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들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속세와 완전히 등을 져야 한다. 그 누구도,그 어떤 소식도 추기경들의 고민에 영향을 줄수 없다.p.053정말로 내 속내 깊숙이 야심의 악마가 숨어 있던 걸까? 그 오랜 세월 그렇게 부인해왔는데? 하지만 양심을 아무리 헤아려 봐도, 결론은 벨리니가 오해했다 쪽이었다.그가믿는 한은ㆍㆍㆍㆍㆍㆍ.하지만 문득 다른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터무니없는데다 휠씬 더 위험한 생각ㆍㆍㆍㆍㆍㆍ. 그 가능성을 헤아리는 것조차 두려웠다.주께서 나를 위해 자리를 안배하셨다면?p.144"오, 이런, 단장님, 아무래도 그 얘긴 궤변입니다! 첫 번째 투표라면,누구나 순수하고... 또 선합니다. 하지만4~5차 투표에 다다를때쯤 개인적인 지지자는 오래전 사라지고 선택은 좁아질 수밖에 없어요. 바로 이 집중 과정이 콘클라베의 기능이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마음을 바꾸지 않고 우린 몇 주 동안 이곳에 갇혀 지내야 할 겁니다."p.247우와~~너무 재미있잖아~~최근 읽었던 책 중에서 제일 내스타일 이었던 책이었다.몰입도가 상당해서 마지막 장을 덮었을때 바티칸 베드로성당이 눈앞에 보이는것 같고 내가 콘클라베 현장에 함께 있다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듯한 기분이었다.영화를 본 사람들이 결말에 대해 논쟁이 많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어서 괜시리 책을 읽으며 혼자서 이러다 트람블레이가 그냥 되는거 아냐? 테터스코가 당선되서 논란인건가?로멜리가 확정되면 논란거리는 없을텐데..등등 온갖 가상의 시나리오를 머리속에 상상하곤 했다^^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교황이라는 지위가 전세계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거다. 그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추기경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뽑는 교황이기에 성스럽고 순결하고 그럴꺼 같지만..결국 교황도 최고의 권력이기에 어떻게든 그 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인간적인 마음들이 있을수밖에..기도로써 응답을 갈구하지만..그 기도를 하는 이들이 나약한 인간이기에 인간의 마음이 담길수 밖에 없을테고..자신에게..또한 자신이 보살펴야하는 지역구들을 위해 이익이 되는 이에게 표를 던질수 밖에 없고..그런 마음들을 숨긴 118명이 모여 교황을 선출해야만 하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단장인 로멜리의 시선으로 쭉 따라가다보니 그의 마음이 내마음 같기도 하고..만약 로멜리가 교황이 된다면 너무도 뻔하게 흘러가는 결말이라 살짝 실망했을것 같기도 하지만..로멜리의 속마음까지 모두 알아버린 독자들은 로멜리가 당선되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분명히 많이 있을듯하다.그가 바오로 경당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힌 베드로가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를 보고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에 그 프레스코화가 어떤 그림이었을지 궁금해서 바로 검색해본 1인. 바티칸에 가서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화에 감동받아 눈물이 날꺼 같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이 책을 좀 더 일찍 읽고 갔었더라면 모든 장소가 다 감동이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다.두번째 크리스마스당일에 방문한 베드로대성당에서 조금만 일찍 도착했었더라면 교황님 실물 볼수 있었는데 이 책 보고나니 더~~~아쉬움이 밀려오잖아~~ㅠㅠ전 교황이 그 누구도 모르게 마지막 의중 결정 추기경으로 임명한 베니테스 추기경의 존재가 처음부터 살포시 궁금했었는데..앞에 한번씩 등장했던 베니테스 추기경에 관한 이야기들이 마지막에 이렇게 밝혀진다고?헐~~음....많은 이들이 논쟁 할수밖에 없는 결말을 투척하신 작가님!괜시리 성스럽고 비밀스러운 바티칸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소설이었다.#콘클라베 #토머스해리스 #RHK #알에이치코리아 #소설추천
그런 생각을 하다가 균탁은 놀랐다. 자신이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그 아이보다 다솔이를 데리러 가지 못하는 걸, 딸이 걱정하는 걸 더 우려하고 있는게 너무 쓰레기 같았다.p.027~028노려보는 지영의 눈을 보며 정한은 당황해했다. 그 얼굴을 원망스레 노려보았다. 상처를 내고 싶었다. 남의 탓을 하고 싶었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못 견딜 것 같았다.p.098에휴~~~과연 이 비극을 대체 누구의 잘못이라 할수 있을까...매일 쏟아지는 인터넷 뉴스들 중에서 언젠가 한번은 봤을법한 자극적인 기사들.'70대 노인이 교통사고로 10대여중생 사망하게 함'그 제목에 혹해서 클릭한 사람들은 그 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상황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서 노인들 운전 못하게해야하는 법을 제정해야한다며 목이 터져라 외질것이다..나 역시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 아니었을까..물론 피해자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에휴~~왜 그 연세에 운전을 하셔서는..'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른것 같다.울 아부지가 75세이신데..도시보다 시골은 절대적으로 자기 차가 필요할수밖에 없다. 수십억.수백억 부자여서 기사가 딸려 있지 않는이상..1시간에 한대 다닐까말까한 버스..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거리 등..오히려 시골은 더 차가 없으면 안되는 시스템이라서..연세드시고 확실히 인지능력 등이 떨어진 아부지를 보고서 운전 못하게 하고싶지만 차마 말로 할수없어 먼길 가실때는 내가 운전해서 같이 가려고 노력하는수밖에 없다.이 책은 교통사고로 10대의 딸을 잃은 엄마 김혜정의 시선으로 쓰여진 소설이 먼저 나와서 그녀가 겪었을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지만..그녀의 감정에 동화되어 가해자인 70대 노인을 분노의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고..급발진이라고 거짓 주장을 하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수 없고..형량을 줄이기위한 공탁금까지 거는 모습에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게 만들며..우리나라 법이 요따구라며 함께 울분을 토하게 만든다.그러다 책을 반대로 뒤짚어서 가해자인 노균탁 할아버지의 사연이 나오는데..그는 운전을 하고 싶지도 않았을뿐더러..맞벌이 할수밖에 없는 딸과 사위를 도우며 손자의 통학을 맡을수 밖에 없었고.피해자 가족에게 사과가 먼저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사고처리가 우선인 변호사와 딸의 말을 따를수 밖에 없었고..결국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폭싹 속았수다가 떠올랐다. 동명이의 죽음이 서로 자신의탓이라고 말했던 모두와 반대로 다른이의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싶어하는 모습들..소설이니까 이런 결말이지 라고 넘어가기에는..너무나 지금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듯하고..너무나 주변 사람들의 모습들같아서...마지막까지 너무 속상했던 소설이다.#드라이브 #정해연 #앤드
이 이야기가 재니스에게 남긴 딜레마는 이것이다. 어쩌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갖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순간을 찾는 것일지 모른다. 본머스 경찰서에서의 그런 순간. 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오후, 러시아 찻집에서의 그런 순간.p.128"하지만 실화일 때는 누군가가 '하지만 저들도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걸 견딜 수 없어요. 왜냐하면 현실에서. 네, 바로 그거예요, 제 삶에서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나쁜 사람과 힘든 일을 견디며 살아야 하니까요."p.177"자네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재능과 선함, 용기가 숨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가 좋다고 했지. 그렇다면 악당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도 몇 개쯤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해. 나는 악당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고 싶어."p.275"그런 일을 겪게 해서정말 미안해.""나한텐 언니가 있었잖아. 그걸로 됐어."p.369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은 살면서 좋았던 일을 공유할 뿐 아니라 화자의 나쁜 기억을 내보내는 기능, 바람에 먼지가 흡날리듯 나쁜 기억을 흘어지게 하는 기능도 있는 걸까?p.391얼마전에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인간은 태어나면서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인데..왜 난 내 삶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아닌 조연인듯한 기분인걸까..주변인들의 감정과 상태 등에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을 쓰고 살았던건 아닌가..그러다 이제부터는 내 감정과 내 삶에 더 집중하고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더랬다.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소설이 그래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자신만의 이야기는 없으면서 타인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청소 도우미 재니스.재니스는 캐임브리지 여러 집에서 청소 도우미를 하면서 각 가정의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도서관에 차곡 차곡 수집하며..그저 청소 도우미가 아닌 그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있다.하지만 재니스는 타인의 이야기를 너무도 잘 들어주지만..자신의 이야기는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채로..예전의 나처럼 타인들의 삶에 청소 도우미라는 역할의 조연처럼 살고 있었던게 아닐까..그러다 전직 스파이였던 B부인의 집을 맡게 되고..까칠하고 괴팍하고 범상치않은 포스를 풍기는 B부인. 다른 이의 이야기를 수집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할줄 알았던 재니스는 반대로 B부인의 이야기를 듣다가 교묘한 B부인의 대화스킬에 자신의 이야기들을 꺼내게 되는데..그저 듣는사람이었던 그녀가 대화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이야기는 보관만 되면 이어지지 않고 함께 나눠야만 이야기가 된다는 거..B부인과의 만남을 통해 그녀들은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고..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보기 시작하면서 재니스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모두가 '드디어?'라고 말한 남편과의 헤어짐.지리학을 가르칠것처럼 생긴 버스기사와의 운명같은 만남.그리고 그녀에게 힘든일이 생겼을때 청소 도우미라는 직업때문이 아닌 친구 재니스로써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친구들..자기 혼자서 마음 속에 꽁꽁 묻어두고 죄책감에 빠져살던 재니스가 친구들을 통해 위로 받고 자기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나 왜 눈물나는거냐고!재니스가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자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다.##이야기를지키는여자 #샐리페이지 #다산북스 #책추천 #소설주천 #책#소설#영국국민소설 #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오베라는남자
언젠가 오라버니가 말했었다. 간절한 소망을 너무 오래 품고 있으면 만질 수 없는 꿈처럼 멀게 느껴지기 시작한다고. 하지만 방금 한 종사관은 손을 내밀어 그 소망을, 굳은 약속을 내 손에 올려놓았다.p.071"의심은 자유지만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는 말거라. 하나의 가능성만 생각하지 말라는 얘기야. 사건을 모든 각도에서 철저히 검토한 후에 결론을 내려야 해."p.105대체 왜 전체 가제본이 아닌 샘플북이란 말입니까!뒤에 이어지는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이 전에 붉은 궁을 통해서 허주은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됐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당장 영상화 되어야한다고 강력 주장했었는데..그렇게 좋은 기억에 이번 역사 미스터리 소설도 완전 기대를 품은채 읽기 시작했딘.조선 후기 시대를 배경으로 신분때문에...굶어 죽은 아버지. 벼랑에서 스스로 목숨을 내던진 어머니. 언니의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에 가족에게 돌아가려다 붙잡혀 왼쪽 뺨에 '비'라는 한자를 인두로 지져 새기게 된 주인공 다모 '설'그녀는 노비로 태어났지만 호기심이 많고. 더 많은 인정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중국 황후와 같은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생각과 달리 포도청 소속의 '다모' 로써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만 하는 자기주장을 펼수도 없는 한낯 노비로 취급했고..그중 실력도 없으면서 설은 괴롭히는 '견'이라는 인물의 괴롭힘에 분노가~~~으~~~😡한양 거리에서 양반가 규수인 오소저가 살해당한채 발견되고..여인의 몸을 만질수 없기에 설이가 함께 사건현장으로 동행해서 오소저의 시신상태를 알아보는데..한 종사관과 함께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호랑이에게 위협을 당하던 한 종사관을 구하게 되고..그로인해 신뢰를 얻게된 설은 한종사관으로부터 자신의 여동생이 생각난다며 내년에 노비문서를 돌려주며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오소저의 죽음에는 그 시대 양반가의 여인으로써의 상황들과 노론세력의 천주교를 이용한 남인을 몰락시키려는 배경등이 엮여 있는데..그 과정에서 한 종사관을 의심할만한 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충성을 맹세한 설이는 그를 믿지만 범죄를 수사할때 개인적인 감정을 개입시키면 안된다던 한 종사관의 말에 스스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명화각으로 향하는데...어릴적 한양으로 떠나 죽은게 확실하지만 무덤을 찾지 못하고 있늑 오라버니. 십여년이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오라버니의 왼쪽팔에 화상자국이 있었다는게 떠오르고..한종사관의 왼쪽 팔에서 화상자국을 발견한 설이는 스스로도 말도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한쪽 구석에서는 혹시나..하는 의심을 하게 되는 자신을 막을수 없는데...본격적인 미스터리가 시작되려고 하는데 끝나버린 가제본 ㅠㅠ으악~~한숨에 끝까지 읽게 만들어놓고 결말을 모르는 이 찝찝함 ㅠㅠ헌데 허주은 작가님 k역사 미스터리 소설의 최강자라고 확실히 말할수 있다!몰입감 너무 좋아서 시간순삭!#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 #창비교육 #창비 #역사미스터리소설
"정말 비슷하다니깐. 사람이랑 책, 둘 다 세상을 품고 있고 각자의 언어로 네게 말을 걸잖아. 소리이기도 하고 글자이기도 하고, 가끔은 또다른 무언가이기도 하지만 본질은 똑같아."p.025동화책을 좋아한다. 어느덧 잃어가는 순수함이 아직도 내안에 있구나~~를 한번씩 알게 해준다고나 할까^^왠지 씩씩해서 혼자서 모든걸 잘 하는듯 하지만 세상 모든사람과 두꺼운 담을 쌓고 있는듯한 '사요코'그리고 새학기 이혼한 엄마와 함께 외가댁으로 이사와 낯선 곳에 전학오게 된 겉으로는 너무도 밝아보이지만 자신의 감정은 숨기는듯한 '아쿠루'이 두 아이에게는 비밀이 있고..그 비밀이 더이상 비밀이아니게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너무도 아름다운 동화책.마음속이 너무도 어두운 암흑으로 뒤덮혀 있ㅇㅓ 그 안에 자기의 마음을 가둬버린채 오직 자신의 마음에서 태어난 까만 고양이의 대화만을 하는 사요코.새학기가 시작된 첫날 학교가는길에 마주친 사요코에게 반갑게 말을 거는 아쿠루는 틱틱거리며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하는 사요코에게 괜시리 신경이 쓰이고..같은반이 된 사요코에게 다가가려 애쓰지만 반아이들은 사요코는 혼자있는 이상한 아이로 분류되어있음을 알게 되는데..사실 아쿠루에게는 몸을 만지면 마음이 보이는 능력이 있어서 어디서든 누구와든 쉽게 친해질수 있었지만..그건 그저 사람과의 관계를 편하게 해주는 수단일 뿐..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교류할수있는 진정한 친구가 될수는 없었는데..사요코와 까만 고양이는 모두와 친하게 지내지만 스스로는 인형같은 웃음을 짓는 아쿠루가 보이고..아쿠루는 모두에게 벽을 세운 사요코와 그의 까만고양이존재를 알아차리게 되는데..이 두 소녀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스스로의 마음을 가둔채로 까만 고양이를 만들어내고 결국 까만 고양이가 사요코를 떠나려 했던 이유..그리고 자책..너무 마음이 아팠다.어른으로써 이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부모의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게 되는지 한번더 깨닫게 되었고..세상에서 비밀을 나눌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만난다는게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지..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다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지 않았나 싶다!#그아이의비밀 #무라카미마사후미 #서사원주니어 #소설추천 #동화추천 #초등필독서 #어른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