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스윙 - 울고 싶은 마음이 들면 스윙을 떠올린다 아무튼 시리즈 31
김선영 지음 / 위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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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샘의 샘통북통 패키지의 아무튼 시리즈중 마지막으로 읽어준 책이다. 달리기, 피트니스, 요가등 취미와 운동이 살짝 병행된 종목들을 다뤘는데 스윙은 운동은 될것 같기는 하지만 다른 주제와 살짝 다른 느낌이다. 재즈의 한 가지인 스윙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는걸 이 책을 읽고 알게됐다.


먼저 스윙이라는 댄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스윙댄스라는 용어는 보통 1920년대, 1930년대, 1940년대 동안 스윙 형식의 재즈 음악과 함께 발전한 일련의 춤을 일컫는다. 하지만 초기의 스윙댄스는 스윙 재즈 음악보다 앞서 형성돼 있었다. 가장 잘 알려진 스윙댄스는 린디 합(Lindy hop)이다. 할렘을 근거지로 하는 대중적인 파트너 댄스이며, 오늘날까지도 추어지고 있다. 스윙댄스의 대다수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춤으로 시작된 반면, 가령 발보아 같은 많은 형식의 춤들은 앵글로 계 미국인 또는 다른 인종 사회에서 발전됐다.


스윙 재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서아프리카 음악과 춤과 관련 되는 당김음으로 된 타이밍에 특징이 있다. 많은 스윙댄서들이 트리플 스텝과 찰스턴으로 일컫는 4분음표와 8분음표의 조합이 그것이다. 또한 여전히 이 설명은 리듬이 연주되는 방식에 따라 바뀐다. 구분된 지연 혹은 지연된이라는 말은 타이밍과 관련있다.


오늘날 스윙댄스는 여러 나라에서 많이 발전되었는데 각각의 발전 배경이 있다. 보통 린디합이 가장 대중적이며 각각의 도시와 나라를 거쳐 약간씩 다르게 선호되는 다양한 댄스로 바뀌기도 하는데 각각의 지역의 스윙댄스는 특유의 지역 문화를 갖고, 스윙댄스와 다른 방식으로 연주하는 적당한 음악을 정의한다.(위키백과 발췌)"


궁금해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찾아봤더니 영화의 여러 장면에서 자주 봤던 춤이었다. 주로 남녀가 서로 마주 보며 흥겹고 자유롭게 스텝을 밟아가며 추는 댄스다. 한국영화중 비교적 재미있게 감상했던 '스윙키즈'라는 영화를 떠올려보면 바로 감을 잡을 수 있다. 그때 출연배우들도 정말 흥겹게 춤을 췄고, 영화를 보는 나도 저절로 몸이 따라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이 책은 무료한 대학시절을 보내던 저자가 3학년에 올라가며 스윙댄스 동호회에 가입해서 깔루아라는 닉네임을 열정적인 활동을 펼친 후,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10여년간 댄스를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며 삶의 활력을 찾게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업계에 종사하며 편집자가 되기 위해 위해 떠났던 스윙댄스를, 다시 힘든 직장인으로 살기 위해 돌아온 스토리가 전개된다. 취미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며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밝고 경쾌하게 다가왔다. 아울러 스윙댄스에 관한 용어도 제법 알게됐고, 각종 춤에 관한 영화를 보며 키워왔던 꿈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하는 생각도 가져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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