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이다. 올해 초, 오랜만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중박이상을 쳤던 영화인데 소설로도 나와있더라는...영화를 같이 봤던 둘째가 책을 사달라고 해서 사주고 호기심에 읽어보게 됐다.영화와 완벽하게 똑같은 소설이다. 생각해보니 영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을 읽어봤나? 예전에 읽긴 한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통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들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케이스로 생각된다.책을 읽어주면서 영화의 장면 장면이 생각났고 비교적 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즐거움이 묻어났던 책 읽기였다. 아울러 OST도 같이 들어주며 읽었더니 금상첨화였다.너의 이름은 애니를 재미있게 봤다면 책을 읽는것도 괜찮은 즐거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로도 나온 것 같은데 만화까지 읽기는 좀 그렇고...책이 딱 좋더라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