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Your BooK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영어패턴은 따로있다 I'm Your BooK 시리즈
Jaymax Lee 지음 / 삼영서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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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전에 대학원 시험에서 영어시험 성적이 형편없이 나온 이후로, 영어공부 교재에 관한 이책 저책을 둘러보던중

삼영서관에서 나온 <패턴> 에 관한 이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영어를 잘 하고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현실에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를 할만큼의 의욕은 없었는데

대학원 시험도 그렇고 요즘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의 영어공부를 도와주면서, 아이보다 더 헤매는 내자신을 보며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가장먼저 초보자의 실력을 이해해주고 차근히 따라올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하면 빨간기본영어가 먼저 떠올랐지만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그 책으로 공부하기는 시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만난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영어패턴은 따로 있다> 는 영어공부 시작을 두려워하는 저에게 많은 용기를 복돋워주고 있답니다.

책의 구성은 총 100가지 패턴을 설명하고, 4가지 패턴씩 복습하고 한글/영어로 반복 연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다시 시작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하면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동안 영어 공부를 하면서 이런 패턴을 일찍 알았다면 쉽게 공부를 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이번 기회에 패턴을 확실히 익혀서 단어를 바꿔 넣으면서 적극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이책을 반복해서 공부하면서 마스터 할 무렵이면 좀더 어려운 문장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불끈 솟아날것같습니다.

영어공부 이제 좀 쉽게 하자구요~

패턴이 중요합니다...!! 언어는 패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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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교과서 - 카센터에서도 기죽지 않는 오너드라이버의 자동차 상식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와키모리 히로시 지음, 김정환 옮김, 김태천 감수 / 보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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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면 득이되는 정비의 기본 상식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얼마전에 오빠차를 타고 오산에서 대구로 내려가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진일이있었습니다.

사고가 안났기 천만다행이지만, 속수무책으로 견인차에 끌려 대구로 내려와 정비공장에 맡겼더니 수리비가 65만원이나 나왔더군요.

카센터 기사님께 부품교체한 부분에 대한 설명도 듣고 교체 전/후 사진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자동차에 무엇이 문제인지, 그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에 대해서는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차에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카센터 직원의 말대로 교체하고 수리하고 점검을 받아야하고, 카센터 직원의 도덕성에 따라 수리 금액이 달라지는게 현실이죠..

이책은 자동차의 각 부위별, 부품별 명칭이 생소해서 쉽게 읽어내려 갈 수는 없었지만, 상당부분 카센터에서 점검받는 부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교체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어서, 이 책한권이면 아무리 초보자라도 카센터에서 기죽지 않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진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비롯해 부품교체에 필요한 도구부터 방법까지 칼라로된 실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있어 자동차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다 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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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2 : 문 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안다 노자, 도덕경 시리즈 2
차경남 지음 / 글라이더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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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을 참 쉽게 풀어놓은것 같은데, 책 한권으로 노장사상을 이해하기란 참 어렵다.

그럼에도 이책의 저자는 도덕경의 중요부분들을 끄집어와서 최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첫구절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은 도덕경 전체를 압축해놓은 문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도덕경의 어떤 구절을 읽더라도 첫문장과 연결되어있고 첫문장을 풀이하는 정도라고 한다.

노자가 말하는 도는 내가 생각했던 '도덕'이 아니라 천지의 광대무량한 도이고, 순리자연한 도이고, 무위자연한 도 인것 같다.

 

그러니 그 깊이를 어떻게 헤아릴 수 가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성인과 범부를 가르는 명백한 기준은 '도' 를 아느냐, 모르느냐 일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성인과 범부는 고정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도'를 행할때는 성인이 되고 '도'를 행하지 못할때는 범부가 되는 이치일것이다.

 

그런데 왜 문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안다고 했을까?

그것은 아마도 도란 우주만물을 관장하는 이치면서 , 성품의 기본원리이기도한 때문일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내 안에 이미 우주가 건설되어 있고, 성품 즉 천하를 관장하는 이치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무에서 유로, 유에서 천하만물로.. 끊임없이 돌고 도는것.

그렇기 때문에 무와 유는 결국 같은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생각이 일어나기 전에는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고요한 마음 상태다. ( 분별성이란 이분법을 의미한다. 끊임없이 둘로 가르는.. 예쁘고 밉고/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쁘고/ 더럽고 깨끗하고.., 그리고 그 두가지 상태중 한가지를 잡는것을 주착심이라 한다)

이것을 노자가 말한 무-유-천지만물로 풀어보자면

분별이 있기 전 자리를 무라고 하고, 분별이 나타나는 자리를 유라고 하자. 그리고 그 분별로 인해 뻗어가는 마음들을 천지만물이라 하자.

 

이렇게 살펴볼때, 노자가 말하는 성인이란 무-유-천지만물의 변화를 진리(도)의 작용으로, 이치로, 변화로 볼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것 같다.

무-유- 천지만물이 각각이면서 하나인 이치를 아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그 어디에도 착(着)하지 않을수 있는 사람.

그렇기때문에 성인의 마음은 고정된 것이 없고 천지처럼 광대무량한 것이다.

 

노자를 읽으면서 나는 처음에는 도를 엄청난 수행을 통해서 어느날 펑~ 하고 터지는 득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심리학에서 말하는 왜곡된 인지과정을 이치에 대조해서 돌리는 과정이 끊임없이 연습된다면 삶속에서 도가 나투어질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돌려졌다.

문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안다는 책의 제목이 가슴에 푸욱 파고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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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패턴 66 : 주제별 핵심패턴 편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시리즈
박원규 지음 / 토마토(TOMATO)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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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토마토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책으로 영어를 재밌게 공부하던 기억이 있어서

토마토 영어라면 정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 하고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현실에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를 할만큼의 의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의 영어공부를 도와주면서, 아이보다 더 헤매는 저를 보며 다시 공부를 하고싶지만 어디서부터 영어를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책은 빨간기본영어 ^^ 책과 토마토 책이더라구요~

초보자의 실력을 이해해주고 차근히 따라올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란 생각에서 말입니다.

이번에 만난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패턴은 영어공부 시작을 두려워하는 저에게 많은 용기를 복돋워주고 있답니다.

 

책의 구성인 초간단 영문법, 의문문과 대답 패턴, 주제별 핵심 패턴으로 기초를 다지고 패턴을 익혀나갈수 있어,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다시 시작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하면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것같습니다.

아마 이책을 반복해서 공부하면서 마스터 할 무렵이면 좀더 어려운 문장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불끈 솟아날것같습니다.

영어공부 이제 좀 쉽게 하자구요~

패턴이 중요합니다...!! 언어는 패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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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 명사, 그들이 만난 고전
임영택.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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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새롭게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인문학은 결국 독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 아닌가 싶다 그런 취지를 아무래도 독자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성공한 사람 혹은 유명한 지식인들이 읽고 감 명받았던 고전을 소개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독자에게 고전의 중요성과 책읽기의 중요성 그리고 그 즐거움을 인식시키는 작용으로 이런 방법처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책의 첫 장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안철수씨를 소개하며 우리 역사속의 인물인 정조와 정도전은 물론 세계사에 평화와 혁명으로 큰 이데올로기적 족적을 남긴 간디, 체 게바라, 처칠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게 인상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들은 무슨 책을 보았고 어떤 책에서 영향을 받았는지는 독서의 방향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책은 ‘역사란 무엇인가, 사기, 논어, 서경, 맹자, 시민의 불복종, 자본론, 로마제국 쇠망사, 통치론, 이기적 유전자, 에밀, 침묵의 봄, 그리스인 조르바, 일리아스 까지 총 14 권이고 중국 고전과 니코스 카잔타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소설도 있고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인간의 근원을 연구한 에세이까지 다양하다 그러한 까닭에 독자는 위의 책을 다 읽지 못하더라도 그런 책이 적어도 어떤 책인지 정도는 이 책을 읽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만 하더라도 독서의 기초적 근간이 되는 지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독서의 안내서 같은 작용을 하고 역사적 인물과 현대의 성공한 인물들의 가교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논어를 소개하며 같이 소개한 이병철이다 대체 이병철이란 인물을 왜 이런 명사 특히나 간디와 체 게바라와 같은 인류의 평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들사에게 슬쩍 끼워 넣었는지 참으로 통탄스러웠다 적당히 지적 성숙함을 갖춘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이병철의 성공은 선량한 시민의 피를 빨아서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상납하여 쟁취한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의 친일 행적과 사카린 밀수 그리고 민족의 반역자이자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친일파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 정권에 기대어 기업을 성장시킨 희대의 기회주의자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한심하게 생각될 일인데 문제는 그런 근대의 역사적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나 청소년이 읽게 된다면 정말이지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자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 소개를 하며 서울대를 나와 책읽기에 푹 빠져 살았고 정치 경제 사회 관련 서적을 탐독하면서 본격적으로 독서인으로서의 삶이 시작되었고 책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았다고 한다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러운 일이거나 정치 경제 사회 관련 책만 읽고 인간과 역사에 관한 책은 빠뜨린 모양이다 어찌 그렇게 책을 읽었다는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서 이병철이란 인간을 이 책에 끼워 넣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출판사와 저자 그리고 이 책의 기획과 출판에 혹여 삼성의 더러운 돈이 어느 한 곳에 비집고 들어와 인간과 독서문화까지 그 검은 돈으로 휘두르려 하는 것이 아닌지 정말 의심이 갈 뿐이고 거듭 분노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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