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은 바둑계에서 은퇴하면서 AI를 은퇴경기 상대로 선택했다. 비록1승2패로 아쉽게 패했지만 그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이세돌은경기가 끝난 뒤 이제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후배 양성에 힘을쏟을 계획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한마디로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을찾겠다는 의미다. 감정이 없는 AI는 지금도 부지런히 데이터를 습득할뿐이다. 게임에선 AI가 승자일지 모르지만 AI가 넘어서지 못하는 인간고유의 영역이 따로 존재하며, 앞으로는 그 영역이 더 중요해진다.


정리하자면, 초연결과 플랫폼의 등장은 소유에서 접속의 시대로 이행하기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초연결은 접속권이라는 보다 복잡한 재화를 거래할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으며, 플랫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거래에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인 신뢰를 제공했다.


공유경제, 구독경제, 중고거래는 이제 주류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했다.
적은 비용으로 더 넓은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 덕분에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예를 들어 월정액 도서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책 한 권을 소유하는 비용으로 수천, 수만 권의 책을 이용해 필요한 지식을자유롭게 습득할 수 있으며, 고가의 물건을 사용하다 적당한 시점에 되팔아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