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 어린이 고전 첫발 1
재클린 미튼 지음, 원지인 옮김, 크리스티나 발릿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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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엄마의 권유로읽어보았다.

이책은 먼저 봄,여름,가을,겨울에서볼수있는 별자리를 알수있어 좋았고,

그에얽혀진별자리 하나하나의 이야기를볼수있어 좋았다.또 한계절이끝나면 별보다빛나는 별자리이야기에서 질문이나오고 알려주기도하였다.

그리고 스티커와스티커 붙이는곳이있어,더호감을느끼고즐길수있었다.

예를들면큰개자리의 목부분이나,황소자리의이마부분등제일중요한부분의별자리도 알았다.

그래서 한이야기를 해볼려고한다.<제우스가 반해버린 한'칼리스토'라는 순결을지키는 님프가있는데,제우스는 헤라의

질투와 신에게 낯을가리는 님프들때문에 아르테미스로변해 님프와 사랑을 나누었고 임신한님프는 아들'아르카스'를 낳았다.

화가난 아르테미스는 그님프를 곰으로 만들고 내쫓았다.몇년이흐른후 아르카스는 성장했다. 아들을발견한 칼리스토는

반가워 아르카스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아르카스가 해치려하자 아르카스와 칼리스토를 제우스가하늘로올려보내서

큰 곰자리와 작은곰자리로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헤라와제우스에 관련된 내용이나와재밌고 스티커를붙일때 재밌었다.

그리고게자리의 게가 헤라가보내죽어서 불쌍하다.

큰 곰자리의 등부터 꼬리에있는별은 북두칠성이고작은곰자리 꼬리에있는별은북극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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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왕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5
엘리자베스 레어드 지음, 김민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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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부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한답시고 에티오피아산 공정무역 원두커피를 구매해서 마시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에티오피아였다.

지금 분쟁중에 있는 수단과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소말리아 사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이 불안정한 나라.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가 많이 사는 나라. 나는 그 나라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그 나라 한가운데에 아디스 아바바라는 지역에는 마모 라는 소년이 살고 있다.

엄마가 죽은지 일주일이 지나던 어느날 왠 낯선 남자가 방문하여 , 자신은 마모의 엄마 즉 마모의 외삼촌이라면서 좋은곳에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마모를 데려간다.

그렇게 인신매매를 당한채 농가에 팔려 노동착취를 당하던 마모는 결국 그곳을 도망쳐 나온다.

그리고는 부잣집 아들이지만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해서 아빠에게 늘 구박을 당하다가, 유일하게 의지했던 엄마가 심장병 수술을 위해 영국으로 떠나던 그날 가출을 한 다니 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둘은 갱단에 들어갔고, 갱단의 룰을 따라 구걸을 하고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다버린 음식물로 허기를 채우며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이야기는 길위에 선 아이들이 얼마나 비참한 생활을 감내하며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그 고생스러운 생활속에서 속깊은 아이로 내면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로 치면 1960년대 정도의 사회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이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바람막이가 엄마라고 하는데.. 그런 바람막이를 잃고 길위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게는 국가가 바람막이가 되주어야 한다.

그게 국가와 국민과 정치가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에티오피아가 그려내는 모습들이 참으로 아슬아슬하고 안타까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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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4.3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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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에 올라가는 딸과 함께 우등생 논술을 매월 즐기게 된것도 2년이 넘어갑니다.

우논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자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주제를 기사와 토론으로 싣고 있어서

교과서와 방대한 인터넷과 tv 에서는 자세히 배우지 못하는 시사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질수 있어 참 좋은 잡지인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우논 매니아라는것이 기쁘네요. 즐겁게 잡지를 읽으면서 시사상식은 물론 사고습관, 독서습관이 자연히 길러진다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니까요!!


이번호에서는 우리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 '호영공주 사람됐네!'에 이어 새로 연작되는 '재투성이 왕자님' 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 신라라는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그녀가 사는 현실세계는 우리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양한 종족이 어울려살고, 왕과 촐리가 나라를 다스리는 곳이지요.

동화속 이야기들이 짬뽕 된듯한 곳이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요정 왕자님이라니 ㅋㅋㅋ

라라의 눈물로 마법의 힘을 잃어버리고 돌아가지 못한 요정 왕자님의 앞으로의 활약이 무척 기대됩니다!

혹시 요정왕자님이 tv 아나운서가 말한 막내 왕자님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이번 만화도 무척 흥미진진 하네요~



아! 저희 아이가 이걸 보더니 자기도 체험을 하고 싶다고 난립니다.

슈가크래프트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재료가 아닌지라...ㅠ



그리고 엄마인 저도 우논에서 많이 배우게 되는 이달의 <키워드> 에서는

라트비아, 김연아, 철도파업, 동계올림픽, 수요집회, 6.4지방선거, 노모포비아, 야스쿠니신사 에 대해 나왔지요.

야스쿠니 신사는 벌써 우논에 몇번째 소개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가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을 간과할수 없기때문인듯 합니다.



그리고 남수단의 현실을 보면서 역시 세계는 철저한 경제논리로 굴러간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남수단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둘러싸고 각국의 잇권이 개입되어 끝날줄 모르는 전쟁통속에 인권은 온데간데 찾아볼길이 없네요.

남수단에 하루속히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이번호의 특집주제는 체험도 하고, 지역도 살리는 공정여행 이었지요.

착한 소비 공정 무역은 들어봤어도 공정 여행이란 단어는 처음인데요, 취지는 공정무역에서와 같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고민,상생 이라고 말하면 될것같습니다.

매월 다양한 주제꺼리로 아이들의 시사,상식의 지평을 열어주는 우논~!

읽는 기쁨과 더불어 쏟아지는 선물보따리의 기쁨까지~

완전 짱입니다!

논술 실력이 하루아침에 길러지는게 아니므로, 꾸준히 논술잡지를 통해서 다양한 주제로 생각을 증폭시켜 주는것이

우리 엄마들의 역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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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서툰 엄마도 쉽게 만드는 이유식 특강 - 쉽게 만들어 즐겁게 먹이는 아주 친절한 이유식 가이드
니이하라 게이코 지음, 송덕용 옮김, 즈츠미 지하루 감수 / 더블:엔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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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위안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요리 서툰 엄마도 쉽게 만드는 이유식 특강!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의 얘기는 아니고요, 조카가 한참 이유식을 할 시기에 산후우울증과 육아스트레스로 지친 동생에게 힘을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도 엄마가 되는 연습을 하고 엄마가 된 사람은 없잖아. 당연히 아이를 기르는데도 서툴고 어설플수 밖에 없지요.


<요리 서툰 엄마도 수비게 만드는 이유식 특강> 을 보면서 만든 이유식을 먹고 있는 조카 도현 입니다 ^^



뚜껑을 잡고 빨아대느라 먹는 시간이 많이 더디더군요~



66쪽에 나오는 꿀꺽기의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만들어 봤어요!



저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지만 돌이켜보면 제대로된 이유식을 만들어 본 적이 몇번이나 될까 싶습니다.

물론 ( 당시 애 아빠가 바람을 한참 피우던 때라서 )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생이 끝난것마냥 우울증에 빠져 겨우 헤어나보니 아이는 이미 유치원을 다니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유식이라는 말만 들어도 저는 마음이 많이 아프답니다.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없었더라면 이유식을 만드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해서 먹여야 할지 부터가 막막한데, 밤낮이 바뀐 아이를 따라 온종일 비몽사몽으로 지내는 엄마들에게는 또 하나의 '요리' 일 수 밖에 없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쉽고/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영양이 듬뿍 들어간 이유식을 만들수 있는 비법을 배우는것이 중요하겠지요!

이책은 이유식의 기본부터, 단계별 이유식, 재료별 초간단 레시피에 특수한 상황에서의 이유식, 그리고 이유식을 하면서 생기는 궁금증들을 담고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 읽다보면 이유식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완전 초간단으로 만들수 있는 이유식들입니다. 기본 조리 시간이 10분 정도? ^^

저자가 일본인인데도 어쩜 이렇게 한국정서에 맞는 이유식을 잘 만들어 올려놨는지 신기합니다.

초보엄마 동생이 이 책을 통해 이유식 스트레스에서 조금 자유로워질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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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물에서 살까? - 물속 생물 이야기 세용출판 자연일기 2
한영식 글, 유근택 그림 / 세용출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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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물에서 살까 하고 누군가 저에게 묻는다면, 글쎄 얼마나 대답할 수 있을지 공책에 적어보았는데 정말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물방개, 소금쟁이.. 하고 얼버무리면서 고작 네다섯가지 정도??


그렇게 워밍업을 하고 이책을 읽으니, 완전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물속에 물가에 사는 생물들이 이렇게 많다니!!! 하고 말이지요.

우람이를 따라 시냇가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자연과 얼마나 떨어져서 살고 있는지 새삼 느낄수 있었어요.

책속에서, TV 속에서만 보았지 실제로는 보지 못했던 곤충들, 아니 이름조차도 생소한 곤충들이 너무도 많다는걸 말입니다.

바수염날도래 애벌레, 띠무늬우묵날도래 애벌레, 애물땡땡이.. 누가 이런이름들을 지은걸까요 ^^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른 곤충들이 한데 어울려 조그만 시냇가에서 먹고 먹히는 관계속에 조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은 자연 그자체였습니다.



실제로 본다면 '윽 벌레!' 하고 기겁을 할 수 도 있겠지만 세밀화를 통해 본 우리 나라 생태계 곤충들은 하나하나 앙증맞고 귀엽기까지 하네요.

그치만 도시화 공업화로 점점 이런 생태계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슬픕니다.

특히 이명박이가 자신의 잇속을 채우기위해 추진하고 시행했던 대규모 국토재건사업인 4대강 공사로 인해 수질오염을 비롯한 생태계 파괴가 급속히 진행된것은 말할것도 없지요.

이런 현실속에서 책으로나마 아이들에게 시냇가를 구경시켜주고, 시냇가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준다는것에 위안받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우람이가 자라나는 환경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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