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이 비교적 자극적인편이다. 저자가 책을 쓸때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이 1억을 바라봤으나, 지금은 폭락을 거듭해 5천만원이 무너지고 4천만원 초반까지 밀린 상황이다. 자산시장에 대한 버블경고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주식, 부동산까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변동폭이 훨씬 큰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그렇다면 지금 비트코인을 사도 될것인가? 카피문구에는 지금 암호화폐를 사지 않으면 5년 뒤에 지금과 같은 똑같은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라는 말이 적혀있는데 불과 3년전의 비트코인 시세를 본다면 소위 말하는 영끌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린다. 과거 네덜란드의 튤립 구근 사태와 견주는 사람도 있고, 아마존이나 애플의 초기 상장가격을 언급하는 사람도 있다. 과연 누가 옳은 판단을 하는것일까? 솔직히 그건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을 하지 못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기에 암호화폐를 투자수단으로 여길것인가에 대한 사항도 투자자의 몫이다.이 책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기본부터 실전까지 비교적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저술됐다. 평소 암호화페에 대해 관심이 있기에 이것 저것 찾아서 읽어봤는데 실전가이드용으로 이 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사실 암호화폐의 정의와 다양한 코인에 대해 뚜렷한 개념을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책을 읽고 나서 일목요연해지는 느낌이다.이 책을 쓴 저자는 2017~2018년,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등하던 시기에 투자하지 않았다가 이후 암호화폐를 꾸준히 공부하면서 점점 더 투자에 확신이 들었고, 투자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고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기회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저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한 건 사실이며, 그만큼 앞으로 여러 차례의 조정을 거치고 시장의 까다로운 검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초기단계라고 확신한다.암호화폐가 전체 자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불과하며, 아울러 암호화폐 나아가 블록체인까지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 충분한 상승의 여력이 있다고 전망한다. 어느 정도 동의하는바지만 모든 투자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시장에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나빠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초보자들에게 분명한 도움을 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