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날 좋아할지도 몰라 라임 향기 도서관 9
이성 지음, 김윤경 그림 / 가람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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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주인공은 박준영이다.

이번에 4학년으로 학교에 전학을왔는데, 거기서 지우와 유림이를사귀었다.그리고 지훈이란 남자아이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그런데 지훈이가 준영이에게 관심을보이자,지훈이를좋아하던 여자아이들이 시기하고 질투한다.그중에서도 세나란아이가 심통이나서,준영이를 괴롭힌다.그리고 승민이란 남자아이도 준영이를좋아하게된다.

지훈이는 준영이에게 파스텔선물도하고,무거운게있으면 들어주기도했다.또 일년동안모은돈으로 비싼 헬리콥터를보여줬다.

세나와반아이들은 피구를했는데준영이가공을세나에게패스하고,세나의활약으로이겼다.

준영이는 세나와 더 한층가까워진것을느꼈다.

그리고 승민이의 질투심이유발해 남자화장실에 승민이와준영하트라고적어놓았다.

시간이지나고 준영이와지훈이의사이는 점점 좋아져갔지만 겨울.지훈이가 청주로간다더니 미국으로 전학간다고하였다.

그리고지훈이는 준영이를 따로 불러내 작별인사를 하더니 그때산,헬리콥터와 편지를주었다.

느낀점:라이벌과 첫사랑의아픔으로 가슴이아려왔을준이의모습이 눈에선하다.

하지만지훈이와준영이,언젠간만나면좋겠다.그때까지 지훈이도,준영이도 서로의만남을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세나와 승민이도 둘이잘 어울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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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2 - 위대한 탐정 뽑기 대회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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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줄거리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프롤로그,티미의몸무게가 1500파운드나 나가는 북극곰이 누군가에게 유혹돼서 워터슬라이스인 무시무시 튜브에 꽉 끼어있는것이다.

그리고 그북극곰과 끈으로 연결되어있는티미가있다.

별로 좋은상황은 아니다.물속에잠겨있으니까.

 

티미는 모든학생이 참가하는 탐정대회가 도저히믿을수없다고했다. 그건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티미의 가장 흥미로운 발명품이 게으른곰2000이라고 생각한다.

몽땅이는 식탐이많고 게으르다.하지만 성실하거나 책임감있는기록은없다.보통 책임감있는행동을하면 치킨너깃1개가 나온다.

몽땅이는줄때까지 주먹으로 치겠다고 협박한다.티미는 그걸막으려고한다.

이부분을보면서 티미와 몽땅이는 티격태격해도 사이가 좋은것같다는 느낌이들었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는 몽땅이의 식탐이 과하고 먹을것을위해서라면 물과불도 가리지않을것같다.치킨너깃때문에 롤로를 언덕을따라 구르게 만들었으니까.

 

느낀점:티미는 책에서 그랬듯이 특별한아인것같다.언젠간정말 위대한 탐정이될지도모르겠다.

위대한탐정.티미화이팅!!

이책에서 가장인상깊었던 말은 '희망을잃게되면,다시찾아라.'-티미 실패 이다.

이책이 기억에 정말 남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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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씨의 친절한 나물 밥상 - 365일 내내, 저염.저칼로리 나물 먹기 프로젝트!
안영숙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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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집같은 경우 음식을 좀 짜게 먹는 편입니다. 특히 다른 집에가서 식사를 하거나, 대중식당에서 소금간을 해야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것이 그 증거지요.

짜게 먹는 습관이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짠맛에 너무도 익숙해진터라 현재의 식습관을 벗어나기란 참 힘든데요..

영숙씨의 나물밥상에 담긴 레시피를 따라하는동안도 저의 짠맛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책에 나온 조리법을 그대로 따라했는데도 맛이 나지 않고, 밋밋하고 싱거워서 자꾸만 소금을 뿌리고 싶은 유혹이 들었던거지요.

이책을 활용하는 다른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에는 레시피마다 칼로리와 염도를 표시하고 있어서, 아 이거 정말 해먹고 싶다. 이걸 먹으면 몸이 건강해질것같아~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나물이라고는 콩나물, 시금치 무침정도가 고작인 요리초보인 저에게 무척 유용한 요리교과서입니다.

특히 지금 계절이 여름이라, 시장엘 가보면 갖가지 나물들이 나와 있는데도 왠지 해먹기가 귀찮고 손질하기도 어려울것같아서 그냥 지나치곤했던 식자재들을 보면서 이젠 자신감이 듭니다.

 

먹는것은 좋아하나 만들자신은 없었던 열무김치, 고구마줄기, 냉이나물부터

지금 시장에가면 5개 2천원하는 가지로 만들수 있는 반찬종류가 이렇게 많은지도 몰랐네요.

살도뺄겸 가족건강도 챙길겸해서 채식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이 책 한권이면 365일 채식+저염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보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양파를 김치로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습니다.

양파를 먹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먹어야할지를 몰라 간장과 식초에 절여먹거나 생것을 잘라서 그냥 먹었거든요~

 

책에는 계절별로 만날수 있는 야채들을 고르는법, 손질법에서 보관법도 나와있고, 집에 있는 양념과 시장이나 마트에가면 살수있는 재료들이 나와있어 특별한 요리를 만들기보다 일상적인 요리법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책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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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단편 소설 1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단편 소설 1
김동인 외 지음 / 강이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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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배따라기를 읽으면서도 좀 구슬프고, 쓸쓸한 정도 였고.. 감자를 읽으면서는 도무지 복녀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왕서방네를 출입하며 얼굴에 분칠을 하게 되었다는 부분도 연결이 잘 되지 않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어 보게된 한국단편소설은 분명 예전에 읽은 같은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읽으니 새롭고 너무도 가슴에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운수좋은날을 읽으면서는 너무도 기가막히고, 김첨지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고요

B사감과 러브레터속에 B사감을 공감하고, 배따라기의 그 한없이 구슬프고 깊은 슬픔에 저에게도 오래전 마치 전설처럼 전해지는 슬픈 그리움들이 있는것 마냥 그렇게 가슴이 저몄습니다.

그리고 감자에서 복녀의 질투, 그리고 당시에도 금전만능주의가 지배하던 세상에 비인간적인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중학생시절 읽었을때와는 또다른 감상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아이들이 읽기 쉽도록 약간씩 대화체를 바꾼점을 빼고는 원문그대로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가 읽기에도 딱 맞아 보이고요~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사건들, 엽기적인 정서들이 난무하는 이야기책이 넘치는 요즘,

거의 고전격인 한국단편소설은 아이들에게 묘하게 아련한 정서를 느끼게 해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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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5
앨리슨 라쉬르 지음, 이현정 옮김, 이상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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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학기에 범죄심리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공부했고, 제출한 과제물중에 정남규, 강호순, 유영철을 조사하는과정에 그들의 범죄수법에 치를 떨었던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강력범죄들이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거지요.

 

본문에서저자는 무자비한 폭력범죄의 희생자는 극희 소수이고, 폭력범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요즘 뉴스와 신문지상에서 들려오는 폭력범죄의 기사를 접하다보면 점점 그 수위와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고

특히 성폭력과 금품갈취를 위한 폭력을 비롯해서 묻지마 폭력까지 각종 폭력범죄로부터 나도 예외일수는 없다는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폭력범죄의 원인과 학교를 위협하는 폭력범죄, 그리고 범죄집단의 위험성등 각종 폭력범죄의 종류와 양상, 그리고 그것들을 근절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 한 방법으로 무관용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사소한 규칙 위반에도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격하게 처벌하는 규칙을 말합니다.

 

가끔 존속살해를 비롯해 끔찍한 살인을 한 범죄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올때면, 사형을 강력하게 부르짖는 네티즌들이 많습니다.

그럴때면 저도, 이땅에 악의 뿌리가 뽑히는 날 까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으로 악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고..

 

오히려 저자는 이런 범죄의 가장 큰 원인을 정신질환이라고 얘기했는데요, 그렇다면 무엇이 이토록 끔찍한 폭력을 저지르도록 정신질환을 양상해내는걸까..를 깊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처벌법을 강화하고, 집단상담과 같은 심리치료를 강화하는것만이 답이 될 수는 없을 겁니다.

 

책에 담긴 대부분의 내용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다루고 있고

그 와중에 찬반 양론으로 갈라질 수 밖에없는 무수한 답들을 고민하게 하는 정도에서 책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땅에 악을 뿌리뽑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선악이 모두 우리들의 본성인 만큼

선만 추구하고, 악을 배척해버리는 우리들의 사고방식부터 전환이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괴물의 진화를 막는 가장 자비로운 방편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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