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5일 월요일 19:10 집 DVD 평점 6점새로 꾸민 홈씨어터 점검도 할겸 해서 봐줬다. 집에 디비디가 꽤 많은편이다. 언제 다 볼런지 ㅎㅎ 전날 극장에서 뱀파이어 영화를 봤기에 추억의 뱀파이어 영화를 봐줬다. 개봉 당시 개봉관에서 봤고, 디비디를 사서 봤고, 이번 시청이 세번째였다.볼수록 재미가 없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볼만했다. 존 카펜터의 대표작은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 압도적인 공포감과 숨 막힐듯한 클라이막스로의 긴박감이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여기저기 많이 출연도 하시는 제임스 우즈 형님과 한때 이름 좀 날렸던 알렉 볼드윈의 동생 다니엘 볼드윈(날씬한 알렉의 살찐 버전이다) 그리고 트윈픽스의 헤로인 쉐릴 리가 주요 축을 이루고 있다. 영화 내용은 간단하다. 뱀파이어 사냥꾼들이 졸라 강적을 만나 위기를 겪다가 결국 뱀파이어를 물리친다 뭐 그런 내용이다.왜 이 영화를 봤냐면...언더월드에서 빛을 본 뱀파이어가 확 타들어가면서 죽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바로 이 슬레이어에서도 뱀파이어가 그런 식으로 죽음 아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게 생각나서 봐줬다. 액션에 호러가 적당히 섞여서 킬링타임으로 적당한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