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가운 벽 ㅣ 트루먼 커포티 선집 5
트루먼 카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평점 :
트루먼 카포티.. 헤밍웨이와 함께 소설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들어본적도 없던 그.... 그가 쓴 차가운 벽...
그속에는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진것인데....
그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일까...? 다 읽고난 지금도.. 몇개를 빼고나서
아직도 이해를 하지 못한다...
은화단지와 자기만의 밍크코트만이 조금 이해가 될뿐... 그 외의 것들은 이해조차 되지 않는다...
헤밍웨이와 양대산맥이라고 불리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의 다른 소설들은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왜 이것만은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것일까...?
특히나 무라카미 하루키가 극찬해 마지않던 머리없는 매를 읽는동안..
나는 무엇을 읽는지.. 어떤것을 말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뛰어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안개속으로 빠지는 기분이랄까...?
무엇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감정을 뛰게 한것일까...?
나도 그가 느낀 감정을 한번 느끼고 싶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오묘해지는 그의글...
맨 마지막의 해설조차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일까...? 다른이들의 서평을 읽어봐도 나와같은 이들이 많다..
하나같이 어렵다.. 내가 이해한 두개의 단편빼고는 거의다 이해하지 못한다는류의 글이 대부분...
그는 무엇을 알려주기 위해 이렇게 어렵게 쓴것일까?
내가 조금더 그의 소설을 읽고 생각을 하면 이해할수 있을까...?
언제쯤 그가 쓴 단편들을 이해하게 될까....
이것이 그의 소설의 매력일까...
아직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