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서울 강남에서 대형 IT 회사에 근무하다가 고향인 춘천으로 내려가 감자농사를 지으며, 춘천의 명물인 감자빵을 만들어낸 젊은 농부의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남자도 하기 힘든 농사를 20대의 전혀 경험없는 여성이 뛰어들어 성공을 거둔 용기에 감탄을 했다. 그만큼 치열하게 자기의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에게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춘천 감자밭 이미소 대표에 대해 소개글을 통해 알아보자면,
˝서울에서 IT회사를 다니다 감자 농사를 지으셨던 아버지의 전화에 26살에 춘천으로 내려가 감자를 팔기 시작했다. 감자와 울고 웃는 3년간의 동고동락 끝에 감자와 똑 닮은 춘천 감자빵을 개발해 연 매출 100억을 돌파했고,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년 농부 출신 남편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를 설립해 100여 명의 크루들과 함께 좋은 농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제공한다(GOOD CROPS IN A GOOD WAY)라는 슬로건 아래 종자의 다양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인 밭을 만들고 있다.(소개글 발췌)˝
저자는 책에서 자신이 어떻게 춘천 감자빵을 만들게 되었는지의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독자에게 들려준다. 아울러 자신의 학창시절 어려웠던 이야기, 패션 전공에서 경영으로 전과를 한 사연, 프랜차이즈 사업, 호주로 워킹 비자를 떠난 도전기등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지 스토리가 담겨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개글을 통해 각 장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1부에서는 서울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 감자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이십 대에 사장이 된 특별한 비결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청년 농부로 살며 체험한 일들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분투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한 감자 사업가로 제품을 개발했던 일화와 판매 전략들을 공개한다.
3부에서는 춘천 감자빵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한다. 혼자 시작했지만 좋은 동료들과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성공시킬 수 있었던 사업체 감자밭의 성공 비결을 음미한다. 4부에서는 저자 이미소의 인생철학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최고보다는 최선이 되기 위해 분투했던 치열한 순간들을 들려준다.(소개글 발췌)˝
마지막으로 저자의 아버지는 감자 종자의 다양성을 위해 대량의 감자농사를 짓고, 이를 물려받아 감자를 빵으로 만들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법인까지 세운 과정을 보면 역시 가까운 길에 성공의 길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인, 대도시를 떠나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팁과 성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