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 임대료 받는 엄마의 상가 투자 시크릿
안선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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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희망퇴직를 하고 현재는 상가 임대사업자로 활동중인분이다. 원래 부동산 투자를 전혀 몰랐지만, 회사에 다니며 아파트 갭투자로 시드머니를 마련 후, 현재는 상가 5개와 1개의 지식센터를 보유중이며 꾸준히 임대소득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상가투자에 관한 안내서다.


눈높이가 상당히 낮게 맞춰져있어 상가투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 상가투자에 관해 관심이 있으나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문서로 읽기 좋을것 같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장 '엄마의 첫 상가 투자 도전기'에서는 상가 투자를 시작하게 된 경위와 첫 투자 과정, 간단한 팁을 소개한다.

2장 '상가 투자로 은퇴를 은퇴하다'에서는 5개 상가와 지식산업센터에 투자하게 된 과정 및 상가 매수 포인트를 다룬다.

3~4장 '임대수입 300만 원 만들기'에서는 물건 분석부터 대출금 관리, 임장, 세금, 공실과 연체 리스크, 매수 시기, 수익률 계산 등 세세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5장 '상가 투자도 요령은 있다'에서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 500만 원을 창출한 저자의 특별한 비법을 살펴본다. 

6장 '상권분석 들여다보기'에서는 코로나19 수혜 업종, 집 앞 정육점, 동네 안경점, 스터디카페, 학원, 미용실, 무인점포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권분석 노하우를 익힌다.


평소 은퇴후의 생활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편이다. 일단 안정적인 은퇴후의 삶을 누리려면 월급과 같이 꾸준하게 받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된다. 연금과 배당투자에 촛점을 맞추고 월 500정도의 수입을 만들어보려고 계획중인데 마침 저자도 비슷한 금액을 설정하고 이를 임대수익으로 맞추기 위해 꾸준하게 투자중인걸 보며 동질감을 느꼈다.


저자는 자신의 목표에 가장 매력적인 방법으로 상가 투자를 선택했다. 상가투자는 일단 진입장벽이 높은걸로 알려져있고, 실제 투자자의 노력이 상당히 투여되어야하는 분야인것은 분명하다. 아울러 세금이나 공실 문제를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수익을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임차인 관리도 상당히 복잡한 지점이 있는데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이를 해결해나간다.


책에서는 상가투자에 대한 매력으로 다음과 같은점을 꼽고 있다.


"상가는 고장,수리 등의 이유로 임차인에게 시달리는 경우가 적고, 임차인이 바뀔 때마다 인테리어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끊임없이 관리해야 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른 수익형 부동산과 달리 기반을 다져놓으면 알아서 다달이 임대료가 나오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공실 없이 수익률 높은 상가는 고정수입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일단 은퇴 후 또 하나의 선택지로 상가투자도 한 번 고려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봤다. 어렵게 생각했던 상가 투자에 관한 노하우를 가볍게 접해본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상가투자에 대해 입문을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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