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 어떤 방해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새벽 2시간 활용법
최정윤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1월
평점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새벽시간을 활용해 한단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론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제 미라클 모닝은 시사용어 사전에 오를 정도로 널리 알려진 알려졌는데 2000년대초에 유행했던 아침형 인간과 살짝 다른 개념이다. 목적론에 있어서 살짝 다른데 성공이 아니라 자기계발이자 자기 돌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할 엘로드의 [미라클 모닝]이 2006년 발간 후, 베스트 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새벽시간을 활용을 하고 있다. 사실 아침형 인간의 개념 이후 새벽 기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새벽시간 활용법을 알아보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할 엘로드의 서적도 읽어봤는데 좀더 체계적으로 시간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일단 미라클 모닝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일과 시작 전에 독서·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뜻한다. 2016년 미국의 작가 할 엘로드가 쓴 동명의 자기계발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그는 아침을 보내는 습관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하는 일은 독서나 운동, 명상, 자격증·외국어·경제 공부, 신문 읽기 등으로 각자 다르지만,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기 2~3시간 전에 일어나 자신의 생활 습관(루틴)을 행하는 것은 같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더라도 물 마시기, 이불 개기 같은 소소한 습관을 실천하기도 한다.
주로 새벽 4~6시 사이에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은 생업과 가사노동 등의 의무에서 벗어나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라클 모닝 콘텐츠는 SNS와 유튜브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참가자들은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챌린지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의 기상 시간과 아침 루틴을 공유한다.(시사상식사전 발췌)"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힘들게 첫 아이를 얻고 산후우울증을 앓으며 이혼의 위기를 겪은 후, 미라클 모닝을 활용해 과거의 삶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펴냈다. 저자는 단순한 자기계발에 방점을 둔 시간관리가 아닌, 엄마가 되고 나서 생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자 새벽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저자는 1년간 미라클 모닝을 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며 활력있는 생활을 하게 된다. 계속해서 3년간 미라클 모닝을 지속하며 모임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글쓰기에 도전을 하며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된다. 시간에 쫓기고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는 엄마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까지 오롯하게 텍스트로 담아냈다
평소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한다. 전날 일찍 잔다면 한 시간 이전에 기상할때도 있는데, 이제는 자명종도 필요없다. 새벽시간을 활용하며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는데 미라클 모닝을 사용하는 방법은 모두 다를것이다. 내 경우 주로 독서나 글쓰기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 책은새벽시간을 활용하는법을 체계적으로 배워보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미라클 모닝에 관심이 있는분에게 일독을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