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괴서, 조작의 역사
이시언 지음 / 해례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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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많은 조작이 일어난다... 그 옛날 조선에서의 조작은 무엇일까...?

신하는 왕을 속이고 왕은 신하와 백성을 속이는 그들의 이야기...

그 옛날 조선도 권력을 위해.. 어쩔수 없었나보다..

하지만 그들이 괴서를 가지고 농락한 이유는 단 한가지.. 그것은 바로 권력....

왕이 신하와 백성을 속일때.. 신하가 왕을 속일때...

그들 모두 자신의 권력을 위해 괴서를 사용했다...

더욱이 놀라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임진왜란....

그것이 일어날것을 왕과 사대부는 알았다.. 하지만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그것을 은폐하고.. 선조 자신은 도망갈 궁리만 했다는것이다..

참으로 웃기지 않는가...? 평화를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

남을 죽이고 속이고 하는 그 옛날이나..지금이나 다를것이 없다..

지금도 우리도 모르는 일들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다..

조작되었다고 누군가가 개입했다고 그들만의 싸움에

우리들은 그저 새우등이 터지듯 당하고 있는것이다..

 

이 싸움의 최대 피해자는 왕도 아니고 신하도 아닌

백성들뿐이다...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충직한 신하까지도 죽음에 이르게 한

그 괴서들... 그것들은 바로 괴서라고 불리는 조작의 역사일뿐이다...

조작의 역사인 괴서가 등장할때마다 피바람이 불고

그것에 대한 피해는 백성들이 받는 참으로 어리석은 역사를 알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의 그 이면...

그것이 바로 조작으로 얼룩진 역사이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조작의 역사...

언제쯤 그 조작이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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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다시 쓴다
샘 파르니아 & 조쉬 영 지음, 박수철 옮김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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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죽음..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다시 쓴다..

엣날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어느 의사가 사람의 목이 떨어져도 

행동을 할수 있는지 알기 위해 죄수에게 만약 목이 잘리고도 자신의 말이 들리면

눈을 깜박이라고 했다 

형이 집행된뒤 의사는 죄수에게 가서 들리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신기하게 눈이 깜박였다... 그러나 두번정도 그런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것이 진실인지 지어낸 이야기인지는 모르겟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죽음과 조금은 관련이 있는것이였다...

우리는 심장정지 라는 말을 보면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심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의 첫번째에 심장이 40분이나 정지된후에 살아난 사람이 있다...

과연 그는 죽었다는 것일까....? 그리고 심장이 정지하면 죽는게 맞을까....?

물론 심장이 정지하면 죽는다.. 하지만 살아난 이는 어떻게 살아난것일까?

바로 심폐소생술에 의해서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심폐소생술... 하지만 미국의 병원에서는

심장이 정지된 이들은 거의 다 죽는다고 한다 아까 앞의 예를 본다면

살릴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심폐소생술의 품질과 

소생에 관한 지식이 있는 전문가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전문의는 들어본적이 없다...

하지만 이 심장정지라는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소생과학에 쓰는 돈은 거의 없다..

강대국이라는 미국조차도 이것에 쓰는 돈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누구나 일어날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책은 단순히 심장정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바로 임사체험.. 사후세계를 보았다라는 것에 대해 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식물인간.. 물론 장기등 모든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말하는데 많은 이들이 심장정지에 걸렸을때.. 

자신의 죽음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분석중이다 정말로 맞는 임사체험 경험담이 있고 그것이 아닌경우도 있다

 

이렇게 우리가 옛날에는 심장정지=죽음 이라는 공식이 조금씩 바뀌어 간다.

옛날에는 생각지도 못했던것들이 지금은 가능해지고 있다

이 미래 언젠가... 우리가 정말로 사후세계를 볼수도... 심장이 정지해도 멀쩡이

다시 살아날수 있는 시대가 오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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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학 2 범죄 수학 시리즈 2
카타리나 오버마이어 지음, 강희진 옮김, 오혜정 감수 / Gbrain(지브레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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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구나 수학을 사랑한다.. 그래서 누구나 과학자르 꿈꾼다...수학자나...

하지만 조금씩 단계가 올라갈수록.. 수포자...즉 수학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나역시도 어릴적 그렇게 좋아햇던 수학이..

지금은 누구보다 싫다.... 이 범죄 수학 역시도 수학을 기반으로

범인을 찾기 위해 위가 배웠던 중학교 수학을 끄집어 내야 하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본 중학수학이라 그런지 답을 봐도 이해가 안되는것도 있었다...

내가 기초가 없어서 그런가...?

예전에 배웠던 단순하고 따분하고 어려웠던 수학이 

조금씩 범인을 밝히며 들어가는 이 책은 조금씩 재미있었다...

하지만 아쉬운것이라면.. 중학 수학에 대한 기초가 있어야 하는것...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문제를 주기때문에 어른인 나도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이리저리 찾고 끝내 모를때는 답을 보면서 이해해야 했다..

 

물론 이 책은 독일수학협회상을 받을 정도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르 알려주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떤것도 할수가 없다...

어떤 기초적인 지식을 주고 한다면 더욱더 좋을것 같은데..

그것이 너무나 아쉽다... 항상 모든것이 좋을수가 없다...

조금의 기초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이 책의 마지막 범인을 찾으러

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연 마지막 범인은 누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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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벽 트루먼 커포티 선집 5
트루먼 카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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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카포티.. 헤밍웨이와 함께 소설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들어본적도 없던 그.... 그가 쓴 차가운 벽...

그속에는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진것인데....

그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일까...? 다 읽고난 지금도.. 몇개를 빼고나서

아직도 이해를 하지 못한다...

은화단지와 자기만의 밍크코트만이 조금 이해가 될뿐... 그 외의 것들은 이해조차 되지 않는다...

헤밍웨이와 양대산맥이라고 불리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의 다른 소설들은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왜 이것만은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것일까...?

 

특히나 무라카미 하루키가 극찬해 마지않던 머리없는 매를 읽는동안..

나는 무엇을 읽는지.. 어떤것을 말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뛰어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안개속으로 빠지는 기분이랄까...?

무엇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감정을 뛰게 한것일까...?

나도 그가 느낀 감정을 한번 느끼고 싶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오묘해지는 그의글...

맨 마지막의 해설조차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일까...? 다른이들의 서평을 읽어봐도 나와같은 이들이 많다..

하나같이 어렵다.. 내가 이해한 두개의 단편빼고는 거의다 이해하지 못한다는류의 글이 대부분...

그는 무엇을 알려주기 위해 이렇게 어렵게 쓴것일까?

내가 조금더 그의 소설을 읽고 생각을 하면 이해할수 있을까...?

언제쯤 그가 쓴 단편들을 이해하게 될까....

이것이 그의 소설의 매력일까...

아직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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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첼로 - 이응준 연작소설
이응준 지음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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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번 읽어본적 있는 내 연애의 모든것을 쓴 이응준 소설가의 책이다..

그 책과 이 책은 정말로 다른 느낌이다

내 연애의 모든것이 사랑을 알아가는 발랄한 이야기라면

밤의 첼로는 사랑을 읽어버린 사람들의 어두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소설은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이다

처음에는 어 이렇게 끝나나? 싶지만 조금씩 읽어보고 또 읽다보면

그 단편들 사이를 이해할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장을 읽었을때는

이 모든것이 살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밤의 첼로라는 소설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에게 사랑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가 있다

이 소설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이 어둠은 누가 만들어 낸것일까?

소설가가 만들어 놓은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도 모르게 사랑을 잃어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만들어낸 또 다른 장치이다

 

소설에서는 사랑이 없는 우리들의 삶을 말해줄려는게 아닐까...?

한 없이 어둠고 한 없이 슬픈 삶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게 아니었을까?

단순히 즐기듯 사랑하고 다음날이면 잊어버리는 그런 인스턴트 같은 사랑이 아닌

정말로 사랑하고 한없이 사랑하는 그 삶을 가지지 않는 우리들에게

이 이야기를 함으로써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이 바로 밤이라는 공간에서

한 없이 낮은 선율을 연주하는 첼로를 듣고 있는게 아닐까....?

이 글에서 나오는 이들은 하나같이 사랑을 잃었다

그래서 너무나 어둡고 슬프고 한없이 후회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삶에 있는 사랑이 아닐까...?

사랑을 모르는 우리들..

그것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사랑이 어두운지 밝은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만은 안다..

사랑의 아픔은 어느것보다 크고 깊고 아프다는것을...

그래서 이 책은 너무나 어둡다.. 모두다 사랑을 잃어버리고

아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너무나 어둡다고 말할수 있다

그리고 너무나 복잡하다.. 사랑의 잃음을 표현하기에 딱 맞는게 아닐까?

사랑이 없어진이들.. 그들을 표현하기에 이것보다 좋은것은 없는것 같다.

사랑하는 이들을 보낸이들은 어둡다.. 칠흑같이..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색깔이자

진실이자 알리고자하는 이 책의 이야기가 아닐까....?

사랑이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 우리들처럼..

이 책은 그것이 없는 이들로 쌓여있는 너무나 어두운 소설이다....

그것을 말해주는 어두운 소설...

그 어두운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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