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두려움, 불안, 단절과 회피, 피해 의식은 모두 ‘나‘에서출발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자신의 성장배경과 정서적 환경,
문제 극복의 경험 등 축적된 관계의 기틀 위에 형성된 자존감이훼손되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려는 것이다. 공격하기도 하고 방어막을 치기도 하면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 요인의 발동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하지만 그 결과 관계는 회복될 수 없는 미궁으로 빠진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자기 내면인 ‘나‘를 돌아보지 않고는 이 관계는 절대 개선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