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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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다양한 단편의 모음...

정말 음침하다고할까 괴기스러운... 그래도 이야기가 짧아서 좋다. 이게 발전한게 흑백정도 될는지... 암튼... 좀 보는데 기분은 안 좋았다.

 

미미여사의 에도물을 이제 거의 다 읽어가는 분위기인데, 재미있는 것은 진짜 재미있었지만 그냥 그런 것도 있는데.... 나는 이 책은 읽은 것 중에 제일 별루다.

보고 나서 보니 흑백....시리즈나 이 괴이는 정말 이상한 괴담만 모여있고 아름답거나 감동도 없고 그냥 괴이하기만 해서.. 읽는 동안 진도도 나가지 않았고 기분도 스멀스멀 이상했다.

제목은 정말 적절하게 잘 지었다.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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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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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검

 

신기한 오하쓰의 영험한 사건 기록부

 

이것도 미미여사의 에도물로 아주 초기작을 모아놓았다.

네편이 있는데 두편은 같은 인물이지만, 또 두편은 따로 있는 이야기이다.

 

오하쓰는 뭔가 예지력이랄까 남들은 잘 못 보는 것을 보는 능력이 있다.

그에게는 오캇피키인 큰 오빠와 또 나름 그런 능력이 있는 둘째 오빠도 있다.

 

이런 시리즈가 또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미미여사의 에도물 중에도 이런 수사물이 참 재미있다.

 

여기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짤막짤막하고 꼭 우리나라 별순검같은 사극 수사물 단막극 연속으로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뒷부분에 있는 미미여사 에도물시리즈 정리한 것이다.

너무 좋아.... 이제 확 정리된다. 제법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못 읽은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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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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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영험한 오하쓰의 사건 기록부 2

 

말하는 검의 두 개 꼭지에서 알게 된 오하쓰...

그녀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장편...‘미인

 

아침 붉는 노을과 함께 찾아온 핏빛 바람에 사라져 버린 예쁜 두 소녀...‘가미카쿠시

 

천구 바람...(귀신바람)이야기...

 

소개글에서 봤듯이 그 어떤 인물들도 오하쓰 만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

능력도 있고, 담도 크고 말빨도 눈치도 있는 그녀...

 

미인은 참 제목을 잘 지었다.

미모에 대해 집착하던 여인의 상념이 과거 그녀의 옷에 남아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와중에 능력있는 오하쓰와 함께 약간 얼빠진 도신하다 포기한 우쿄노스케와 귀엽고 영리한 고양이 데쓰까지....

 

납득이 가는 듯 공감도 가고 그렇게 잔인하지만은 않은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 그녀 작품 주인공들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매력적이어서 또 보고 싶게 만드는 것인지...

 

얼간이 시리즈의 유미노스케와 오하쓰가 만난다면?

천하무적이 되겠지?

 

암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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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데드맨 시리즈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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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가와이 간지

 

사실 다른 작가를 찾다고 실수로 찾아 읽은 책..

요즘 너무 한 작가만 읽는 경향이 있어 기분좋게 찾아봤다.

오랜만에 시체가 어마무지 많이 나오는 책이다.

얼굴이 없는 시체가 발견되고, 그 뒤에는 몸통없이 시체, `다리 하나씩 잘린 시체들이 발견되면서... 특별수사본부도 단서도 없는데 힘들고...

어느날 자신이 이런 시체들의 조합으로 탄생되었다는 데드맨이라는 사람에게 메일이 날라오면서 이런저런 단서가 등장한다.

암튼....

인간 몸둥아리 한 부분씩 기워 만들 수 있는...대단한 인간복제 기술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아직 작가의 초기작이라는데 박수를 보내며...

약간 예상가능한 이야기였고 개연성도 그다지 없지만 그래도 긴장감 있게 잘 그렸고 형사 캐릭터들이 나름 매력있었다.

새로 나온 거 다시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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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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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 경이로운 작가였다.

어느 순간... 그냥 조금 지루하다고 할까?

그가 나이가 들면서 과학적인 섬세한 어려운 부분을 상상력과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에다가 생각의 깊이까지 더해져서 놀랍기도 하지만....

약간 과거 받던 책들이 많이 생각나고 과학적인 모르는 이야기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잠에 대한 책이다.

항해사 아버지와 수면 연구 대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자크 클라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과 교육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이나 목표가 뚜렷한 똑똑한 수면관련 의대생으로 자란 자크... 사고로 어린시절 돌아가신 아버지...는 많은 긍정적인 부분을 주셨고 어머니의 수면요법으로 집중력 키워 공부 잘하기, 두려움 극복하기, 괴롭히던 아이나 상황 헤쳐가기... 등 많은 도움을 받지만 상어에 대한 공포 등으로 수영은 줄곧 못 하는 자크... 그가 28살로 공부하고 여자친구를 만나가던 시절 어머니의 수면 실험이 실패하면서 어머니가 잠적하는 일이 발생하고 막 살던 그에게 어느날 꿈에서 미래의 자신이 나타나며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원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를 찾아 꿈의 부족이라 불리는 세노이 부족을 찾아 말레이시아로 떠나고 거기서 프랑키를 만나 세노이 족과 어머니가 살고 있는 섬에 가게 되고 거기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순탄한 삶을 살던 중 다시 꿈에서 이십년 뒤의 자신을 만나고 그가 살던 파리로 다시 가게 되고 어머님이 성공하지 못 한 꿈의 6단계 도달을 위한 마지막 실험에 다시 나서게 된 자크...

 

암튼 자크의 삶에서 만난 사람들과 여러 사건들은 꿈의 6단계를 위한 준비과정이었음이 나타나고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것, 잠의 소중함.... 등이 계속 반복되어서 나온다.

 

이 책은 2권이지만 요즘 읽어왔던 미야베 책들에 비하면 정말 짧다.

내용도 계속 반복되고 결국 잠을 잘 자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네버엔딩 나오고... JK28, 48, 44, 64, 68등 끝도 없이 순환되는 자크들의 이야기들을 전혀 새롭지 않았다.

새 책이고 의리로 읽었지.. 그다지 매력적인 재미있는 책은 아님을 다 읽고 나서 밝힌다.

물론 짧아서 용서할래. (2권이래...내용도 별거 없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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