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들까

무엇이 우리를 다정하게 만드는가 - 타인을 도우려 하는 인간 심리의 뇌과학적 비밀
스테퍼니 프레스턴 지음, 허성심 옮김 / 알레 / 2023년 3월

누군가를 위해 나서는 이들.

우리는 그들을 존경하고 계속 기억한다. 바로 다른 이들을 생각하는 이타성이다.

사실 이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도 오히려 그 상황이 되면 그 힘을 발휘한다.

이타성은 인간에게만 있는 줄 알았지만 동물에게도 존재했다.

쥐의 생쥐 구조 실험에서 알수 있는데 어미쥐는 전기 충격 격자판을 건너면서 어린 쥐를 구했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것은 바로 자신의 새끼가 아니어도 구했다는 것이다. 참 놀랍지 않은가? 동물들에게도 우리가 아는 이타성이 발휘된다는 것이다.

이런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 바로 신호자극에 의한것인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발휘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 더욱더 영웅적인 일을 해낸다는 것이다.

왜인지 지금 우리들 주위에는 다정함이 없어지고 있다. 우리는 그 옛날부터 다정함이 발휘되도록 진화를 해왔는데

지금 우리주위에는 다정함이 사라져가는 것일까. 우리가 그 다정함을 발휘하는 것이 힘든 사회가 만들어져서가 아닐까?

동물들도 자신이 낳은 새끼가 아니라도 구했지만 어느새 우리는 너를 이겨야 하고 너보다 더 잘나야 하는 사회에서

그 다정함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아서가 아닐까?

책을 읽어가며 다정함이라는 것에 본질부터 알아갈수 있다. 하지만 왜인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정함이 사라져가는 사회를 보면

불현듯 너무나 아쉽다. 물론 지금도 영웅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이들도 종종 보이지만 왜인지 줄어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삭막해져가는 사회를 알려준다. 왜인지 이 이타심은 정으로써 모이는 우리 한국인들을 잘 나타내는 것 같지 않은가?

그 옛날 정으로써 나타내지던 우리 한국. 이제 그 정을 다시 느낄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의 이타심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