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무튼, 피트니스 - 나는 뭔가를 몸에 새긴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1
류은숙 지음 / 코난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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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샘 샘통북통의 패키지 아무튼 운동 4권중 한 권이다. 각각의 주제가 달리기, 피트니스, 요가, 스윙인데 첫 번째로 달리기를 읽었고 두 번째로 피트니스를 골라줬다. 일련번호를 보니 이 책이 아무튼 시리즈의 1권으로 보이는데, 가끔씩 읽는 시리즈의 시작점을 만난것 같아 반가웠다.

저자인 류은숙 작가는 [일터괴롭힘, 사냥감이 된 사람들]을 톻해서 접해본분인데 인권운동가로 활동중이다. 1967년생으로 시민운동을 하시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술과 음식을 즐겼고, 어느 날 몸에 이상신호가 찾아와 의사로부터 경고를 받게 된다. 이후 난생 처음으로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하며 PT를 통해 인생을 재정립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소개글을 통해서 이 책의 집필동기를 알아보자면,

˝비만의 몸에 맞는 옷이 드물고 비싸 늘 아무거나 입던, 폭식과 폭음이라는 말이 어울릴 식생활을 하던, 늙고 아프면 아무도 모르는 이국에 가 죽을 거라던, 여러 활동과 일정에 밀려 몸 챙기기는 삶의 관리 목록에 들지도 못했던, 그런 삶이 바뀌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 사람 ㅇㅇ씨 맞아? 할 만큼, 평생 먹어야 하는 혈압약을 확 줄였을 만큼, 기승전-피트니스, 만나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전도할 만큼. 그리고 몸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을 만큼.

이 책은 그 피트니스에 관한, 피트니스를 애정하게 되기까지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체육관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마주치는 삶의 풍경에 관한, 중년의 비혼 여성으로서 나이 들어감과 몸을 받아들이는 것, 자기 삶을 사랑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소개글 발췌)˝

코로나로 인해 체육관을 찾고 있지 못하지만 한때 PT까지 했을 정도로 운동의 효과는 매우 잘 알고 있다. 피트니스를 끊은지 2년 가까이 되다보니 조금 게을러지는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운동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단초를 찾은것 같다. 음주인으로 좀더 즐거운 알콜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운동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몸에서 익히 잘 알고 있다. 아무튼 코로나가 해결되면 바로 집 앞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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