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연쇄살인범지도 매핑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쇄살인범들에 대한 지도 프로파일링
브렌다 랠프 루이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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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중 장르소설을 즐겨 읽는다. 완성도 높은 스릴감 만점의 추리소설을 읽고 나면 흡사 빡센 운동을 즐겁게 하고 기분좋게 힘이 풀린 상태 일종의 러너스 하이를 느낄때도 있다. 가상의 소설을 읽다보면 실제로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고 작년 언저리에 재미있게 읽었던 차일드 44 1편은 치카틸로라는 연쇄살인범을 모토로 쓴 소설이라서 호기심이 가기도 한다.


실제 살인사건의 현장이나 살인범의 심리상태를 추적한 글도 제법 읽었고, 연쇄살인범에 관한 집중 탐구 서적들도 거의 보긴 본 것 같은데 의외로 이런 소재의 책들이 제법 많이 출간된다. 안 읽어본 책이 있어 눈에 띄여서 이북으로 가볍게 봐줬다.


이 책은 이쪽 방면에서 입문서 정도로 보인다. 어떤 살인범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이 어떤 살인들을 저질렀는지 그의 이동 경로에 따른 살인행각들을 간단하게 보여주는 형식이다. 어떤식으로 왜 이런 살인들이 저질러졌는지에 대한 탐구는 부족하다.


하지만 많은 살인범들을 다뤘기에 한정된 지면으로 자세하게 기술하기는 어려웠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냥 가볍게 연쇄살인마들이 어떤 일들을 저질렀는지 궁금하면 한번쯤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출판사에서 설명하는 매핑의 프로파일링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핑(Mapping)이란, 살인 현장을 지리적 연관 관계로 분석하는 지도 프로파일링으로, 특히 특정 범죄적 경향을 지니게 마련인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이는 수사기법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20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 25인의 범죄 경로와 추적 과정을 매핑으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다뤄진 살인범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여기서 책을 보기전에 알고 있는 이름들이 많다면 당신은 이미 그쪽에 관심 내지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다. 내 경우는 대략 20명 남짓 정도는 이름과 그의 행각을 알고 있었다. ㅋ


01| 남부 캘리포니아의 교살자―랜디 스티븐 크래프트 
02| 뒤스부르크의 식인자―조아킴 크롤 
03| 안데스의 괴물―페드로 로페즈 
04| 비키니 살인마―찰스 소브라즈 
05| 악명 높은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테드 번디 
06| 트럭 운전사 연쇄 교살범―폴커 에케르트 
07| 미국 최대 살인 연쇄 살인범―헨리 리 루커스 
08| 요크셔의 살인마―피터 서트클리프 
09| 샘의 아들―데이비드 버코위츠 
10| 로스토프의 백정―안드레이 치카틸로 
11| 태평양연안고속도로 살인마―비태커와 노리스 
12| 그린리버의 살인마―개리 리지웨이 
13| 밤의 스토커―리처드 라미레즈 
14| 약탈하는 연쇄 살인범―토미 린 셀즈 
15| 스톡웰의 교살자―케네스 어스킨 
16| 간호사 연쇄 살인범―찰스 컬린 
17|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 살인범―에일린 위노스 
18| 터미네이터―아나톨리 오노프리엔코 
19| 배낭 여행객 살인자―이반 밀라트 
20| 배턴루지의 연쇄 살인범―데릭 토드 리 
21| 철도 살인자―앙헬 마투리노 레센데스 
22| 미국의 연속 살인자―앤드류 커내넌 
23| 리구리아의 괴물―도나토 빌란치아 
24| 워싱턴의 저격수들―존 앨런 무하메드와 리 보이드 말보 
25| 프레디 크루거 살인자―대니얼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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