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대놓고 힐링소설 입니다! 라고 말하는듯한~~^^분명 책을 읽었는데..일본 애니메이션을 본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ㅋㅋ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작은 소녀 아키는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동물병원을 이어받아 운영하고있는 수의사이다. 그녀는 사람들과의 대화에는 어려움을 느끼지만 동물들의 목소리를 들을수가 있기에 진료를 볼때는 보호자없이 동물들만 진료실에 들어갈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그럼에도 명의로 소문이나서 병원은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다.수의사인 아키 말고도 조각처럼 잘생긴 간호사 유키도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 유키의 존재또한 너무 미스터리해서 마지막엔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이건 뭐지? 그냥 이렇게 끝난다고? 어느날밤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찾아온 데즈카의 존재도 의문투성이..학교에서 동물행동학을 연구중인 학생이라고 했지만 뭔가 숨기고 있는듯한 느낌을 제대로 풍기고..좋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게 아닌거처럼 독자들에게 떡밥을 열심히 던지시더니만..혹시 2권을 생각하시고 이렇게 끝내신건가요?인형 부엉이를 사랑하게 되어 밤마다 마실을 나가는 부엉이 아르브.동물병원 앞에 버려져있던 수달 네마리의 사연.둘째를 임신한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자 동생이 미워졌다가..아기 벚꽃 문조에게 먹이를 주고 돌보는 과정에서 마음이 변화된 다쿠토.다양한 사연들의 동물들과 그 과정에서 위로도 받고 성장도 해나가는 힐링소설~~~#마음이들리는동물병원 #타케무라유키 #북플라자 #힐링소설 #마음 #도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