인데

10년간 라디오 PD로 일하다

테크놀리지& 미디어 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되면서

공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왠지 같은 이야기더라도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줄 것 같아

손이가더라고요~

실제 읽기 쉽도록 써 놓기도 했고요:)



책은 4차 혁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했어요.

4차 산업혁명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인공지능의 발달,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

혁신과 관련된 키워드가 떠오르긴 했지만

정확히 딱 내리긴 쉽지 않았어요.


저자는 이에 대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

이 둘이 교차하는 '융합'에 답이 있다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과정'

이라고 답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3가지 힘인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연결,

까다로운 세상과 복잡한 세상과의 연결,

노드와 링크의 연결은


새로운 세상,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이야기라고 해요~

익숙한 용어들과 낯선 용어들 사이에서

쉽게 풀어 설명해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공유시스템,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등 이미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개념들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었고요~



4차 혁명과 함께 대두된 또 하나의 키워드,

창의성을 빼놓을 수 없죠.

그래서 코딩교육이다 뭐다

코딩 열풍이 불었던 기억도 나는데요.


새로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낯선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이들을 잘 관찰하고 연결하는데에

창의적인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창의적인 사람들이 가진 

패턴인식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연결된 낯선 지식들은 별이 된다고 했는데

오늘부터라도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고

연결지어보는 습관을 길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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