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의 유명한 작가이자 메이대 교수로 재직중인 사이토 다카시의 책이다. 그의 책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 쉽고 명료하게 자신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책중 [잡답이 능력이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모두 세 권을 읽었는데 모두 괜찮았다.


저자는 대학시절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지적 단계를 끌어올렸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써냈는데, 괴짜교수로 통할만큼 독특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 사이토 다카시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1960년에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출생했다.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고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고,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면서 일본과 한국의 300만 독자를 사로잡았다. 또 TV와 강연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다."


저자는 대입에 실패하고 재수를 해서 도쿄대 법대에 들어갔다. 재수시절부터 대학을 다니고,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하게 혼자로 살았다. 친구도 멀리하며 스스로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다. 그렇게 묵묵하게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교수가 되고 많은 책을 쓸 수 있는 내공을 길렀다.


요즘 혼밥 문화가 확산되며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됐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혼밥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혼밥은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했지만 아직 혼삼은 못해봤다. 혼자 삼겹살 먹으며 소주 마시는건 시도를 못했는데 이건 아무래도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고 혼순은 쉽게 한다.


요즘 2~30대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데 별로 거리낌이 없다. 저자는 자신의 강의시간에 학생들의 조를 짤때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일부러 섞는다. 공부를 할때도 끼리 끼리하면 자신의 지적성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에서 혼자있는 시간의 힘을 잘 활용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룰러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아무튼 이제 스스로 뭔가 이뤄야 되는게 절대명제로 자리잡은 시대이다. 고독을 이용해 자신의 내공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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