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서툰 엄마도 쉽게 만드는 이유식 특강 - 쉽게 만들어 즐겁게 먹이는 아주 친절한 이유식 가이드
니이하라 게이코 지음, 송덕용 옮김, 즈츠미 지하루 감수 / 더블:엔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서 위안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요리 서툰 엄마도 쉽게 만드는 이유식 특강!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의 얘기는 아니고요, 조카가 한참 이유식을 할 시기에 산후우울증과 육아스트레스로 지친 동생에게 힘을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도 엄마가 되는 연습을 하고 엄마가 된 사람은 없잖아. 당연히 아이를 기르는데도 서툴고 어설플수 밖에 없지요.


<요리 서툰 엄마도 수비게 만드는 이유식 특강> 을 보면서 만든 이유식을 먹고 있는 조카 도현 입니다 ^^



뚜껑을 잡고 빨아대느라 먹는 시간이 많이 더디더군요~



66쪽에 나오는 꿀꺽기의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만들어 봤어요!



저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지만 돌이켜보면 제대로된 이유식을 만들어 본 적이 몇번이나 될까 싶습니다.

물론 ( 당시 애 아빠가 바람을 한참 피우던 때라서 )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생이 끝난것마냥 우울증에 빠져 겨우 헤어나보니 아이는 이미 유치원을 다니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유식이라는 말만 들어도 저는 마음이 많이 아프답니다.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없었더라면 이유식을 만드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해서 먹여야 할지 부터가 막막한데, 밤낮이 바뀐 아이를 따라 온종일 비몽사몽으로 지내는 엄마들에게는 또 하나의 '요리' 일 수 밖에 없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쉽고/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영양이 듬뿍 들어간 이유식을 만들수 있는 비법을 배우는것이 중요하겠지요!

이책은 이유식의 기본부터, 단계별 이유식, 재료별 초간단 레시피에 특수한 상황에서의 이유식, 그리고 이유식을 하면서 생기는 궁금증들을 담고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 읽다보면 이유식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완전 초간단으로 만들수 있는 이유식들입니다. 기본 조리 시간이 10분 정도? ^^

저자가 일본인인데도 어쩜 이렇게 한국정서에 맞는 이유식을 잘 만들어 올려놨는지 신기합니다.

초보엄마 동생이 이 책을 통해 이유식 스트레스에서 조금 자유로워질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