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 일관성을 요구하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만약 신화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쓰인 이야기라면 그 안에는 필연적으로 모호함과 모순 그리고 사랑과 잔혹함, 비열함을 내포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이 세계 자체가 모호하고 모순 투성이이며 사랑과 잔인함, 비열함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이다.p.046"다른 이에게 지독한 상처를 준 사람에게는 저주가 걸리죠. 그 저주를 다른 이에게 전염시키면 조금은 편안해지지. 그래서 나도 당신도, 지금의 나와 당신인 겁니다."p.103오랜 침묵이 찾아왔다. 그때까지도 너새니얼은 고독 속에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진정한 고독이 이토록 가혹한 것인지는 짐작도 하지 못했다. 진정한 고독은 고독을 예감하는 것만으로 사람을 미치게 할 수 있었다. 진정한 고독은 시큼한 냄새를 풍겼다."적어도 말이야." 피아 헤일런은 속삭이듯 말했다."배부르게 해주고 싶었어."p.122모든 신화와 전설이 그러하듯, 블랙라이더 전설은 세계적인 규모의 가치관의 대전환과 개개인에 의한 작은 오해와 혼동이 쌓여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p.158~159"어떤 사람에게 무엇이 제일 소중한지는 그 사람밖에 몰라.나는 텅 빈 인간으로 보이는 걸 무엇보다 참을 수 없었어. 비었다고 생각될 바에야 살인자로 여겨지길 바랐어. 살인자가 되고나서는 속이 텅 빈 살인자로 여겨질까 두려웠어. 그래서 다음 문을 열었지."p.203~204제목과 소개글을 봤을때는 이런 내용의 소설일꺼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다.인간이 식량으로 전락한 세계에 구원자라는 인물이 등장해서 그런 세상을 바꾸려하는~~그냥 읽기에 재미있을 소재라고 생각했는데..이렇게까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일줄이야...소설이기보다 인문학 사회학에 관한 책을 읽은것 같기도하고...2173년 6월 16일 나이팅게일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고 50억이 넘는 인구가 사망하고..살아남은 사람 대다수는 백성서파에 귀의한다. 소행성 충돌에 비교적 피해가 적은 지역을 캔디선이라 부르며 나눠지고 그 밖의 지역의 생존자들은 먹을게 없어..자신이 살아남기위해 인육을 먹게 되는데..그런 세상에서 메시아처럼 떠오른 너새니얼 헤일런. 백성서파는 자신들의 교리에 맞지 않는 인물들을 처단하기위해 사람들을 보내고 그런 사람들을 찾는 직업을 가진 네이선은 너새니얼을 찾으러 떠나있던 도중 부인 마리앤이 백성서파의 변태적인 정신병을 가진 이에 의해 잃게된다.그로인해 힘들어하던 네이선이 너새니얼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위해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액자형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아름다운 외모로 예술단 면접을 가던 피아 헤일런이 범죄자 세명에 으해 강간을 당하고 그로인해 9개월후에 선천적으로 병을 가지고 태어난 형 우드로 헤일런과 동생 너새니얼 헤일런.이렇게 쌍둥이를 출산한다.돈을 뜯어내기 위해 접근한 존 마라발에 의해 역으로 수많은 빚을 지게된 피아. 어느날 집에 몬드 솔라라는 사채 독촉업자가 집으로 찾아오고..그는 너새니얼에게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이 피아를 죽이게 될거니 니 손으로 보내드리나는 말을 하고.. 이 말에서 피아는 한가지 해서는 안될 생각을 떠올리고 우드로 헤일런 앞으로 고액의 생명보험을 가입한다.어느날 고열에 시달리던 너새니얼이 피아가 우드로를 집 기둥에 목메다는 모습을 보게 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우드로와 피아를 보내고 자수하여 감옥에 수감되는데..그곳에는 양극성장애를 가진 유명한 살인귀 대니 레번워스가 있었고..그 안의 둘 모두가 반한 너새니얼을 신처럼 바라보게 되는데..운석 충돌로 무너진 교소도에서 살아남은 두사람은 함께 길을 떠나고..식인을 하는 이들을 만나지만 자신이 먹을게없음에도 가진것을 모두 베풀며 다니는 그에게 소문이 붙기 시작하고..그가 아님에도 그의 이름을 사칭하고 다니는 이들이 생기며..점점 그는 신적인 존재가 되어가기 시작한다.유다와 예수. 칼과 너새니얼..작가님 대박!책을 다 읽고나서..선이란 과연 무엇이고..악이란 무엇인지.. 그걸 구분짓는 이가 누구이며..나누는 기준이 대체 무엇인지...너무나 많은 생각을 던지게 해준 소설 같지 않은 소설이었다.#죄의끝 #히가시야마아키라 #해피북스투유 #나오키상수상작가 #sf소설 #아포칼립스
제목부터 대놓고 힐링소설 입니다! 라고 말하는듯한~~^^분명 책을 읽었는데..일본 애니메이션을 본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ㅋㅋ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작은 소녀 아키는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동물병원을 이어받아 운영하고있는 수의사이다. 그녀는 사람들과의 대화에는 어려움을 느끼지만 동물들의 목소리를 들을수가 있기에 진료를 볼때는 보호자없이 동물들만 진료실에 들어갈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그럼에도 명의로 소문이나서 병원은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다.수의사인 아키 말고도 조각처럼 잘생긴 간호사 유키도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유키의 존재또한 너무 미스터리해서 마지막엔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이건 뭐지? 그냥 이렇게 끝난다고? 어느날밤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찾아온 데즈카의 존재도 의문투성이..학교에서 동물행동학을 연구중인 학생이라고 했지만 뭔가 숨기고 있는듯한 느낌을 제대로 풍기고..좋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게 아닌거처럼 독자들에게 떡밥을 열심히 던지시더니만..혹시 2권을 생각하시고 이렇게 끝내신건가요?인형 부엉이를 사랑하게 되어 밤마다 마실을 나가는 부엉이 아르브.동물병원 앞에 버려져있던 수달 네마리의 사연.둘째를 임신한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자 동생이 미워졌다가..아기 벚꽃 문조에게 먹이를 주고 돌보는 과정에서 마음이 변화된 다쿠토.다양한 사연들의 동물들과 그 과정에서 위로도 받고 성장도 해나가는 힐링소설~~~#마음이들리는동물병원 #타케무라유키 #북플라자 #힐링소설 #마음 #도서추천
아버지와 둘뿐인 일상은 더없이 단조로웠다. 준우는 어렸지만 아버지를 돕지 않을 수 없었다. 돼지들이 그랬듯. 준우는 아버지에게 길들고 있었다.돼지처럼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 없다. 자다가도 바가지로 사료를 푸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잤다. 돼지는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난지 반년만 되면 육돈으로 쓰일 정도로 큰다. 돼지는 동족의 고기도 가리지 않고 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다. 그런 놈들이 용케 새끼를 낳아 젖을 먹인다.p.025준우는 그때 깨달았다. 준서에게 박한서 능력의 진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박한서를 믿고 있다는 자체가 중요했다. 엄마가 죽은 후. 준서가 박한서의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고, 경찰이 되었고, 그 이후에도 같이 근무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준서가 박한서에게 의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몰랐다.p.141간혹 떠올랐다. 정의할 수 없는 아버지의 어떤 부분을 자신이 이어받지 않았을까, 동물의 죽음과 시체를 대하는 태도가 그부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들.p.146모른 척하는 거다.아버지가 말했었다. 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거라고.숨기려 하지 말고 덮어라.아버지가 찾아낸 해결책이었다. 병든 돼지를 남몰래 살처분하는 일은 인간의 시체를 처리하는 일보다 몇 배는 더 어려웠다. 돼지를 싣고 다니는 트랙터의 엔진음 을 빗소리로 덮고 돼지사체를 묻고 흙으로 덮었다. 진실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덮일 뿐이었다.p.216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이 괜히 선정된게 아니었구나를 확실히 알게 해준 책이었다.잔인한거 못 보는 분들은 읽기 좀 많이 힘들수도 있을듯한 내용들도 나오는데..직접적인 살인과 그 후의 과정등도 잔인하긴 했지만..돼지농장을 했던 아버지와 중학생 시절의 준우의 그때의 상황들과 분위기가 훨씬 더 공포스럽게 느껴진건 나뿐인건가?아버지와 둘이서만 살고 있던 어느날 농장으로 경찰들이 찾아오고 집을 나가 펜션을 운영하던 엄마가 안치호라는 인간에게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얘기를 건넨다.그로부터 12년후 2년전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돼지농장을 부수고 그 위에 피스리버라는 반려동물 소각장을 운영하는 서준우. 그는 안치호를 죽이기 위해 기회를 엿보던중..비내리는 어느날 안치호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반격을 당해 쓰러진다.눈을 떴을때 자신의 옆에는 이미 숨을 쉬지 않는 안치호가 쓰러져있고 한쪽 발목이 잘린채 고무장갑이 씌워져 있었는데..순간 울리는 핸드폰 알람. '잡혀 들어가기 싫으면 시체 치우기'한편 아라뱃길에서는 토막난 시체가 5구나 발견되고 지문도 dna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안치호의 시체를 소각로에 처리한 준우는 검정봉지에 담겨있던 발목을 함께 태우지 못했다가 누나인 서준수에게 안치호가 도망간게 아니라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릴 목적으로 아라뱃길에 유기한다.아라뱃길 살인사건 담당형사인 박한서는 거의 셜록홈즈와도 같은 뛰어난 감각의 소유자로 사건을 수사중이었는데..그의 레이더망에 걸린 한 남자 백상.백상은 말그대로 그냥 미친놈이 아닐까 싶다. 꼭 이런 미친사이코들이 부자더라고 😡안치호를 죽인 범인은 준우에게 다른 시체처리를 맡기는 연락을 해오고..준우는 자기 나름대로 그 범인을 찾기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영업장으로 찾아온 한 남자..그는 준우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어릴적 아빠의 사진속에 있던 녹색 지포 라이터..안치호가 갖고있던 녹색 지포 라이터..지금은 그 라이터가 누나인 준수에게 있는데...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다 일반적이지 않다. 감정이 배제된 사람들이라고나 할까..어릴적 돼지들을 마당에 묻던 아버지 사진식. 그걸 아무렇지 않게 보고 자란 사준우. 맘에 들지 않는다고 살인을 하는 백상. 형사인 박한서. 그리고 서준수와 그녀의 엄마 공예지.그래서 소개글에 '핏줄을 타고 이어지는 업의 멍에'라는 표현이 나오는거였나..사건을 벌이는 사람이 있고..그걸 치우고 덮는 사람이 있다는건가..이들의 업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들 모두가 죽어야 끝남을 이야기 하며 끝을 맺은소설..킬링타임용으로 읽어내려가기 너무 좋았다. 이런 장르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덕분에 언젠가는 극장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살포시 기대해본다.#돼지의피 #나연만 #북다 #제11회교보문고스토리대상최우수상
사건은 순식간에 풍화한다. 마쓰오카는 그것을 이른 단계에 실감했다. 당사자 이외의 사람은 재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간다.p.056"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으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조사해보면 돼. 형사한테 첫 번째 금물은 의문을 방치하는 거야."p.270또 마약을 시작한 건가. 다키모토는 확신했다.이케다는 사건을 일으킬 주기에 들어선 것이다.p.306소설책을 읽는것보다 드라마 시나리오를 읽고있는 듯한 느낌의 책이었다.이 책을 쓴 작가가 내가 아는 그 오쿠다 히데오라고?공중그네를 읽으며 유머러스함에 반해서리 이름이 뇌리에 제대로 각인되었던 작가님. 그 이후 걸. 소문의 여자. 무코다이발소 등 한참 읽다가 잠깐 멀리했던 작가님..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거지?내가 그동안 작가님을 너무 멀리했던겨~~하지만 그 덕분에 이렇게 신선한 충격을 받을수 있어서 다행인것 같기도 ㅋㅋ군마현 기류시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중인 67세의 후지와라 다쓰오.풀어놓은강아지가 강가에서 시체를 발견하고..그 시체는 10년전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연쇄살인의 방법과 너무도 유사해서 불안하던차에 도치기현 강가에서도 같은 형태의 시신이 발견된다.10년전 사건으로 딸을 잃고 그 장소에서 사진을 계속 찍어오고 있는 마쓰오카.10년전 용의자였던 이케다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지금은 은퇴한 형사 다키모토주오신문의 기자 지노 교코.괴짜 범죄심리학자 시노다.그리고 수많은 경찰들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다키모토는 10년전 용의자였던 이케다가 범인이 분명하다며 집착과 가까운 확신을 하고..누군가는 그의 집착으로 인해 10년전 수사가 다양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말하기도 한다.마쓰오카는 10년간 딸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스스로 조사를 해왔고 사진에 수상한게 찍힐때마다 경찰서를 찾아가 그곳 경찰서에서는 기피인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가 이번 사건 일어나기 얼마전 트럭한대가 와서 몇번이나 살펴보고 갔다며 경찰에 사진을 제보하고..조사해본 결과 그 운전자는 근처 공장 제너럴 중기의 계절노동자 가리야로 10년전 사건이 일어났을때도 이곳에 있었던걸로 알려져 단번에 유력 용의자로 부상한다.한편 도치기현 정치인의 아들인 겐타로. 그는 은둔형 외톨이로 밤에만 차를 몰고 나가는데 젊은 여성을 미행해서 신고를 당했었던 전과가 있어 용의자중 한명이 된다.10년전 미제로 남았던 연쇄 살인사건이 10년만에 다시 일어났다는 흥미로운 소재에.. 그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각자가 사건을 대하는 다른 방식과 마음가짐 등.. 여러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볼수 있도록해주는 작가님의 필력!과연 2권에서는 퍼즐들이 어떻게 풀어질런지~~~
사이토는 처참한 사건을 담당할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있다. 언론은 늘 범죄의 동기에 주목하며 범인의 마음을 분석하려 하지만, 이치로 설명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p.061세 번째 살인 사건은 기자인 지노 교코도 부들부들 떨게 했다. 10년 전부터 치면 다섯 명째다. 동일범이라면 한사람이 다섯명의 여자를 실해한 것이다. 악귀의 소행이나 다름없다. 대체 어떤 정신의 소유자가 그런 짓을 할 수 있을까.어쩌면 인간으로서 이미 망가진 것이 아닐까. 기자 경험이 얕은 교코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p.264~265좋은 일 같은 건 하나도 없고, 어쩔 도리가 없는 어머니가 딸려 있고, 앞날은 불안하고 독신인 채 나이는 먹어가고, 뭔가 리셋하고 싶었거든요. 그때 그사람이 나타나서 -. 특별히 엘리트도 부자도 아닌, 그렇기는커녕 사는 곳도 불확실한 계절노동자이지만 그런 사람이 내게는 더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혼자있는 것보다는 휠씬 낫거든요.p.338하천부지는 아주 좋은 산책 코스다. 언젠가 자신의 집을 가진다면 강 가까운 곳이 좋다.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를 놀기 하기에도 좋고,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p.378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가리야. 순회 트럭을 조사해 본결과 다섯대 중 가리야가 평소에 모는 트럭 짐칸을 세척한 흔적이 있고 cctv를 모두 모아 확인해본 결과 한 세차장에서 5월 15일 차는 세차하지 않은채로 짐칸 안에만 세척을 하는 기리야를 발견하게 된다. 첫 범행은 5월 3일이었다.한편 산업폐기물 처리업자이자 과거 고도회 일원이었던 후쿠다 사장이 이케다에 의해 죽임을 당해 산에 묻혔다는 소문에 이케다를 찾아다니던 다키모토. 이케다가 고도회에 납치당해 있는걸 알면서 풀어주지말고 죽이지도 말고 후쿠다 사장일을 파보라는 얘기를하고 전 경찰로써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하고 나왔었는데..그런 이케다가 도망쳤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다중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겐타로는 병원이 아닌 집으로 돌아가고..시노다가 찾아가보니 지금까지는 나온적 없던 파괴적인 성격의 인격이 있었음을 알게되어 충분히 용의자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제너럴중기가 공장 전체 휴가에 들어가고 가리야는 별도로 사흘간 더 휴가 신청을 하고 연인관계인 술집 '리오'의 마담 요시다와 훗카이도로 여행을 가기로 하는데 경찰들은 가리야가 도주하는걸로 생각해 긴급체포를 한다.하지만 가리야는 자신은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는일이라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증거를 찾지 못한 경찰은 그를 풀어주고 임의 조사를 하며 지내고 있던 어느날 세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다른 미스터리 소설들처럼 대단한 반전이나. 드디어 잡았다! 라든지 그런 통쾌함을 기대한다면 실망했을지도 모를 리버..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그 현장에 함께 하면서 대체 이 사건의 범인이 누구일지..이케다를 향한 집념의 다키모토도 되어보고..딸을 잃고 10년 넘게 범인을 찾아 모두에게 미친사람 취급을 당하더라도..딸을 보내줄수 없던 아빠가 되어도 보고.. 살인사건을 처음 담당하게 되어 기자로써 사건과 관련된 사람과의 인간적 관계도 맺으며 경찰에서 정보도 얻으려 애쓰는 기자도 되어보고..모두가 범인일거라하지만..그를 믿는..아니 믿는다고 내 스스로를 속이는 여인도 되어보고..살인사건이 발생하면 조사부터 피해자 가족도 만나고 범인을 잡기위해 애쓰는 경찰들도 되어봤던 시간이었다.누가 뭐래도 1등 공신은 시노다 선생인걸로~~~^^#리버2 #리버 #오쿠다히데오 #은행나무출판사 #미스터리소설 #일본소설 #아마존일본기노쿠니야서점베스트셀러 #주간문춘미스터리베스트10 #책의잡지베스트1위선정작 #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선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