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에 상당히 부합한 실용서적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IT쪽에서 포토샵 같은 분야의 강의도 하고 교재도 쓰신분으로 보이는데, 책쓰기에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작가로서의 포부도 원대해보인다.나도 언제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삶을 마치고 세상을 떠날때 내 이름으로 만든 책을 몇 권이나마 남겨놓고 싶다. 아이템은 몇 가지 잡아서 그쪽 방향으로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은퇴와 동시에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상당히 도움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작가가 권고하는 책을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주제를 정한다.2. 자료를 모은다.3. 모은 자료를 보고 공부한다.4. 원고를 쓴다.5. 부족한 자료를 찾아 공부하고 원고를 수정한다.6. 탈고한다.아울러 이 책의 출판기획서를 공개했는데 잘 읽어보면 기획서에 맞게 치밀하게 원고를 쓴걸로 보인다. 나중에 혹시나 책을 쓰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 다치바나 다카시도 책을 쓰기전 수 많은 자료를 참고하고 공부해서 썼다고 말했듯이 소설 같은 창작을 제외한다면 역시나 자료의 참조와 정리, 그에 따른 자기의 의견개진이 매우 중요한 사항일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