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날씨와 기후 이야기
박재용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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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여기는 기상청! 내일의 날씨를 알려드립니다>

혹시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본 적 있을까요?
22년 초에 방영된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저는 로맨스 보다 기상청에서 일과 관련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짤막한 일기예보를 위해 정말 많은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일기예보와 다른 날씨가 나타나면 우리는 보통 ‘기상청 체육대회 때마다 비가 내린다.’라고 하죠.😭😭
그만큼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죠.

이 책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날씨와 기후를 다루는 ‘기상청’에 대한 이야기에요.
기상 관측의 역사와 기초부터 현대 기상 관측의 핵심 기술, 그리고 기후변화와 기상학의 미래까지 날씨와 기후에 대해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청소년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상예보관이 하는 일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 특이점이에요.
저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15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지만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기상청에 대해 궁금한 성인들도 가볍게 읽으면서 많은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본 사람이라면, 드라마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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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
데이비드 섬프터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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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

단 10가지 방정식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섬프티는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모든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이 존재하며, 그것은 바로 ‘수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해요.

부자가 되는 비결이 있을까? 행복해지는 비결이 있을까? 인기를 얻는 비결이 있을까? 자신감을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비결이 있을까?
이러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등에서 각자 나름의 조언 또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10개의 방정식이 일상적인 문제들을 포함하여 사소한 질문, 심오한 질문, 개인적인 질문, 사회 전체에 대한 질문 등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해요.😀😀

우리는 보통 학창 시절에 대학을 가기 위해 수학 공부를 했죠.😭😭
사실 수학은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단지 체감을 하지 못할 뿐이죠.
이 책을 통해 ‘수학적 관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수학이 어떻게 현실 세계와 관계를 맺는지, 나아가 수학이 도덕적 딜레마나 윤리적 영역까지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저자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들로 10가지 방정식인 베팅, 판단, 신뢰, 기술, 인플루언서, 시장, 광고, 보상, 학습, 보편의 방정식을 설명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수포자라는 말이 유행했듯이 우리 사회에서 수학의 위치는 저 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세상을 움직이는 10가지 방정식>은 수포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가볍게 읽기 시작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으면, 어느 순간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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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
Sally Kim 지음 / 좋은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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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

사랑은 아래로는 내려가도 위로는 올라가지 않는 것 같아요.

내리사랑이란 말도 있잖아요.

저를 닮은 두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우리 부모님도 힘들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뿐이에요.

내가 처한 상황이 더 중요한거죠.

엄마의 딸로 살다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엄마 떠나신 이 시간을

나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쉰 셋이 되니

엄마의 쉰 셋이 생각납니다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서운하셨을까

시간이 갈수록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커집니다

마음 속 엄마 자리는

아무도 대신 채울 수가 없습니다

엄마의 기억 몇 조각 꺼내어

잠시 엄마와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엄마 보고 싶어요

엄마 고맙습니다

"너같은 아이 낳아서 키워봐라."

저의 어머니가 가끔씩 하던 말씀이죠.

정말 저를 닮은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니 새삼 부모님의 조건없는 사랑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준 사랑은

빌려준 사랑 아니야

그러니까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

갚아야 하는 거 아니야

너를 사랑하는 일이

엄마는 즐겁고 행복했어

가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왠지 익숙할 때가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저에게 했던 말이더라고요.

한때는 부모님이 저에게 준 사랑이 당연하다고만 느꼈어요.

하지만 세상에는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죠.

한 곳 두 곳 아파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어요.

Sally Kim의 <기억은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를 읽으면서 눈물이 살짝 흘렀어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 말한마디 따뜻하게 하지 못한 죄책감, 모든 시간을 두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는 아쉬움 등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왔죠.

오랜만에 부모님께 전화드려봅니다.

사랑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자주 말을 해야겠다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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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르게 살기
이주현 외 지음 / 좋은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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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전과 다르게 살기>

어제와 조금이라도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8인이 뭉쳤어요.

혼자 힘으로는 '작심3일'이지만 함께의 힘이라면 가능하다 여겨 8인이 손잡고 하루하루 실천했다고 하네요.

보통 무언가를 결심했을 때, 이걸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하게 되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 같아요.

이성재 님은 매일 행동 관찰일지 쓰기, 하지은 님은 매일 30쪽 이상 읽고 기록하기, 서신영 님은 매일 감사일기 3줄 쓰기, 윤슬 님은 매일 만 보 걷기, 이예림 님은 매일 지인과 통화하기, 정지혜 님은 매일 아침 독서하기, 김정아 님은 매일 수채화 그리기, 이주현 님은 매일 한 개씩 버리기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을 관찰하게 되요.

사실 이러한 목표들은 소박하게 다가와요.

주변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사소한 것조차 꾸준하게 하기 힘든 것 같아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특히, 하지은 님의 매일 30쪽 이상 읽고 기록하기에 더 관심이 갔어요.

가정일, 육아일, 학교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다 잘해내고 싶어 열심히 살았다는 저자는 독서를 '나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표현해요.

답답한 내 마음을 안아 주고 정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양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네요.

요즘 저의 상황과 비슷해서 더 공감이 갔어요.

저자는 이번 도전으로 생활에 여러 변화가 생겼다고 해요.

시간 관리 습관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현실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또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했으며, 도전 자체의 가치를 깨달았죠.

무엇보다도 맥주 한 캔 홀짝이던 습관이 사라졌고, 대신 삶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해요.

8인의 저자에 이어 이번엔 우리가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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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 - 충돌하는 역사 속 진실을 찾아서
일란 파페 지음, 유강은 옮김 / 교유서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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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교유서가 크로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는 아직도 곳곳에서 총성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이는 우리 삶에 직·간접적으로 다양하게 영향을 주고 있죠.

이 중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수, 끊어지지 않는 증오의 연쇄로 얽힌 관계라고 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다시 발생했어요.
도대체 이들에게 왜 반복적으로 분쟁이 발생할까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의 저자인 일란 파페님은 이스라엘의 하이파에서 태어났어요.
하지만 기존 이스라엘의 건국에 관한 주류 역사관에 저항하고, 자국이 팔레스타인에 자행한 전쟁 범죄와 참혹한 추방의 역사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일부 시민들의 살해 협박과 동료 교수들로부터 배척을 받으며 쫓겨나듯 영국으로 이동했다고 해요.😱😱
깨어있는 지식인들이 이런 상황을 겪는 것은 전세계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현상인가 봐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은 과연 단순한 민족 간 분쟁일까요?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하고 있어요.
흔히들 ‘양비론적’ 시각으로 묘사하는 이 분쟁을 식민지 지배와 인종 청소의 역사로 전환하고 있어요.
‘아주 짧은 역사’라는 제목과 달리 이 책은 결코 가볍게 읽히지 않아요.
한 사회가 다른 민족을 어떻게 밀어내고 지워왔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때문이죠.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을 ‘우발적 충돌’이 아닌, ‘계획적 파괴’라고 보고 있어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권력의 비대칭성과 제국주의의 그림자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죠.
특히, 오슬로 협정조차도 ‘평화의 탈을 쓴 불평등 협상’이라 지적하며, 진정한 해결은 화해가 아니라 정의로운 진실의 회복이라고 강조해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는 기억과 망각, 침묵과 고백 사이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투쟁의 기록이에요.
사실 우리가 이들의 분쟁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것이 이해의 첫걸음이며, 함께 이들의 기나긴 분쟁이 끝나길 바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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