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만이 무기다 -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김해용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의 끝은 어디일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열심히 살아가며 소위 말하는 공부에 대한 기억들은 추억으로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게 현대사회 특히 자본주의 사회의 슬픈 단면이다.


물론 자격증 내지 회사에서 시키는 각종 교육과정을 억지로 하기는 하지만 그 공부는 원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소양과 삶의 도약에 전혀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작가는 단언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지 지성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은 독서라고 단언한다. 독서를 통해 얻어지는 지식을 지혜로 발전시켜 본인만의 지성을 갖추게 된다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뿐 아니라 자기가 하는 여러가지 일들과 삶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요약본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짧은 글들만으로 그런 가치를 획득할 수 없고, 자기가 어떤걸 원하는지 생각하고 목적을 가진 독서를 할때만 그런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 학창시절에 뛰어난 학습능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대학을 진학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나 원하는 분야에서 많은 공부와 소양을 닦아 엄청난 베스트 셀러 작가의 위치에 올라선 작가의 경험담도 책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다.


사실 이 책은 어떻게 독서를 통해 지성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책 읽기에 관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제목에 독서에 관한 내용이 조금 들어갔더라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책을 전부 읽게되면 더욱 책 읽기에 정진을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