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다툼으로 생겨난 미움이 그동안의 추억들을 침범하지 않아야합니다. 한 번의 상처로 그간 쌓아 온 모든 진심을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미움에 집중하기엔 우리가 쌓아 온 추억들이 너무도 찬란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상대의 아픔에 자신도 모르게 개인적 시선을 섞습니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을 앞세우곤 합니다.


인간관계 또한 마찬가지일 거예요. 한없이 가까워지는 것만이 관계를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적당한 거리를유지한 채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더욱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다툼의 상황에서도 당신이 웃으면
‘당신의 기분이 풀려서 다행‘이라며미소 짓는 고마운 사람이 당신 곁에 있다면어쩌면 그 사람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서운함을 안아 줄 이유는 충분합니다.
사랑한다면,
상대의 상처에자신의 기준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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