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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길
서광원 지음 / 흐름출판 / 2016년 3월
평점 :
그 자리가 되기 전엔 그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매일 반복되는 도전과 항상 거부하기 힘든 본능과의 끝없는 전쟁을 치루는 그 자리.. 한 회사의 미래이자 마지막 콜키퍼인 사장(CEO)이란 자리이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통해 사장의 자리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낸 서광원씨의 후속작˝사장의 길˝은 전작 못지않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양한 역사 속 예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고 ˝사장으로 산다는 것˝과 함께 항상 내 책상을 지키며 개인적으로 힘들때마다 읽으면 그 시간만큼은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
기억에 강하게 남는 부분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혼자 생각하고 행동은 함께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 느껴지는 리더의 외로움과 고독이며 본능에 대한 처절한 자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