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김장섭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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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해 살짝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물론 확신하는건 아니지만, 일본경제와의 유사성을 고려해볼때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거기에 인구감소에 고령화 사회가 되면 더욱 떨어질 확율이 높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오르는 곳은 오를테고 예상을 빗겨나 통일이 되거나 알 수 없는 변수로 인하여 천정부지로 솟구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어떻게 잡고 가야되는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얼마전 층간소음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을 팔고 근처 아파트에 전세를 잡았다. 방향성을 결정해야 되는 상황에서 하락쪽에 포커스를 맞춘거다. 올라갈 상황을 대비해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2년 뒤 전세만기가 되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궁금하다.


이 책은 닉네임 조단으로 많이 알려진 김장섭씨가 네번째로 출간한 책이다. 지방 부동산과 오피스텔, 빌라등을 매집해서 상당한 부를 거뒀다고 알려졌는데 실제 맞다면 과감한 결단력을 지닌 투자가라 할 수 있겠다.


일단 저자가 부동산에 관한 투자로 시기를 나눴는데,


2000년 이전 : 경매 투자시기 / 2004년 이전 : 분양권 투자시기 / 2006년 이전 : 재건축 아파트 투자시기 / 2007년 3월까지 : 재개발 빌라 투자시기 / 2007년 6월까지 : 서울, 수도권 오피스텔 투자시기 / 2012년 이전 : 지방부동산 투자시기 / 2014년 이전 : 수도권 부동산 투자시기 / 현재 : 서울 부동산 투자시기


이렇게 구분하고 대략적인 설명을 곁들여 각 시기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말해준다. 아울러 3,4장에는 각기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서술한다. 책을 읽고 나서 느낀건 통일 같은 우연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도시 역세권에 소형 평수 위주로 선택적 투자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말은 바꿔 말해서 좀 부정적인 의견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조심해서 환금성이 높고 인구 유동성이 풍부한 곳에 하라는 말인데 차라리 주식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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