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 모두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공룡 대발이
반디단비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출판사에서 리뷰제의를 받고 읽어본 동화책이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동화책을 셋트로 사주고, 가끔 같이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요즘 동화책은 어떻게 씌여졌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혹시 나중에 손주가 생기면 책을 같이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책을 싫어하는 큰 애를 닮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작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국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화제가 됐었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했지만 놀이중에 술래가 되면 바로 처형이 되는 플롯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상당히 심장이 쫄깃한 상황일것 같다. 그만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가 가져다주는 긴장감은 상당하다.


[모두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공룡 대발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한다. 유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공룡 대발이와 그의 쿵쿵따 친구들이 새로 이사 온 친구 뿔뿔이와 함께 무궁화 놀이로 친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권말에는 그림을 곁들인 놀이 방법이 소개된다

​출판사의 소개글을 통해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공룡 마을에 새 이웃이 이사 왔어요. 꼬마 공룡 대발이와 친구들은 새 친구를 만날 생각에 무척 들떴지만, 새 친구 뿔뿔이는 집 밖으로 나올 생각을 안 해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친구거든요.

뿔뿔이네 창문 너머로 대발이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펼쳐져요. 그 놀이에 끼고 싶은 뿔뿔이는 부끄러움을 떨치고 친구들 곁에 다가설 수 있을까요?"

동화책의 그림체도 상당히 밝은편이고 실제 놀이를 직접해볼 수 있는 컨셉인지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다. 4세 이상의 유아정도라면 같이 읽어주고 놀이를 해보는것도 책을 좀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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