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_스포일러 - 이란성의 미래
박희종 지음 / 메이드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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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라이프 스포일러' 미래가 보이는 사람이니 인생을 스포해주는 스포일러..
아주 큰 교회의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인생도 목회자의 길로 정해져 있는 남자와. 가장 용하다는 무당의 딸로 태어나 동자신과 대화가 가능하지만 욕심많은 엄마가 동자신이 딸에게 가는 걸 용납하지 못해 할머니 손에 키워진 딸..
어느 다리 아래에서 두 남녀가 만나고 딱 2년 후에는 좋아질꺼라는 동자신의 말에 둘은 사랑에 빠지고 정확히 2년 후에 둘 사이에는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는데..누군가의 좋은 일만 보이는 지함과 누군가의 안좋은 일만 보이는 함지. 그 가족은 1년에 딱 하루 자신들의 생일에만 만나며 일상을 지내던중 둘은 미래를 보는 능력때문에 각기 다른 이들에게 쫓기게 되고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토정비결 원본을 보게 된 지함이 특별한 힘을 느끼고 함지에게도 보여주며 둘은 토정비결과 함께 만나 그 비밀을 알아보려하는데..
그 와중에 거대한 조폭 조직들과 할머니의 비밀. 그리고 엄마 아빠의 알지 못했던 삶까지..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인간의 욕심이란 어디까지 인걸까. 기회만 생긴다하면 어떻게든 자신이 갖고싶어라하는 그 마음들..에휴~~
우리집은 독실한 기독교집안이고 아빠는 장로님 엄마는 권사님. 나는 모태신앙이다. 그런 내가 21살 처음 사귄 남자의 어머님이 무당이셨다. 아무것도 모르던 애기시절 그냥 그 오빠가 좋아서 종교따위 문제되지 않는다 생각했었다. 딸처럼 아껴주시던 오빠의 어머님이 전혀 무섭다 생각되지 않았었고.. 종교가 다를뿐 너무나 좋은분이셨다. 그렇게 6년을 사귀다 결국 다른 일로 헤어졌었지만. 그당시 오빠와 만나는걸 알게 된 우리집은 난리가 났었더랬지. ㅋㅋ
이 책을 읽으며 이건 소설이지만 현실에서 종교란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될수도 있다라는거~~^^;
근데 미래를 아는게 과연 좋은걸까? 사람들이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미래에는 좋아질꺼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지함은 자기 미래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기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인생은 방심하는 사이 뒤통수를 치기 마련이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건으로 지함이 믿는 미래는 모두 무너져 버렸다.
p.020

하지만 여전히 대호의 미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자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불확실함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희망이기도 했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항상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김이 새는 느낌이기는 했다. 그리고 지금 그 능력이 항상 좋은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이 상황이 지함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다.
p.157

지금 현재 행복한 그들에게 과거를 알거나 미래를 보거나 하는 것 따위는 그저 아무 의미도 없었다.
p.238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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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스포일러 - 이란성의 미래
박희종 지음 / 메이드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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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라이프 스포일러' 미래가 보이는 사람이니 인생을 스포해주는 스포일러..
아주 큰 교회의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인생도 목회자의 길로 정해져 있는 남자와. 가장 용하다는 무당의 딸로 태어나 동자신과 대화가 가능하지만 욕심많은 엄마가 동자신이 딸에게 가는 걸 용납하지 못해 할머니 손에 키워진 딸..
어느 다리 아래에서 두 남녀가 만나고 딱 2년 후에는 좋아질꺼라는 동자신의 말에 둘은 사랑에 빠지고 정확히 2년 후에 둘 사이에는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는데..누군가의 좋은 일만 보이는 지함과 누군가의 안좋은 일만 보이는 함지. 그 가족은 1년에 딱 하루 자신들의 생일에만 만나며 일상을 지내던중 둘은 미래를 보는 능력때문에 각기 다른 이들에게 쫓기게 되고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토정비결 원본을 보게 된 지함이 특별한 힘을 느끼고 함지에게도 보여주며 둘은 토정비결과 함께 만나 그 비밀을 알아보려하는데..
그 와중에 거대한 조폭 조직들과 할머니의 비밀. 그리고 엄마 아빠의 알지 못했던 삶까지..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인간의 욕심이란 어디까지 인걸까. 기회만 생긴다하면 어떻게든 자신이 갖고싶어라하는 그 마음들..에휴~~
우리집은 독실한 기독교집안이고 아빠는 장로님 엄마는 권사님. 나는 모태신앙이다. 그런 내가 21살 처음 사귄 남자의 어머님이 무당이셨다. 아무것도 모르던 애기시절 그냥 그 오빠가 좋아서 종교따위 문제되지 않는다 생각했었다. 딸처럼 아껴주시던 오빠의 어머님이 전혀 무섭다 생각되지 않았었고.. 종교가 다를뿐 너무나 좋은분이셨다. 그렇게 6년을 사귀다 결국 다른 일로 헤어졌었지만. 그당시 오빠와 만나는걸 알게 된 우리집은 난리가 났었더랬지. ㅋㅋ
이 책을 읽으며 이건 소설이지만 현실에서 종교란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될수도 있다라는거~~^^;
근데 미래를 아는게 과연 좋은걸까? 사람들이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미래에는 좋아질꺼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지함은 자기 미래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기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세상을 쉽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인생은 방심하는 사이 뒤통수를 치기 마련이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건으로 지함이 믿는 미래는 모두 무너져 버렸다.
p.020

하지만 여전히 대호의 미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자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불확실함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희망이기도 했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항상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김이 새는 느낌이기는 했다. 그리고 지금 그 능력이 항상 좋은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이 상황이 지함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다.
p.157

지금 현재 행복한 그들에게 과거를 알거나 미래를 보거나 하는 것 따위는 그저 아무 의미도 없었다.
p.238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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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103 소설Y
유이제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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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참.. 재미있는 책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나 행복하게~~😍😋
어느날 마을에 나타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무피귀' 인간보다 2배는 큰 키에 피부를 벗겨낸듯한 생김새. 그리고 무피귀에 물리거나 긁히기만해도 무피귀로 변하게 되는데..
그런 무피귀를 피해 해저터널안으로 도망친 사람들. 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지킨 황선태. 그의 아들에 이어 지금은 손자 황필규가 마을에 촌장을 하며 터널안 사람들은 40여년간 그 안에서 생존에 필요한 방법들을 터득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터널밖에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음을 알게되고 육지와 터널을 잇고 있는 차폐문을 열라며 다형이를 내보내는데..
육지로 나온 다형은 난생처음 보는 풍경에 시선을 빼앗기다 무피귀를 만나게 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거의 죽었다 싶을때 육지사람 라승하에 의해 도움을받고 살아나게 된다.
라승하가 데려간곳은 거미마을 오른쪽 다리쯤에 위치해 있던 바리섬.
그곳에서 자신이 들어온 황선태의 영웅이야기가 꾸며진 이야기임을 알게 되는데..
터널사람들을 받아줄수 없다는 바리섬 이장님의 얘기에 다형이는 다시 길을 떠나고 승하가 그 여정에 함께 하다 무피귀의 존재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인간. 언더원. 레비아탄. 네피림.
스위트홈 작가 강력 추천이라더니 그럴만 한 소설이었다.
약간 내가 레지던트이블이나 바이오하자드 같은 게임속 주인공이 된 듯 하기도 하고 스위트홈의 아파트 안에 있는 생존자인것 같기도 하고~~다형이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함께 고군분투한 느낌이라 제대로 기빨렸다 ^^;
아! 무피귀의 모습 상상하며 어디서 봤을까 했는데 '진격의 거인'의 초대형 거인 모습하고 비슷할꺼 같다.
모두의 생명이 위험에 빠졌을때 누군가는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모두를 희생시키더라도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고 하고..
나쁜놈들은 천벌을 받아야만 하고 영웅들은 길ㅇㅣ길이 기억되어야만 한다구!!
ott드라마 시즌 1의 마지막 장면 같은 이 끝은 뭐죠?
2권을 기다리라는 거 맞죠?
스포가 될까봐 말할수 없지만 2권에서 싱아 얘기도 해 주실거죠?


"꿈은 잘 때만 꾸는 게 아니란다. 앞으로 생길 일을 상상하는 것도 꿈꾼다고 말하지."
"앞으로 생길 일? 하지만 그건 절대 이루어질 수없는 일이잖아요. 할아버진 여기서 나갈 수조차 없는데."
"이루어질 수도 있지. 중요한 건 꿈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준다는 거야."
p.041

무피귀들을 제압한 이들은 바로, 무피귀들이었다.
하지만 달랐다. 마찬가지로 장대한 골격과 근육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까지 보아 온 녀석들과는 달리 인간과 비슷한 크기였다. 게다가 옷도 입고 있었다. 그들의 손에는 예외 없이 한눈에도 무거워 보이는, 죽은 무피귀를 쓰러뜨린 무기들이 들려 있었다.
p.133

"나는 싱아가 인간들 틈에서 자랐으면 하네. 본인이 별나게 생긴 게 아니라 우리들이 정상이 아님을 깨닫길 원하네.어눌한 내 말투를 흉내 내지 않고 또렷한 억양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해."
그 말을 들은 다형과 승하는 콧잔등이 시큰해짐을 느꼈다. 가장 해괴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스스로 인간이 아니라는 듯 말하고 있었지만 준익은
그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p.178~179


#터널103 #유이제 #소설Y #창비 #서평단 #받았다그램 #잘읽었습니다 #독서그램#책스타그램#bookstagram #책만큼은맥시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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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이사구 지음 / 황금가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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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취향저격 소설!
약간 열혈사제의 무당언니버전 같기도하고 ㅋㅋ
그만큼 유머스럽고 너~~무 재미있다.
출간 전 드라마화 확정이라는데 그럴수밖에~~~^^
저녁에 침대에서 스탠드만 켜고 좀 읽어봐야지 했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뭐지? ㅋㅋ 근데 악귀가 나와서 심장을 파억는다고?
오컬트 무서워하는데 자기전에 보는건 아니다 싶은 마음에 계속 읽고싶은 마음을 가라앉히느라 고생했다.
디자인전공을 한 주인공 하용이가 옆집 남자가 악귀인 여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걸 목격하고.
이상하던 직장상사가 갑자기 착해지고 벌레무서워하던 상사가 바퀴벌레 먹는걸 보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는데 악귀일지도 모른다고?
직접 목격했던 과거가 있는지라 인기 유튜버이기도 한 무당언니를 찾아가고 어쩌다 보니 같이 악귀씌인 직장상사를 퇴치하고.
회사에서 짤린 하용은 무당언니의 조수로 취직하게 되는데..
너무도 독특하지만 악귀퇴치는 철저히 하는 무당언니와 어릴적부터 장난삼아 썼던 부적이 효과를 보기도했던 하용이의 악귀퇴치 작전.
거기에 자신의 옆집 남자를 죽였던 악귀 '백화'의 스카웃 제의까지..
너무 톡톡 튀는 이야기들과 개성 강한 등당인물들에 읽는 내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다음 책도 나오면 좋겠다 숨겨져 있던 하용이의 능력이 성장해서 무당언니와 더 큰 악귀잡는 이야기들!
드라마 언제 나올건가요?
유쾌!상쾌!통쾌! 악귀 퇴치부 화이팅!

직장 상사가 이상하다. 누군가는 이 말을 두고 동의어 반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직장 상사는 본디 이상한 존재인 것을 또 말할 필요가 있느냐고. 그럼에도 확실히 단언할 수 있다. 요즘 내 직장 상사는 정말로 이상하다.
p.035

당신은 아는가? 요즘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수공예품 판매 플랫폼에서도, 심지어는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부적을 주문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무당언니는 그중에서도 꽤 인기 있는 판매자였다.
하지만 당신이 이것은 모르리라 확신한다. 그 부적은, 내가 쓴다. 신기라고는 내일 먹을 점심조차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없으며, 신을 모신 적이라고는 어린 시절 떡볶이를 사 주겠다는 엄마의 말에 교회에 따라 갔던 몇 번뿐인데. 이런 내가 출근 첫날부터 부적 쓰기 연습을 해서 지금
은 판매용까지 제작한다.
p.081

'내일 (메신저로) 보자'.는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는 길, 안도감에 긴 한숨을 뱉었다. 여전히 커리어는 엉망진창에 규모가 크지도 복지가 좋지도 않고, 한번은 진지하게 그만두려고 하기까지 했던 직장이다. 하지만 오늘만은 이곳에 남을수 있어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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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고객센터
마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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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주인공 소원. 어릴적 우산을 놓고 간 자신을 위해 우산을 가져다 주시던 엄마가 바로 마주보던 횡단보도 앞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자신으로 인해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
소원이 개발한 '미래나'라는 앱. 자신의 모든 모바일 활동을 토대토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시스템인데 이 내용으로 먼저 책이 나왔어도 좋았겠다 싶었던 1인 ㅋㅋ 그치만 미래나 앱 내용이 아니라 친구도 없이 항상 혼자이고 질문도 자기 자신에게하고 답도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받던 소원이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주고 도움을 주기위해 소원성취 고객센터라는 앱을 개발하고 그곳에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아이돌을 짝사랑하는 헤어샵스텝.
악플에 힘들어하는 웹툰작가.
모두에게 도움을 주지만 진정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듯해서 힘든 도순.
하나뿐인 가족인 사랑하는 동생이 자살하고 그렇게 만든이에게 복수를 꿈꾸는 언니 다정.
췌장암3기 진단을 받은 용대.
이 앱에 신청을 하면 대면으로 얘기를 나눠야 하는데..사람 만나는데 익숙하지 않던 소원이 자신의 소원을 이뤄달라며 찾아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자신 또한 그들에게 자기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서서히 변화해간다.
다른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을 하며 소원 자신의 소원역시 이뤄진게 아닐까..

"하지만 이건 기억해주세요. 소원성취 앱은 나침반 노릇을 해줄 뿐입니다. 내비게이션처럼 움직이진 않아요. 소망을 이루는건 은지 씨 몫이고 앱은 도우미 역할만 할 거예요."
p.037

"아무튼 갠 내 아들이야. 아니, 아들 그 이상이지! 내 소원은 딴게 없어요. 내가 개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맨날 냥냥거리면서 뭐라고 지껄이는데 그걸 알아먹질 못하니 아주 속이 터져요. 분명히 나한테 해달라는 것도 있고 먹고 싶어 하는 것도 있을 텐데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잖아. 나만 속 터지나? 개도 마찬가지겠지. 배고프다고 했는데 내가 달라는 밥은 안 주고 쓰다듬기만 해줘 봐, 속에서 얼마나 천불이 나겠어. 어떨 때 생각하면 미안하고 민망해죽겠다니까."
p.145

"소원아, 인사는 노크 같은 거야. 노크를 하면 문이 열리고 안에 들어갈 수 있잖아. 그러니까 문을 똑똑 두드리는 거처럼, 네가 인사를 먼저 하는 거야. 안녕, 이렇게. 그러면 친구들도 문을 열어주고 '안녕' 할 거야."
p.183

#소설 #소설추천 #소원성취고객센터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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