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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송파 세 모녀의 죽음이 상처를 남긴 이유
김윤영.정환봉 지음 / 북콤마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를 놀라게 했던 송파 세 모녀의 죽음...
그들이 말하는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말 뿐...
무엇이 세모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는가
이걸로 인해 우리들은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이 일이 있고 많은 변화가 있지만 아직도 많은 변화가 필요한게 사실이다
나도 사실 기초생활보장제도라는게 있는것을 알았지만 그것이 어떻게 얻을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지도 몰랐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복지 특히나 지금의 대통령이 말하는 복지라면
이 조그마한것부터 실현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물론 이것에 관해서 부정으로 수급하는 이들은 어떻게 할것인가?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부정수급은 별로 행하여 지지 않는다
오히려 복지 예산이 삭감되고 그로인해 더욱더 다가가기 힘들어지는것이 문제가 되어진다
이 송파의 세 모녀 역시도 너무나 다가가기 힘든 기초생활보장제도 때문에
아무것도 받지도 못하고 죽음을 택할수 밖에 없었다
보장제도를 받기위해서 많은것을 증명해야하고 준비해야할게 많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돈을 벌면 오히려 이것마저도 되지 않으니
이것이 있어서 좋은제도이지만 한편으로는 치사한 제도 된것이다
이 제도의 말 뜻처럼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해야 하는 제도가
오히려 그것을 막고 있는것이다
이 책에서 20대의 수급자들의 인터뷰를 볼수가 있는데
오히려 이들은 이 걸로 인해 많은것을 할수가 없다
돈을 벌면 수급자를 할수 없고 그러자니 과외를 해서 정부쪽으로 정보가 가지 않는 일을 해야 하는것이다
그들도 하나같이 말한다 있어서 좋은 제도 이지만 그것이 너무나 치사하다는것...
그리고 예전에 TV에서 높으신분이 최저 생활금으로 하루를 사는것이 나왔는데.
그때 그 높으신분은 오히려 돈이 남는다고 말했는데 그것을 보고 많은 네티즌이
어이 상실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과연 정말로 그들이 그런것을 느낄수 있었을까?
그리고 이것을 처리해야 하는 공무원의 수가 너무나 적은것도 문제가 된다
인터넷에서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자살한것이 나왔는데
하루가 너무 힘들고 아침이 오는것이 너무나 무섭다고 한다.
그들의 일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제 해야할것은 무엇일까..? 유연한 제도와 그것을 위해 지원해야 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수급에 대해서 좋지 않은 눈으로 보는것 역시
그들을 힘들게 하는것이 사실이다 그들이 말하는 죄송합니다는
오히려 우리가 해야 하는 말이 아닐까? 우리가 사실 그 모녀의 죽음을 방관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