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문화에서는 올리브 나무가 여전히 중요한 상징이지만, 아몬드나무의 상징성도 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시인 마흐무드다르위시는 2008년, 아몬드꽃의 미묘한 특징을 포착하려고 애쓸 때의어려움을 팔레스타인이 정치적으로 인정받으려는 투쟁과 견주었다. 그는
"작가가 아몬드꽃을 성공적으로 묘사하면 이게 우리 애국가 가사라고 모두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성 류머티즘과 우울증에 시달린 작가 샬럿 스미스는 식물이 상처받은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확실하게 믿었다. 식물은 다른 사람에게무관심하고 자신도 괴로운 "맥빠지고 게으른 상태, 공허함, 무기력"에서벗어나게 하는 해결책이라고 그는 믿었다. 날씨가 나빠 여성이 실내에서지내야 할 때면, 온실이 진가를 발휘했다. 스미스가 좋아했던 시인 중 한명인 윌리엄 쿠퍼의 유명한 말처럼 결국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온실도좋아한다".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이 내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온실에서는 가장 연약한 꽃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중해 지역과 서남아시아의 가장 오래된 역사 기록에는 제비꽃이 약과사탕, 셔벗, 화환 등의 재료였다고 하고, 신화에서 제비꽃은 죽음과 부활혹은 한 생명에서 다른 생명으로의 변신을 의미할 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