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st Me, I'm Lying: Confessions of a Media Manipulator (Hardcover)
Ryan Holiday / Penguin Group USA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더이상 미디어를 믿을 수 없게 만든 책_Trust me, I am lying.

난 아직도 순수한가? 뉴스의 목적은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공정하게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뉴스의 목적은 단순하게 뉴스를 팔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

엄청난 책이다. 아직 한국에는 출간이 되지 않았다. 출간되지 않은 이유가 분명히 있다. 난 이 책으로 인해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많은 불신을 가지게 되었다. 아니다 솔직히 심증만 있었는데 이제는 물증까지도 있다. 뉴스를 읽을 때마다 잘못된 정보의 조작과 잘못된 여론을 통해 특정인을 몰락하게 만들거나 특정 사건을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하는게 아닐까라는 의심이 듣다.

나는 이 책에서 예로 든 실제로 일어났던 많은 이슈들과 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많은 사건들을 그 당시에는 사실 관계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했지만 파급효과 및 결과의 심각성에 대해서 크게 생각 못했다.

요즘 ˝에고라는 적˝과 ˝돌파력˝이란 책으로 많이 뜨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라이언 홀리데이를 유명하게 만든 첫번째 책이 바로 이 ˝Trust me, I am lying˝이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있는 ˝Media manipulator (아직 우리나라에 이런 개념이 없어 미디어 조정자 정도로 이해)˝였다. 책 중간중간에 자신의 직업인 미디어 조정자로서의 여론에 대한 교묘하고 부정적인 조작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많은 후회를 느낄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뉴스들이 현재 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많은 사회이슈들을 조작하고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는지 이해했으면 한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많은 콘텐츠들이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기보다는하나의 마케팅이며 우리가 말하나 저널리즘의 순수한 의도와 목적은 이미 죽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아래 4가지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동의할 것이다.

1. 당신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모든 콘텐츠의 사실관계에 대해서 의심하기 시작한다.

2. 이 책을 읽기 전과 같은 값이면 방법으로 온라인에 존재하는 콘텐츠 (특히 미디어에 소속된 블로그 및 마이크로 사이트 같은 미디어 채널들)를 순수하게 보지 못한다.

3. 인터넷에 대한 불신이 쌓인다.

4. 특정인과 특정사건에 대한 불신과 아닌 답답함이 가슴에 담게된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홀리데이는 아쉽게도 이 문제들에 대한 직접적이며 바로 적용이 가능한 해결책은 없지만 단 하나의 장기적인 해결책은 교육이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가 현재 미디어와 미디어 콘텐츠 문제점에 대해서 이해하고 교육을 통해 잘못되고 조작된 뉴스를 식별하고 미디어 콘텐츠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여야만 한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내용이 쇼킹하고 우울한 내용도 있지만 적어도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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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5-21 18: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북플에 공유되는 정보(서평 포함)도 걸러 볼 필요가 있습니다.

dys1211 2017-05-21 2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충분히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