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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 3년 만에 300억으로 돌아온 유목민의 투자 인사이트
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2022년 4월
평점 :
윌라오디오북을 이용해 들어준 재테크 관련 서적이다. 저자는 유목민이라는 개인투자자분인데,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필명인지 본명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분으로 보인다. 일단 소개글을 통해 저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1978년생. 삼수 끝에 단국대 법학과에 입학, 서른넷까지 12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했으나 결국 낙방. 서른다섯에 월급 100만 원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벌이의 한계는 명확했다. 서른여덟이 되던 2015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고시 공부처럼 주식을 파고들었다. 3년 만인 2017년 30억 원을 달성했다. 오로지 단타로 이뤄낸 수익이었다. KB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1위 수익률을 두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 출간한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하루 12시간씩 일하면서 어떻게 월급 독립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는 동안 자산은 300억 원을 넘어섰다. 단타에서 벗어나 투자 방식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투자자로서 다음 단계에 진입한 결과물이다.
여기서 거저 얻어진 수익은 1원도 없다. 주식 잘하는 방법?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노력이 유목민이 꼽는 제1조건이다. 직장인 시절에는 매일 밤 지쳐 잠들 때까지 주식 공부에 매달렸고, 월급 독립 후에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전 세계 경제와 증시를 관찰했다. 지금껏 혼자 정리한 주식 관련 에버노트 기록만 1만 5000개가 넘는다.
2019년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 전에 일어나 당일 주식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시그널 리포트'를 만들었다. 이 리포트가 몇 년치 쌓이며 머릿속 빅데이터를 이루었고, 이를 기반으로 펀드와 벤처 투자로까지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 2022년 3월 현재 직방, 오늘의집, 야놀자, 두나무 등 100여 개 비상장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게임조선> 기자,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 홍보팀장, 화이브라더스코리아 IR 실장을 거쳐, 2018년 재테크 콘텐츠 회사 쓰리스텝스를 창업했다. 2019년부터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소개글 발췌)"
이 책은 주로 단타의 방법을 통해 시드머니 30억을 만든 이후 사모펀드와 비상장 주식에 이르기까지, 수백억대의 자산가로 이르는 과정에 대해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투자 방식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좀더 다른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인사이트는 분명히 남달라보인다. 다만, 살짝 스웨그적인 부분은 감안하고 읽어주는게 도움될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책에서 매일 새벽 일어나 읽는 뉴스에서 어떻게 시그널을 찾고 매매와 연결시키는지, 유의미한 신호와 소음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시황과 거시경제를 읽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다양한 투자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분명히 배울만한 통찰력이 있는 투자방향은 개인적으로도 참고하기 위해 노트를 했다.
특히 이 대목은 많이 들었던 이야기 같지만 가슴속에 새겨둘만하다. 아무튼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각각 다른 세계의 투자처럼 느껴지겠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결국 투자는 삶, 라이프스타일과 강력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대가들일수록 앞으로 바뀔 라이프스타일을 예측하고 투자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