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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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딱 한 개만 더

 

가가형사 시리즈 여섯 번째 글 ... 이번에는 단편 5개다.

 

글을 읽다 보니 계속 계속 가가형사은 삼십대에 네리마 경찰서 수사1(살인사건 전담).

앞 글에서 그의 여자친구도 나왔고 그가 좋아했던 여인도 있었건만 그는 계속 독신 같다.

삼십 년간 작가 님 글에 나왔다는데 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는 늙어 있을까?

 

암튼 이 책은 아주 얇고 다섯 개의 이야기가 나름 짜임새 있게 있다. 참 좋다.

비밀을 간직한 다섯 명의 사람들, 가슴 아픈 거짓말이 불러온 파멸의 미스터리...

(뒷표지의 이야기를 빌렸다.)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발레리나, 철들지 않은 엄마가 잊어버린 아기,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실현하려는 모정이 키워낸 신종 괴물, ‘순한여인이 방조한 억압과 돌이킬 수 없는 죽음, 아내의 배신에도 속 깊은 우정으로 삶을 말하는 두 남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오늘의 사건 사고같은 이야기가,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손을 거쳐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특별한 문학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뒷 표지에 벌써 이야기 흐름이 다 나오고 각 이야기 시작하면 우선 범인이 다 나오는 구조다. 그리고 가가형사는... 모르는게 없다. 천재야.

 

작품 하나하나 다 괜찮았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차가운 작열

두 번째 꿈

어그러진 계산

친구의 조언

 

옮긴이의 말 작은 공간에서 응축된 추리와 재미

....이게 젤 재밌다. 다 정리해 주거든... 여기에서 적지는 못 하지만.... 암튼... 발레리나와 관련해 잠자는 숲’(가가형사 시리즈 두 번째)이 있는데 이건 정말 강추다. 그리고 여기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는 붉은 손가락’ ..... 이제 읽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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