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회계에 관한 책이다.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실행하며 가장 기본적인 요소중 하나가 투자하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알아야 한다는걸 기본으로 생각한다. 본인의 돈을 모르는 회사에 묻지마식의 투자는 폭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하지만 숫자와 어려운 회계에 재무제표를 본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금융회사에 근무하며 재무제표에 관한 교육을 받을때, 문과생이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이 책은 회계나 재무제표를 모르는 초보자들이 해당 분야를 학습하기에 적절한 난이도를 가진 참고서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재무제표를 알려준다. 아울러 실전 회계를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직장인들은 각자 본인의 업무를 매진하며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수익을 올리는데 기여한다. 금융회사의 영업부서에서 근무하며 회사에 영업이익을 올리는 업무를 하며,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과연 수익을 창출하는데 얼마만큼 기여를 할까 생각한적이 있다. 회계부서의 친한 후배에게 문의해보니 원가회계와 관리회계를 언급하며 내가 근무하고 있는 부서의 영업활동에 재무적 분석을 해준 기억이 남이있다.기업 내부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은 기업의 목표 달성과 위험 회피를 위해 통제를 받는다다다. 모든 행위는 문서화되어야 하고, 그 문서는 검증을 받고 회계부서의 승인을 거친다. 이러한 회계 처리를 거쳐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로 작성된다. 그래서 회계를 ‘기업의 언어’, ‘경영의 언어’라고 이야기한한다.아울러 직장생활에서 의미있는 커리어를 관리하려면 회계의 기본은 알고 있어야 한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회사의 자산과 수익 증가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비용과 부채 감소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판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 전체의 숫자를 보는 힘을 키워야 임원 승진까지 바라볼 수 있다.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반드시 직원들에게 재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간관리자 이상의 위치가 되면 다른 부서와 협업도 해야 하고,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재무 교육과 비슷하게 실무와 분석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울러 기업에서 많이 다루는 원가관리회계 파트도 포함되었기 때문에 실제 업무에 적용시켜볼 수 있다. 자신의 커리어 관리 뿐만 아니라 투자활동에 큰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