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기본적으로 먼저 거절부터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거절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을 걸었다면 상대가기분 나쁘게 거절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불편하다는 신호일 뿐입니다. 거절 뒤에 긍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저누군가와 소통을 하기 위해 지나가야 할, 조금은 불편한 통과의례라생각하면 됩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에서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지누구나 기분을 드러낸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좋은 태도를 보여 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않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기분이 나쁜 것까지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태도만은 고쳐야 합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는 것 같지만, 내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마음만이라도 보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