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떤 사람은 알음알음 스스로 어떤 순간에 매력적일수 있는지 깨닫고 터득하는 반면에 어떤 이는 내면에 그득한 매력을 숨겨둔 채 ‘나는 매력이 없다‘고 한탄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몸에 집착하고, 어떤 사람은 돈에 집착하면서 스스로 자각 하는 매력은 뒤로 제쳐두고 있다.
이 책은 그런 모두를 위해, 잡히지 않는 ‘매력‘ 이라는 존재를심리학을 통해 어떻게 정의하고, 매력이란 것이 어디에서 만들어지며, 어떻게 더 증가시킬 수 있는지 심리학 연구에 근거하여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사실 그럴 수가 없다. 그저 누군가를 만나 ‘와, 매력 있네, 이사람!‘ 하고 느끼는 순간이 있을 뿐이다. 이때 사람들이 느끼는매력은 사실상 명확하게 연구 대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외모가 얼마나 개입된 결과인지 계산할 수 없으며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 그로 인해 나오는 어떤 상황에서의 태도와 말과 행동양식 등 수 많은 요인들이 섞여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내 눈에 한 마지기로 보이는 뱃살이라도 마음 한쪽에선 귀여워할 줄 안다면, 입으로 다이어트를 지속하면서도 스스로 매력 있다고 생각할 만큼은 되는 것이다. 그 정도면 괜찮은 타협점이다.
아름다운 외모에 기준이 있다는 사실을 굳이 부인할 필요는없다. 그러나 그 기준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서 인간 자체로 매력 없기를 결심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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